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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은 무슨 재미로 듣나요?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0-16 02:22:32
추천수 0
조회수   2,844

제목

클래식은 무슨 재미로 듣나요?

글쓴이

이상건 [가입일자 : 2010-10-07]
내용




클래식한번들어보려고 ...



무작위로 몃백곡정도 다운받아서 들어봤습니다. ;



흠...



근데 도저히 못듣겟더군요...







뉴에이지는 좋아하는데 클래식은 좀 별론것같습니다;



곡구성도 너무 난잡하고요;



촌스럽다고해야되나요 .



쇼팽의 녹턴 9-2 악장은 참 듣기좋은것같은데



몇몇곡들빼면 정말 ...쫌별로네요



차라리 일렉트로니카나 트랜스쪽이 혼자감상하기에 더만은 상상을 하게



해주는것같은데..





클래식들으시는분들이 들으시면 기분나쁘시려나 모르겠지만





클래식은.....좀...



아닌것같습니다.



째즈기타 전공한 친구랑 만나도



째즈랑 클래식은 감상엔 부적합하다고





욕할떄잇엇거든요 서로..







먼재미로 들으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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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42kim@hotmail.com 2010-10-16 02:28:55
답글

클래식은 재미를 느끼려면 수련과정이 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번에 확들어오는 팝음악에 길들여진 귀로는 당연히 나올수 밖에 없는 질문입니다. <br />
<br />
<br />
<br />
아무리 그래도 난잡하고 촌스럽다니....<br />

김대열 2010-10-16 02:40:41
답글

제가 한참 트랜스 들을때는 paul van dyke, underworld 등등이 날리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참 오래됐군요. 홍대에 춤추러 다니기도 하고 그랬는데... 제 경우엔 호기심에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를 들어봤다가 다른 장르에서 느껴보지 못한 감동을 받고 클래식으로 갈아 탔습니다만 노다메 칸타빌레나 은영전 만화에 등장하는 클래식등을 보고 듣게 되신분도 보았고 특별히 이슈가 되지 않는 장르이기 때문에 무언가 계기가 있거나 이상건님처럼 호기심

김대열 2010-10-16 02:42:50
답글

아 19세기로 정정합니다. 1800년대^^

오성원 2010-10-16 02:47:55
답글

저도 20대까지는 클래식 듣기 힘들더군요...나이들면 자연스럽게 좋아집니다.

blueman34@hanmail.net 2010-10-16 02:50:26
답글

재즈기타 전공하신분이 클래식을 욕하는건 참 이상한 일이네요. <br />
제가 아는 분들은 학교에서 강의도 하시지만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으시거든요. 오히려 어릴때 <br />
클레식으로 기본기를 닦을수 있었다고 하시더라구요... <br />
사람마다 좋아하는 음악이 다르겠지만 <br />
저는 오히려 클레식을 많이 듣게 되는것 같습니다. 하나하나씩 공부하면서 듣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br />
서양음악사에 관한 책을 하나 구해서 읽어

김대열 2010-10-16 02:58:59
답글

댓글로 길게 설명하긴 좀 그렇지만 힌트를 드리자면 선율이 와닿지 않는다면 클래식에는 어떠한 동기가 있습니다. 어떤 멜로디가 될 수도 있고.. 운명 교향곡처럼 다다다단! 하는 리듬이 동기가 되기도 하죠. 그런것이 주제 선율이 되고 그것이 논리적으로 전개되어 가는 것입니다. 물론 소나타 형식에선 모든 악장이 관련성을 가진 유기적인 곡이 되구요. 제 경우에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의 1악장 첫부분인 '딴!!!' 이것과 운명 교향곡의 '다다다

김수열 2010-10-16 03:01:06
답글

바흐를 들으시면 오묘한 대위법의 조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너무 조화로운게 단점이죠

김대열 2010-10-16 03:05:07
답글

곡 구성을 도식화 하자면 여러가지 구조가 있어서(듣다 보면 알게 됩니다) 일일히 설명드릴 수 없지만 일단 단순하게 말하자면 제일 자주 들을 수 있는 구성인 A1-B1-A2-B2-C 같은 구조인데. A(1주제) B(2주제)가 번갈아가며 제시되고 전개되고 재현되고 C로 결론을 내리는 논리입니다. 기본적으로는 간단한 구조죠. 대충 이런식일 거라고 생각하시고 집중하여 들으시면 난잡하게는 느껴지지 않으실 겁니다.

