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오디오기기중에서도 특히 서브우퍼는 미국쪽에서 가장 토론이 활발하고 제품경쟁이 치열합니다.(미국제품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꼭 서브우퍼가 아닌 다른 오디오기기들도 미국쪽의 소비시장이 가장 크지만, 서브우퍼의 경우는 소비시장이 너무나 심하게 미국쪽에 치우쳐 있다고 합니다.

주거공간이 심하게 큰것이 주요원인이겠죠.



그래서인지 미국쪽 사이트나 오디오잡지(AV매거진)등에서 서브우퍼가 차지하는 비중은 생각보다 큽니다.

최신경향이나 신제품은 물론이고, 각종 비교평가나 가격비교등도 매우 활발히 벌어지고 있으며, 이제 그 기간도 오래되어 상당히 많은 정보나 지식이 축적되어 있는곳이 바로 미국쪽입니다.



서브우퍼 시장의 경우 홈씨어터가 생겨난 후에 약 2번정도의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건 내용이 많고 복잡하며 현재 꼭 알아야 할 것은 아니기에 일단 생략합니다.

현재는 약 2-3년전과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우퍼유닛이나 인클로져, 파워앰프에서 그다지 혁신적인 제품이나 기술 혹은 가격저하요인이 2-3년동안 큰 변화가 없었다는것을 반증하는 것이죠.

대신 유통이나 광고쪽에서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요새 미국쪽 인기 오디오기기들의 큰 변화가 바로 유통비와 광고비를 줄여서 제품가격을 낮추면서도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판매하는것입니다.

그 선봉장으로 바로 서브우퍼분야를 들 수 있습니다.



세세한 내용을 이곳에 다 적고 수십개의 제품들을 각 특징별로 다 비교하려면 너무 내용이 많습니다.

그냥 결론만 알려드리겠습니다.



현재 가격대비 성능(품질,음질)으로 미국쪽의 수많은 포럼등에서 추천하고 있는 제품들은



먼저 Elemental Designs 회사를 들 수 있습니다.

뛰어난 음질과 스펙으로 2200불이라는 비교적 비싼 금액으로 미국 대형서브우퍼시장에 돌풍을 몰고왔던 A7-900 같은 제품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비싼 서브우퍼유닛과 대형인크로져이므로 DIY로도 상당한 금액이 필요하므로 그냥 A7-900을 사는것이 낫다는 말이 있었죠.

또 Epik Conquest 같은 회사도 있습니다.

1500불정도의 비용으로 초하이엔드 서브우퍼를 구입할 수 있기에 많은 화제를 낳기도 했었습니다.



그 외에 SVS회사 역시 위의 두 회사와 마찬가지로 유통비광고비를 없애고 가격대비 성능 최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간혹 REL같은 회사제품이 그래도 음악쪽에서는 우위에 있지 않느냐는 사람들이 있지만, 영국쪽 서브우퍼포럼에서 많은 사람들이 음악쪽에서도 오히려 REL보다 위의 세회사의 제품이 더 뛰어나다고 하는것을 보면 현재 서브우퍼분야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회사들이라는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서 벨로다인이나 JL Audio의 5000불이 넘어가는 모델들이 위의 3사의 1000불대의 제품들보다 더 소리가 형편없다고 하면 믿어지시겠습니까?

실제로 수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내용들입니다. 그것도 서브우퍼 매니아들이 일일히 비교해보고 결론내리고있는 정보니까 그냥 믿으셔도 무방하리라 봅니다.



그 외에 아주 정말 싼 가격으로 뛰어난 음질을 얻고 싶으시면 Epik Valor 의 500불대 모델도 유명합니다.



같은 가격대의 SVS PB12-NSD 보다도 훨씬 음질이 좋다고 하니까요.



정말 싼 가격으로 더 내려가고 싶으시면 100불대의 Rocket X-Sub 란 제품도 있기도 합니다.



또, 중간가격대 (500불에서 800불대)에서는 HSU가 거의 독보적이란 평이 지배적입니다.



즉, 돈에 구애받지 않으시면 맨위의 3사 (그 중에서도 Elemental Designs와 Epik Conquest) 1000불 아래에서는 HSU회사 제품들(VTF-3들 옵션사항포함해서) 이 유명하죠.



한가지 더 첨가하자면 Elemental Designs A2-300같은 경우 300불대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뛰어난 음질을 들려준다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