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인지라 조금은 어리석을 수 있는 질문 드립니다. 회원님들 글을 보니 앰프의 적정 볼륨은 약 10방향에서 12시 정도가 되도록 맞추어져 있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쓰는 앰프는 나드 C325Bee입니다. 저도 약 10시정도면 앰프와 스피커가 잘 활동하고 있구나라고 느낍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직접 콘서트 홀에서 음악을 듣는 것 같은 오디오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다면, 소리의 크기라는 부분도 일반 클래식 콘서트홀에서 듣는 것과 같은 정도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궁금해 집니다. 즉, 만약 볼륨을 9시만 되더라도 저는 소리가 너무 크다고 느껴지고, 마치 무대 맨 앞에서 소리를 듣는 것같이 너무 직접적으로 듣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청음 장소가 작아서 소리가 조금만 커져도 크게 들리는 경향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한국 가정에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제가 편안히 느끼는 볼륨 크기는 약 7시 미만인데, 이경우, 볼륨을 낮추면 왠지 소리의 균형이 깨지는 느낌이 드네요.
회원님들은 보통 어떤 볼륨크기로 들으시나요? 청취 거리가 약 2-3M의 경우의 밀폐된 공간에서도 9-10시의 크기로 소리를 들으시나요? 갑자기 '작은 소리' 또는 '적정소리' '큰소리'의 정의가 앰프의 볼륨으로 본다면 어느정도일까 궁금해 져서 글을 올립니다 (물론 앰프의 출력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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