김대열 2010-10-16 03:14:23
답글

예를 들면 'NU 예삐오' 같은 곡에서 '둥 둥 둥 둥' 하는 리듬이 동기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히스테리 히스테리 몰라 몰라 아직 나는 몰라'가 주제가 되고 뭐 이런식이죠. 이 곡에서 둥둥둥둥 하는 리듬이 곡을 완전히 지배하고 있다는 느낌인데 운명 교향곡에서도 그 다다다단! 하는 저돌적인 동기가 1악장을 완전히 지배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런데 쪽팔림을 무릅쓰고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쓰고는 있는데 단순히 야유하시는 것이 아닐까 걱정이

김정한 2010-10-16 03:37:07
답글

글 쓴 분 참 대단하네요! 정말 압도적인 단순함이랄까...새벽 졸음을 확 날려버리는 충격적인 글입니다.ㅎㅎ.. <br />
‘곡구성도 너무 난잡하고요; 촌스럽다고 해야 되나요.’..이 대목 정말 압권입니다!<br />
할 말을 잃었습니다...<br />
<br />

김승철 2010-10-16 03:55:44
답글

확실한건.... 돈을 줘도 강제로 매일 대편성 한곡을 들을수 없습니다.좋으니까 듣는거지요.<br />
처음에는 호흡이 길고 주제가 모호하게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세상의 모든 일이 그렇듯이 자주 접하면 2시간도 20분처럼 다가옵니다.그 안에 긴장감과 낭만과 임팩트..때론 철학적 담론이나 고난한 인생의 위로까지도 느낄수 있습니다. 짧고 주제가 선명한 소품부터 접하면 수년후에는 교향곡전집에 빠져있는 자신을 발견할수도 있습니다.그리고 클래식을 좋아하는

nkyungji@dreamwiz.com 2010-10-16 05:48:08
답글

하하하 한참 웃었습니다. ㅋ<br />
클래식 듣는 사람은 대중가요나 이러한 음악을 천대시 하는데 같은 맥락이라 보시면됩니다.<br />
다 자기 취향대로 사는거죠 ㅎㅎㅎ<br />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클래식 듣다가 음악에 심취해 눈물이 나오는 경우는 있어도 뉴에이지나 대중가요는 쩜 그렇지요.<br />
뭐 어차피 이해 못하시겠지만..ㅋ

송장호 2010-10-16 05:51:49
답글

저의 경우엔....클래식은 같은 곡이라도 매번 낯설다는 점이 좋습니다. 질릴 일이 없는 거죠^^.

1828@paran.com 2010-10-16 06:32:24
답글

취향대로 즐기면 그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맞는 음악 억지로 들으실 필요는 없구요^^<br />
그런데 전 별로 기분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이해하지 못하시는 어떤 것에 대한 편견적인 평은 상건님<br />
스스로를 향한 침뱉기일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구성이 난잡하다는건 취향의 문제를 벗어나서<br />
객관적으론 전혀 사실이 아닐 뿐더러... 제 생각엔 구성이 복잡해서 이해가기가 어렵다 정도를 잘못<br />
표현하신거 같습니다만...^^

강윤흠 2010-10-16 06:44:59
답글

몇백곡 뽑아서 한두번 들으시면 답 안나옵니다. 한두곡을 몇백번 들어보셔야 합니다. <br />

조영호 2010-10-16 07:50:50
답글

오바마가 아무리 명 연설을 해도 영어를 못알아 들으면 소리일 뿐이죠...

이종철 2010-10-16 08:00:50
답글

대편성 좋아하신다면, 그냥 베토벤 9번 교향곡 4악장, 카라얀 지휘, 베를린 필하모닉으로 다운받아 들어보세요. 많이 들으시면 혼란합니다. 그거만 들어도 왜 사람들이 클래식 좋아하는지 알게 되요.. 들으면 짜릿짜릿하거든요.

extrad@hanmail.net 2010-10-16 08:04:05
답글

영화 쇼생크탈출을 한 번 보실 것을 권합니다.

황재성 2010-10-16 08:15:29
답글

강윤흠님 말씀에 동감합니다.<br />
<br />
저는 시스템이 조금 올라가니까 자연히 클래식을 울려보고 싶었고, 그렇게 알게된 1812 서곡만<br />
온갖 연주를 다찾아 듣고 있습니다. 계기가 찾아올 듯 합니다.

이후근 2010-10-16 08:34:05
답글

뭐 일부러 과하게 표현하시듯하고 그렇다해도 난잡은 좀..

teamwork7@korea.com 2010-10-16 08:48:18
답글

클래식은 기본적으로 오디오가 어느 정도 되어야 좋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카세트로 대중음악은 들어도 클래식은 듣기 힘들더군요. 감성이 작동해야 들리는 음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종남 2010-10-16 08:57:54
답글

글쎄요.. 좀 쉽게 접근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br />
<br />
베토벤바이러스을 보셨나 모르겠네요... <br />
제 마눌도 클래식에는 별 관심이 없다가.. 그 드라마를 보더니만.. 관심을 갖더군요...<br />
<br />
음악적 감성은 여자가 나아요.. 바로바로 알아듣더군요..

