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100키로로 달려도.. 세단 트럭 기차 오토바이 다 승차감이 다르죠... <br />
같은 차라도 3단으로 100키로를 가는 것과 5단으로 가는 것이 다르고요... <br />
오르막 100키로와 내리막 100키로도 다르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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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이 다 소리에 묻어 나옵니다.
아날로그에서 중요하지 않은 것이 거의 없습니다. <br />
턴 테이블 자체만 보면, 모타의 정속성, 및 정확한 회전과 과회전을 방지하는 서보시스템, 플래터의 재질, 외부 진동유입을 차단하는 베이스, 플레터와 LP판과의 흡착여부, 벨트 드라이브/ 아이들러방식, 벨트의 상태, 정확한 회전여부, 그리고 암에서의 진동여부, 암 매부 카드리지와 연결하는 리드선의 재질, 암 무게에 따른 카드리지 선택여부, 암 제작방식(다이나믹 발랜스 등등) 턴 테이블
음질에 제일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음원이 아닐까 합니다. 바늘, 카트리지, 턴테이블, 리드선 등등이<br />
있지만 그런 것들이 아무리 좋아도 LP판에 녹음된 음원이 별로라면 좋은 소리는 기대하지 못하겠죠.<br />
하지만 본문에서 제시하신 세 가지 중에서 꼽는다면 LP판과 직접 접촉하는 바늘일거 같습니다.
카트리지(바늘)와 암과 베이스가 3박자가 잘맞아야 하지요.... 저도 일단 바늘을 우선순위에 둡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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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의 역할이 엘피 음구에 담긴 내용물을 정확하고 최대한많이 모아서 전기적 신호로 바뀌어 리드선을 타고 앰프로 들어갑니다. 이럴려면 암대의 역할이 중요합니다...정확한 트레이싱이 되어야 왜곡되지 않는 정확한 소리가 바늘을 타고 들어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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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극단적 표현이지만 비포장도 아닌데 비포장 달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