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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한가운데서 틀어 놓으면 음이 다 새어 버리고.....용도가 다르므로 패스^^;;

스테이지 만들자고 이짓저짓 해봤는데,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스피커가 나름대로 받쳐주는 경우, 공간세팅과 스피커 세팅에 따른 직접음과 반사음의 적절한 관계에 따라서도 차이가 많이 났구요. 근데 일단 파워암뿌가 완벽히 밀어줬을때 스테이지가 분명히 쫙 형성되면서 스피커가 완전히 사라지더군요... 빠워암뿌가 후달릴경우 스테이지가 흐믈흐믈하더라구요

운동장에 세워놓고 들으면 직접음만 듣게 되므로 스피커의 위치가 더 명확해집니다.

예전 스피커 메이커(ar이었던가 잘 기억이 안나네요)는 스피커의 특성을 체크하기위한 제대로된 무향실이 그 당시에 없었기 때문에 운동장 같은곳에 스피커를 뭍어서 측정했다고 하더군요 ^^

AV리시버에 스픽 5개 물리고 돌비프롤로직2x 모드로 음악 돌리면 스피커 기냥 사라집니다. 참쉽습니다.<br />
그런데, 스픽2개로 하면 노력과 경험이 많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스피커가 사라진다는것은 직접음보다는 간접음이 더 잘들린다는 얘기겠지요 <br />
보스901스피커의 경우 11%의 직접음과 89%의 간접음을 모토로하여 설계하였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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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비율(청취자에게 음이 반사된후 도달하는 하는거리와 직접음이 도달하는 거리가 어울려야함)이 잘맞고 스피커의 배치(간격과 토인 등)가 잘된경우 직접음이 줄어들고 간접음이 부각되면 스피커가 사라지는것 처럼 느껴집니다...<br />

엇.. 전 주로 직접음이 포커싱이 잘 될 때.. (즉, 간접음의 영향이 가장적을때) 악기의 위치가 정확하게 살아나고, 스피커는 사라지는줄 알았는데요.. 그게 아닌가보죠?

여기서 스피커가 사라진다는 얘기는 실제 음과 같은 스테레오 이미징이 잘된다는 얘기이므로 간접음에 의한, 또는 다채널 처리에 의해 어디서 음이 나오는지 분간하기 어려운 음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스피커의 존재가 사라지면서도 악기의 위치는 정확하게 알 수 있어야 하는데 간접음과 다채널 음에서는 그러기 어렵지요. 청취공간에 매우 큰 영향을 받는건 확실한데 용산의 전자상가 한가운데에 있는 작은 가게에 있는 비싸지 않은 스피커에서 느끼기도 합니다.

별로 어렵지 않은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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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의 세팅을 표준으로 하고.. 양쪽채널의 위상이 맞아 돌아간다면.. <br />
당연히.. 스피커의 존재감은 사라져야겠지요.. 그것이 스테레오의 원리인데요...

저 같은 경우는 초보라 잘을 모르지만, 같은 앰프, 같은 스피커, 같은 스피커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cd의 녹음 상태에 따라서 스테이징이 되는 경우도 있고 되지 않기도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