김해강 2010-10-16 09:02:18
답글

마치 클래식 좋아하는사람 비꼬는거 같은 말투네요..다양한 사람이 있으니 나쁜뜻은아니고 ㅋㅋ 저번글도 그렇고 원래 성격이 직선적이신가 약간 한쪽으로 선입견에 치우친 견해를 많이 보이십니다.

lim720@hanmir.com 2010-10-16 09:14:03
답글

"익숙하지 않다"가 제일 크다고 생각합니다.<br />
전 아직도 째즈가 듣기 힘듭니다. <br />
어떤 책에서의 표현대로<br />
야구의 룰을 모르고 야구경기를 보면 정말 재미없겠지만, 룰을 알고 보면 다르죠.<br />
클래식도 약간이라도 그러한 것들을 알고 들으면 조금씩 좋아질수 있을 겁니다.<br />
우선은 멜로디가 아름답고 귀에 익은 곡들부터 천천히 들어보세요.<br />
대중을 끌만한 무언가가 없었다면 수백년이 지난

엄수호 2010-10-16 09:24:39
답글

뭐든 강요할 건 없지요. <br />
자기가 좋으면 듣는 거고 좋지 않으면 안들으면 됩니다. <br />
어떤 장르던 저질이니 고질이니 한다는 건 접근방법부터 잘못된 사고방식이라고 봅니다.

이혁 2010-10-16 09:39:10
답글

음악 듣는 취향을 보면 그 사람의 지적수준, 심리상태가 드러납니다. 물론 개뿔도 이해 못하면서 클래시컬이나 클래식 재즈를 비싼 기기로 듣는 사람들이 더러 있긴 하지만 <br />
<br />
베토벤이 빈에서 최고의 작곡가로 존경 받고 있던 시절에도 사실 소수의 귀족들만이 그를 이해해줬지, 대부분의 민중은 그런 고급음악을 전혀 들을 일도 들을 수도 없었고 들어도 이게 뭔 소울음소리인가 했을 것이고,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상류층도 대부분 로시니

심상찬 2010-10-16 09:57:39
답글

<br />
'''오바마가 아무리 명 연설을 해도 영어를 못알아 들으면 소리일 뿐이죠... ''''<br />
<br />
조영호님에한표 ..<br />
<br />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br />
어릴적부터 음악을 듣고자란사람과 그렇지안은사람<br />
그들이 세월이지나 어른이돼면 <br />
음악을 듣고 감동받는사람과 안듣던지 이해못하는사람 <br />
마치 어릴때영어를 배웠다면 쉽게 들리겠지만 <br />
나이먹

김두원 2010-10-16 10:13:57
답글

조나워커를 마시고 행복을 느끼는사람이있는가하면 이런 쓴물을 뭐하러 비싼돈주고먹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것이지요 좋아하는 장르많이들으시면 될것같습니다

이정훈 2010-10-16 10:30:19
답글

학창시절 뉴에이지를 테입이 늘어날 때까지 듣고 또 어쩌다 그룹사운드에서 락을 접하게 되어 나름 잡식성입니다만..얼마전 오래전 건즈앤로지즈의 음악을 듣고 요즘 기계음으로 더빙한 가요와는 완전히 차원이 다른 완성도를 느꼈습니다. 아마 딴따라와 예술의 차이를 대중음악과 클래식의 차이로 비교할 수 있을까요. 듣기 편하신 곡부터 천천히 음미해 나가시다보면 위의 다른 님들이 느끼시는 클래식의 매력을 느껴보실 수 있을겁니다. 참고로 전 "박종일씨의 내가 사

김우준 2010-10-16 10:44:35
답글

박종호가 아닐지... 음악에 관심이 생겨야 책도 찾아보는게 아닐까요. <br />
클래식 안들으셔도 사는데 문제없죠. 그<br />
냥 좋아하는 음악들으세요. 저도 메탈은 못듣겠더라구요.

이충환 2010-10-16 10:59:58
답글

낚시는 아니라고 믿겠습니다.<br />
<br />
용감무쌍하신 분께서 가르침을 얻으려는 고결한 질문글로 받아들이죠.

이충환 2010-10-16 11:02:29
답글

그리고,40대는 소녀시대 들으면 안되남요?<br />
아. 전 30대 입니다.<br />
하하핫.

