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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가 적절할지 모르지만..<br />
라이카 렌즈와 콘탁스 렌즈로 찍은 사진을 구별하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누군가 제안한 적이 있습니다.<br />
인터넷에 최대한 동일한 조건(시간,조리개,위치,필름)에서 촬영한 여러장의 사진을 섞어놓고..<br />
무엇이 라이카인지? 콘탁스인지? 맞추는 테스트였는데..<br />
결론은 일반적으로 구별이 불가능하다였습니다..<br />
오랜 사진 경험자분들의 선택도 틀린 경우가 많았지요.. <br

오디오에서도 수많은 계측 결과가 나옵니다....<br />
같은 결과를 보고도 사람마다 해석이 다 다르죠.... 그런 일이야 비일비재하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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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세보검사의 본질은 알면.. 어떻게 더블블라인드에서 검사자는 같은 상황에서도 유용한 검사결과를 더 낼 수 있는지... 모든 것이 플라세보이다??? 말도 안되죠.. 객관성을 기초로 주관을 결정하는 것이 플라세보검사의 본질입니다... 무조건 버리는 것이 아니라요..<br /

음악 들으실 때, 앰프 바꾸고 이건 뭐가 좋아졌느니, 뉘앙스가 달라졌느니 마니, 말 들 많이 하시죠.<br />
직접 블테 해보시면, 이런 소리 싹 들어갑니다.<br />
맞출 수 있다 없다가 문제가 아니라, 바뀌는 것 알아도 뭐가 바뀌는 지 도무지 알수가 없게 됩니다.<br />
차이는 현재 물려 있는 앰프가 뭐다라는 걸 모르는 것 뿐이죠.<br />
일단 직접 해보시길.

그리고 테스트결과가 정확히 맞춘다가 아니라,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느냐입니다.<br />
앰프를 바꾼 것 알고 소리에 대한 평을 할때.. 정확한 기억은 못해도.. 같은 곡을 들을 때 어떤 느낌 정도는 가지고 있을 겁니다.<br />
이 정도는 기억할 수 있고요.. (예로 이 앰프는 저음이 깔끔하고 고음이 화려하다던지, 아니면 중음이 고혹적이라던지.)<br />
이 정도는 기억하고 찍을 수 있지만, 이 정도의 차이도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

안정님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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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이 이야기하는. 블라인드는 객관적인 결과를 중시하는 공학에서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 방법입니다.<br />
일부에서만 주장을 하는 것이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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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자들이 정해논.. 블라인드를 보시면... 깜짝 놀라실 껍니다...... ^^

블라인드 테스트의 방법 또한 검증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테스트 방식에 따라서 얼마든지 의도한 대로 결과를 내는 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 사진 두장 저에게 줘보시지요 무엇이 다른지 구분해 드리겠습니다. double blind test가 문제란 말이면 다른 좋은 방법을 제시해주셔야죠? 가장 보편적인 방법입니다. 소리외의 다른 정보를 모두 차단하는데 더이상 엄밀하게 해야할게 있다면 제시해주시면 됩니다. 그냥 허술하게 a/b blind test로 해볼까요? 이런건 허술해서 객관적인 방법으로 쳐주지도 않는 것이지만 스위치 소리는 나는데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는 절대적인 동일성이란 이

앰프의 출력 파형을 분석할 때, 각 앰프의 차이는 인간이 구별할 수 없을 정도의 차이에 불과하다는 게 공학적인 측면에서의 관점 아닌가요?<br />
하지만 앰프마다 차이를 느낀다는 애호가들 때문에, 정말 그 차이를 느낀다는 발언이 신뢰성 있는 지 테스트해보기 위해 블테를 실시하는 것이고.<br />
제 앞의 댓글 수정 : 바뀌는 것 알아도 뭐가 바뀌는 지 도무지 알수가 없게 됩니다. -앰프가 바뀐다는 것을 알아도 음질적으로 전혀 차이가 없어

블라인드 무시한다면 현재 의약품 임상시험 자체가 무의미하죠. 어느 약이나 약효는 나오지만<br />
플라시보와 비교시 유의미한 차이가 없으면 통과못하는데 착시도 의미가 있다면<br />
약효만 있다면 다 약으로 출시가능하다는 애기인데

블라인드 테스트 하라는 말 안하겠습니다. 지금 이슈인 usb케이블이 백보 양보해서 지터가 들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종남님이 진실하다고 믿는 dunn의 실험에서 들린 지터의 시간만큼 지터를 내주는 상용 케이블이 무엇이 있는지 공개해주시지요. 수십미터라도 좋습니다.

