안녕하세요.
마란쯔, SAE, 인켈 아나로그, 스트라우트 아나로그, 야마하 TX-930
그리고 산수이 TU-717 까지 들었습니다.
오늘 산수이를 방출하였고
이제 정말 괜찮은 튜너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300B 싱글+탄노이 15인치에서 듣는 717 소리는
조금 가벼운 소리였지만
가요나 소편성 클래식곡에서 나름 매력적인 소리였습니다.
대부분의 기기가 그렇듯이
산수이 소리도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는 듯 합니다.ㅠㅠ
지금 인켈 1221 튜너를 들으면서 글을 쓰고 있는데
가격 차이가 좀 있어서 그렇겠지만
어쨌든 산수이하고 비교했을 때
별 매력없는 소리입니다.
(그렇지만 쥬크박스에서 조정한 기기라 93.1 full 로 뜨고 잡음없는 깨끗한 소리...^^)
현재 묵직한 소리가 나는 진공관 튜너를 생각하고 있습니니다.
고수님들에게 2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1. 빈티지 튜너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100만 이하의 진공관 튜너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로 KBS FM 클래식 채널을 들을 예정입니다.
2. FM 방송이 디지털로 바뀐다고 하는데
바뀌더라도 진공관 튜너를 계속 쓸 수 있는지요?
이 점이 조금 비싼 튜너를 구입하는데 있어서 가장 걸림돌 입니다.
긍정적인 입장보다는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계신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저희 집 강아지와 제 메인 시스템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