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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감싸는 영화음향을 만드려면 ?
AV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1-29 11:11:47
추천수 0
조회수   1,876

제목

몸을 감싸는 영화음향을 만드려면 ?

글쓴이

오세훈 [가입일자 : 2008-03-06]
내용
안녕하세요? 설연휴 동안 즐거운 AV생활 하셨나요?

우리 가장들은 가정일에 치이느라 연휴동안 오히려 취미생활을 못 갖는 것 같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구요. 가족들과 함께 울산의 동생집도 가보고 동네 마트도 가고하며 나름 바쁘게 보내는라 정작 영화는 몇 편 못 봤네요.



근데 이번 연휴에 저의 마음을 저미는 일이 있어서 조언을 구하고저 합니다.



먼저 제가 어려서부터 바라던 홈씨어터의 음향을 말씀드리면

너무 크지 않은 볼륨(적당히 큰 볼륨)에서도 온 몸을 감싸는 음향.

즉 영화가 상영되는 순간 실제 생활과 달리 뭔가 두툼한 공간이 새로 생성되는 느낌의 중음이 형성되는 음향이었습니다. 이러한 음향은 TV로는 절대 충족될수 없기에 5.1채널의 홈씨어터 시스템을 동경했었지요.



그러다 약 3개월전 차세대 오디오 시스템에 입문한 뒤 이것저것 시도를 해보았으나 거실구조가 개방된 구조(52평 아파트 베란다 확장 - 앞뒤 약 5m, 좌우는 부엌까지 뚫린구조)여서 그런지 볼륨을 -15dB이하로 해서는 영화를 새로운 공간에서 본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다만 군데군데 폭발음이나 총성, 헬기소리 등에서만 공간을 느낄 수 있었지요. 참고로 제 시스템은 리시버 데논 3808, 프론트 패러다임 모니터 9 V5, 센터 패러다임 cc 190, 리어와 리어백 및 서브 우퍼 kef 3005se 로 7.1채널을 꾸며놨습니다.

여지껏 어쩔수 없는 공간의 한계인가 싶어서 그냥 볼륨 -25 ~ -30 dB정도로 해 놓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동생집 (48평 아파트)에서 들은 소니 일체형의 소리와 동네마트에서 들은 삼성 일체형의 소리가 저희집에서 못느낀 공간을 만들어주더군요...

제 집에서 듣는 것보다 훨씬 작은(공간대비 너무도 작은) 볼륨으로..

영화가 시작되는 순간 뭔가 외부와 차단되는 그런 느낌...

물론 음향의 선명도나 정교함등은 제 시스템만 못했지만 공간감 그자체만으로도 너무도 부러웠습니다. 제 시스템 1/3의 투자로 이런 느낌을 가질 수 있다니...



사는 곳이 지방인지라 청음할 기회가 없어서 제 시스템이 문제가 있는건지, 아니면 공간이 너무 커서 그런지, 세팅이 잘못 되었는지 영 감이 안잡힙니다.

세팅은 오디세이 자동세팅 + standard + SB PLXII cinema로 했고 케이블은 카나레 4s8g로 했습니다. 스피커배치는 일반적인 방식 (프론트에서 시청위치까지 4.5m, 리어간격 3m )으로 했구요.



'집이 크니까 그정도 수준의 시스템에서는 어쩔수 없다'라든지 '이러이러하면 달라질거다' 아니면 '기기나 스픽에 문제가 있는거니까 A/S 받아봐라' 같은 시원한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다른 회원님들은 저 정도의 거실에서 어느정도의 공간감을 갖고 영화를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장문 읽어주셔서 무척 감사드리며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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