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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및질문] 야마하v1800을 쓰다가 온쿄sr805로 교체후...
AV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2-02 17:10:50
추천수 0
조회수   1,797

제목

[소감및질문] 야마하v1800을 쓰다가 온쿄sr805로 교체후...

글쓴이

이범택 [가입일자 : 2002-12-13]
내용
안녕하세요?



저의 AV 생활 중, 음향 부분에 가장 큰 변화를 이번에 주어봤습니다.



수년간 야마하리시버만 고집하고, 와피데일 다이아몬드8시리즈만 구동하다가 하이파이 부분의 목마름에



이번에 프런트를 다이아몬드8.3을 과감히 방출하고, 롯데의 궤짝스피커인 LS 7700을 6만원에 들였습니다.



그리고, 리시버를 야마하 v1800에서 온쿄의 sr-805 바꾸었지요. 또한 센터가 다이아몬드8센터라 좀 더 강한



놈으로 AR2C라는 놈이 내일 오기로 되어 있습니다.





누차 말씀드렸습니다만 저는 전형적인 초보에 막귀입니다.







느낌을 간단히 적자면------





1. 하이파이-사람들은 말합니다. "AV리시버의 하이파이 성능은 아무리 좋아봤자, 저가 인티에 물린 소리에



당하지 못한다." 하지만 저는 이 번에 느꼈습니다. 저가 인티가 어떤 소리를 내어주는지 들어본 적은 없지만,



과연 sr-805가 내어주는 이 소리보다 얼마나 더 월등할까? 하이파이 매니아분들은 발끈하시겠지만 그만큼



sr-805의 하이파이 성능은 우리 가족에겐 환상이었습니다. 예전 야마하 1800을 가지고 있을적엔 묵혀만 두었



던 음악 시디들을 하나하나 돌려보고는 놀라움에 입이 안 다물어지더군요. 맑고 투명하지만 귀에 부담이 없게

울려주는 고음, 풍성하면서도 뭉쳐지지 않고, 살아 있는 중,저음... ... 제 아내가 "이제야 음악을 듣는것 같



다"라고 하더군요. 예전에는 가끔 시디를 틀으면 귀 아프다고 끄라고 했거든요. -_-'' 어찌되었든,



Pure Audio를 통해서 쏟아내는 풍부하고 잘 조화된 음악들은 매우 만족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굳이 하



이파이를 위해서 따로 앰프를 들일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또한 이러한 느낌은 이번에 들인 95년도에 생산된



Ls 7700궤짝 롯데 스피커도 한몫 한듯 싶습니다. 대구경 유닛은 정말 풍성한 소리를 내어주더군요.







2. AV(영화)-가장 걱정하던 부분이었습니다. "영화에서 온쿄는 심심하다" 하도 많은 분들이 그러셔서 단단히



각오하고 블루레이를 구동시켜봤습니다. 역시나 수년간 야마하의 화려한 음장에 길들여진 저와 제 아내의 귀



엔 심심했습니다. -_-;; 야마하 1800의 음장을 적용하지 않은 straight모드보다도 너무 심심합니다. 하지만 실



망스러운 '심심함'은 아니었습니다. 분명 야마하의 음장효과는 없었지만 야마하의 성향과는 다르다 뿐이지



sr-805의 색깔이 있다는 것이지요. 일단 소리가 매우 야무지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순간순간의 임팩트 또



한 만족스러웠구요. 어제밤에 '본 아이덴티티'를 시청하였는데 예전 야마하 환경에 비하여 확실히 임팩트가



강했습니다. 전체적인 음장이나 세밀함은 야마하가 좋았지만 소리의 밀도나 임팩트는 오히려 sr-805가 월등



히 나았다는 생각입니다. 결론적으로 영화에서의 sr-805는 원소스에 충실한 밀도 있고, 임팩트 있는 소리를



들려주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어김 없이 질문 들어갑니다. 콜록!~ -ㅇ-;;



1. 현재 프런트와 연결된 선재가 네오텍(?)인가에서 나온 상당히 저렴한 놈입니다. 이 놈을 3미터 페어로 판



매가 28만원 정도 하는 놈으로 교체 후 바이앰핑하면 음질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2. 현재 프런트가 롯데 Ls 7700이라는 약 40킬로 가까이 나가는 궤짝인데요, 이 녀석을 구동시키기에



sr-805가 충분할까요? Pure audio로 시디를 들으니 힘이 넘치게 울리지만 일반 5.1로 하니 그냥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프런트가 힘이 좀 덜 실리는듯 해서 말이죠.







3. 오디세이를 얼마나 신뢰하시는지요? 야마하에 비해 자동 세팅의 시간이 무지 오래걸리더군요.(최소 4군



데~8군데 측정) 그 이후, 고수님들은 수동세팅으로 가셔서 주로 어느 부분을 손대시나요? 특이하게도 각 채



널별 hz를 조절할 수 있던데 말이죠. 프런트를 Full range(?) Fullband(?)로 두어야 할지... 그러니 기존에 있



던 서브우퍼 야마하-sw 320이 무색할 정도로 저음을 쏟아내던데 말이죠... (역시 궤짝.. -_-)







4. 위의 3번에 이어서 서브우퍼의 구동입니다. 말씀드린대로 프런트가 한 덩치 하고 특이하게도 후면에 우퍼

유닛(?)이 달려 있어서 더욱 풍성하다 못해 과한 저음이 나올때가 많습니다. 굳이 서브우퍼를 물릴 필요가 있



을지요...





5. 와피 다이아몬드8센터가 너무 약한듯 하여 좀 더 강한 놈으로 AR-2C라는 놈을 구



해서 내일 오기로 되어있습니다. 센터가 업글되면 체감 사운드가 어느 정도 바뀔까



요? 무모한 짓이었을까요?





에구... 또다시 이것저것 질문이 많았습니다. 모쪼록 많이 배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행복한 AV 생활이 되시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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