안정님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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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자들이... 해놓은 블라인드가 있습니다. 여기서 결과가 나오면 바로 공학적인 스탠다드로 인정을 받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각종 코덱이나.. 포맷은 아주 활발하게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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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하드웨어는.. 하질 않습니다.. 왜냐하면 신청을 해야 하는데.. 신청을 안한다는 것이죠.... 물론 돈이 들긴 하겠지요... 저같으면 합니다.. 200만원짜리 오디오가 수천만원짜리 하이엔드와 차이

솔직하게 고백해서 저의 첫 블라인드 테스트인 와싸다 아남 앰프와 매킨토시 앰프의 비교에서 매킨토시의 좌우밸런스가 1.25db 틀어져 있었음에도 구분해내지 못했고 10명이 넘는 분들중 단 한분만(두번째 청취에선 두분) 제대로 구분해 내더군요. 50hz~15000hz +-0.2db, 20hz~20000hz +-0.5db의 기준보다 한참이나 어긋나 있던것이 실수로(좌우 동일할것이라 가정하고 한쪽만 측정) 행해진 테스트에서도 저는 구분못하겠더군요.

이종남님 공학자들이 해놓은 더블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유의한 결과가 나온 테스트가 있다고 말씀하시는건지요?

사진은 랜즈 조합도 변수로 크게 작용하지만...<br />
왠만큼 카메라 쪽에 발담궈봤던 사람이라면 대부분 구분합니다..<br />
특히 니콘 캐논은 그 차이가 제법 많이 나죠;;

두 사진을 피측정자가 만족할만큼의 시간동안 보고 A인지 B인지 역시 충분한 시간동안 보고 판단하면 되는것입니다.

카메라도 색감이나 보케의 차이 정도 구분하는 것이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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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부분은 분명히 차이가 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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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것은 단지 '차이' 일 뿐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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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당연한 것이 제조사에서 특정한 성향을 띄도록 만든 것이기 때문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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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열을 가릴 수 있는게 아니구요.

블테하면 정말 구분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가?<br />
블테시 구분 못한다면 그 사람에게는 차이란 플라세보 효과일 뿐인 것이 맞는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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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답은 각자 가지고 있는 것이지만,<br />
내 답은 이건데 왜 너는 답이 다르냐라고 따질 권리는 없다고 봅니다.

ABX에서 혹시 개방청취가 없다고 생각하는분은 안계시겠죠? A사진이 니콘이다, B사진은 캐논이다 알려주고 시작합니다.

손일철님 실제로 다른 앰프가 있습니다. 측정치도 다 다르구요. 그래서 '규격을 만족하는'이라는 전제가 붙는것이지요. 비싼것도 아닙니다. 아남AA-77도 규격을 만족하더군요.

과학적 과학적 하지만, 그건 그냥 들어도 차이가 안 들리거나 혹은 설사 들리더라도 그 차이가 본인에게 별 의미가 없는 분들이 하고 싶은 주장이라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특정 메이커를 지칭해서 죄송합니다만 아남이랑 하등 관계가 없는 사람이니..

예 손일철님 즐거운 음악생활 하십시오. 간섭하고자 드리는 말씀이 아니니

대화에 간섭하여 죄송합니다. 김대열님도 즐거운 음악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블라인드 테스트 해서 구분을 뭇하면서 <br />
어떻게 소리가 차이난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거죠? <br />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논리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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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블라인드 테스트의 맹점이 뭡니까? <br />
맹점이라고 주장하는 '주장'만 있었지 <br />
실제로 맹점이라고 입증된 것은 없었는거 같은데요. <br />
맹점이라고 주장만 하면 맹점이 되는 것인가요? <br />
이것도 이해할 수 없는 논리입

조원식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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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X는 무엇을 원할까.. 가만 생각을 해보세요.. 피검자의 입장에서 검사자의 입장에서 그리고 결과를 기다리는 입장에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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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 검사는 피검자가 심리적 부담에서 자유로운 것을 가장 중시합니다... 그것을 사전팩터를 없앤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누가 봐도 객관적으로 인정이 되는 피검자를 골라야 합니다.. 어린애 데리고 성기능을 측정하면 안되겠지요??? 그리고 검사를

코카와 팹시도 블테하면 구분 못한다 하더군요... 따라서 코카와 팹시는 맛이 같습니다.

손일철님 위키에서(정확한 소스가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br />
scientific findings do support a perceptible difference between Coca-Cola and Pepsi, but not between Pepsi and RC Cola (Pronko & Herman, 195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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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하여 올립니다.<br />
와인 테스트에서도 ABX 이중맹검이 사용됩니다. 아직 더 나은

그렇죠... 이런 식의 검사가 되어야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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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밀접된 결과도 있습니다...<br />
DVD-A와 SACD는 비록 알골리즘이 전혀 다른 포맷이지만... 이 검사에서 구분을 못한다고 나왔습니다..<br />
그럼... 비록 다르지만.. 구분이 안되는구나.. 하고.. 객관적으로 인정이 된다는 것이지요...

