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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MKP급으로 개조했는데 영 딱딱한 소리가 나서 헛고생했던 경험이 있읍니다.
플라세보 효과는 아닐까요? 앰프 소리 차이도 구분을 못하는데 하물며 소자 하나 바꾸었다고...<br /> 농담입니다.^^<br /> 신호단이나 입력쪽에는 DAC건 앰프이건 필름, 특히 경질의 성향으로는 좋았다는 경우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오일쪽이 좋은 듯...
비마는 원래 오디오용이 아니라 계측기 같은 정밀기계에 사용하던것이었는데 크기도 작고 전압도 낮아 오디오용으로 잘못사용되고 경험으로 알수 있듯이 경직된소리는정말 불편하여 사용하고 싶지 않은 필름콘덴서입니다.<br /> 가격도 저렴한 편인데 업자들 농간에 10배정도의 마진율을 보이고 있는것도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위마는 스피커 네트워크에 들어가도 좀 딱딱한 성향을 만들어 내는 것 같더군요... <br /> 해상력이나 타격감은 좋아지지만서도....
다시 원래 부품으로 교체했습니다.... 역시 오리지널의 부드럽고 편한 소리가 나옵니다.....<br /> 자극적인 고역이 없어졌네요... 신호단용으로 비마는 역시 좀 아닌가 봅니다... ㅎㅎ
이상하게 비마 또는 적층형 콘덴서에 학을 띠는 분들이 많은데, 전해콘덴서보다는 확실히 스테이징감이 좋아지고 깔끔한 소리가 납니다. 아너 a-90,a-900에도 위마 적층콘으로 다량 사용되고 있습니다. 왕방울만한 고가형 콘덴서가 무조건 좋은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