공학에서 하는 엄밀한 불테의 조건이 나와 있는 페이퍼가 <br />
ITU-R BS.1116-1 <br />
ITU-R BS.1387-1 <br />
요것이지요~<br />
상세 내용은 구글에 물어보시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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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br />
이종남님 의사이시잖아요?<br />
신체 감각 기관 중 눈과 귀를 비교했을 때,<br />
어느쪽이 더 정교하고 정확한가요? 해부학적 구조, 생리적 메카니즘, 뇌와의 상호 작용에 있어

역시 같은 본문에서 인용해서 올립니다.<br />
Damage to portions of the brain that process emotion information eliminates this apparent brand loyalty effect of preference (Koenigs & Tranel, 2008).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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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펩시와 코카의 차이가 구분이 안되었던들 앰프와 선재의 브랜드 로얄티,가격에 비하겠습니까?

강성필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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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경과 청신경은 중추신경의 일부로 봅니다.. 중추를 단순히 시력이나 청력으로 산정을 할 수가 없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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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베토벤은 청력이 없지만 누구보다도 좋은 음악을 들리게 만들었습니다.... 중추신경이니까.. 설명이 되는 것이죠.. 시력이 나쁘다고.. 그림감상을 못하는 것도 아니고. 그림의 문제점을 짚어내지 못하는 것도 아닙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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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이야기인지

베토벤이 처음부터 청력을 잃었을까요? 뭐 저랑 대화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신분이니 대답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 자꾸 나쁜 버릇이 나오려 하네요... 자제해야 하는데...<br />
그럼 즐거운 토론 되시길 바랍니다.

뭐. 재밌는 이야기를 하나 하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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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효과라는 것이 있지요. 보는 것만 보이고.... 듣는 것만 들린다.. 이게 과연 맞을까요..<br />
실제로 해봤습니다. 청신경이나 시신경에서.. 대뇌로 전달되는 성분을 분석해봤더니..<br />
귀는 절대로. 녹음기처럼 반응하지 않고. 눈은 카메라와는 전혀 다른 성분을 전송을 한다는 것이죠..<br />
그냥 무시를 해버립니다. 필요 없는 것은.. 실제로.. 신경이

무슨 말씀이신지는 알겠는데 이중맹검을 실용론자만 모아놓고 하지는 않습니다. 베토벤의 예는 처음부터 시력이 없었던 사람이 아니고 뭐랄까 좀 부적절해 보입니다. 시각과 청각이 함께해야 들리는 차이라면... 글쎄요

시력->청력

사실 실용론자(회의론자)는 이런곳에 잘 오지도 않습니다. 저야 스피커 한조 더 들여볼까 하고 물색하러 왔다가 못참는 성격이 발동하는거지만 오히려 차이를 가려내고 싶어하는쪽은 이종남님 같은 분이죠.

트레이닝 되지않은 귀는 구분 하기 어렵다 생각합니다

그러면 트레이닝된 귀를 가진 분들이 규격에 맞는(감독하는 사람은 있어야겠지요) 테스트를 설계하시고 규격에 맞는 앰프의 소리 차이를 가려내면 됩니다. 임피던스 특성이 유난스러운 스피커이거나 출력내 음량으로 하지만 않으면 되겠죠. 저는 이만 빠져야겠습니다. 기분 나쁘신분도 있으시고 남에 영업집에서 깽판놓는 꼴입니다. 고가 오디오를 사는게 남에게 해가되는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모르죠 가산 탕진하며 오디오 하는 분들이 계실지) 각자 판단 정도로 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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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테스트 매우 중요합니다. 단 소비자가 장님이라는 가정하에서.<br />

저도 두 앰프를 블테해보았습니다. 가격이 꽤 차이나는 것으로<br />
거의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br />
그래서 좀 충격을 받았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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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두 기기를 따로 따로 두고 들으면<br />
느낌이 분명 다르다고 느끼거던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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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테의 문제인지, <br />
귀의 문제인지, <br />
마음의 문제인지는 몰라도...

블라인드 테스트가 정확하다고 봅니다.. <br />
시각이 개입되면 선입견이 자기도 모르게 들겠죠... 왠지 모르게 비싼게 좋게 들리고..물론 틀린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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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고 맛도 좋게 느겨지겠죠... 장님이 아닌다음에는요 장님은 맛이 같게 느껴지겠지만.... 하지만 맛의 본질로만 본다면 맛은 보기좋으나 나쁘나 같다 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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