양우창 2010-10-16 11:21:24
답글

뭐..저도 20대 중반까지는 록/메틀음악만이 제대로된 음악이라고 떠벌리고 다녔습니다. 친구들에게..<br />
그것도 단순무식 익스트림계열의 음악을 줄창 들었지요.(데스, 블랙, 고딕..)<br />
당시는 댄스음악듣는사람들 죄다 혀를 차기도 했었습니다.<br />
제대로된 음악인은 연주자지, 댄서가 아니라고 말하고 다녔지요.<br />
<br />
근데 나이들면서 조금씩 단순한 음악은 쉽게 질리는 구나..알게되고 복잡한 구성의 음악들

윤형철 2010-10-16 11:27:57
답글

하하.... <br />
<br />
솔직하신건지 ..... 용감하신건지...<br />
<br />
그냥 님이 아시고 느끼는 만큼 즐기는 거지요..<br />

이상헌 2010-10-16 11:35:09
답글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은 몰라도 토요명화는 알고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은 몰라도 장학퀴즈는 압니다.<br />
수많은 광고, 방송 시그널 음악, 영화 BGM을 통해 은연중에 클래식을 듣게 됩니다.<br />
그리고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도 베토벤의 모든 곡을 다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더 좋아하는 곡이 있고, 더 즐겨듣는 악장이 있고 더 애착이 가는 멜로디가 있습니다.

김진우 2010-10-16 11:49:39
답글

음 하나 하나를 분석하는 재미도 있고요.<br />
클래식은 하모니가 기본인데 <br />
자연스레 귀에 들어오면서 우리 가슴을 따뜻하게 해줍니다.<br />
그리고 작곡자가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정신적인 고양을 같이 느낄수도 있고요.<br />
자꾸 들어야 귀에 들어 옵니다.

최근호 2010-10-16 11:49:57
답글

서양음악의 원류는 클래식입니다. <br />
말씀하신 뉴 에이지 뮤직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계시는지 의심이 가는군요... ㅎㅎ<br />
클래식의 곡 구성이 난잡하고 촌스럽다하심 어떤 곡을 말씀하시는 것 인지...<br />
골트베르크 한번만 들어보면 난잡하다고 절대 말하지 못할 것이고...<br />
베토벤 후기 현악4중주 한번만 들어보면 촌스럽다고 절대 말하지 못할 것이고...<br />
드뷔시 문 나잇 한번 들어보면 상상에 대

신용선 2010-10-16 11:58:55
답글

이 분... 요즘 하게 이슈메이커ㅋㅋㅋ<br />
<br />
암튼 뉴에이지나 쇼팽 녹턴 9-2 좋아하신다니 앞으로 클래식 좋아하게 되실 가능성이 많습니다.<br />
쇼팽 피아노 협주곡 1,2번 중 각각 2악장이나 쇼팽 발라드 1번, 에튀드 10-3, 베토벤 월광소나타 1악장이나 비창소나타 2악장등 녹턴같이 조용하고 느린 피아노 음악 위주로 들어보시기를 권합니다.<br />
<br />
저도 쇼팽녹턴을 통해서 클래식으로 들어왔습니다.

장준영 2010-10-16 12:07:51
답글

"재미"…?<br />
<br />
감상자의 입장에서는 재미가 대단히 중요한 덕목이긴 합니다만,<br />
예술은 재미 때문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 청중한테 맞춰주려고 만들어지는 것도 아닙니다.<br />
통속 음악과 예술 음악은 존재하는 의의가 다르지요.<br />
재미 때문에 음악을 찾으신다면, 다른 음악도 많습니다.

최정웅 2010-10-16 12:47:23
답글

클래식듣는 나이많은 분들도 젊어서부터 듣진 않았을겁니다.<br />
보통 20대엔 록을 듣다가 나이들면서 클래식으로 넘어가죠.<br />
록과 클래식은 항상 같이 따라다니는걸 많이 봤습니다<br />

bagdori@yahoo.co.kr 2010-10-16 13:39:58
답글

'''오바마가 아무리 명 연설을 해도 영어를 못알아 들으면 소리일 뿐이죠... '''' <br />
<br />
저도 이거 추천.<br />
<br />
전 야구만 좋아하고 축구는 싫어하는데요, 그렇다고 축구가 난잡하고 촌스러워서 싫어하는 건 아니고 그냥 제 취향이 아니어서 싫어합니다. <br />
<br />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섰는데.....촌스럽고...뭐하러 이딴식으로 절간을 지어놨는지....그냥 반듯하게 쭉쭉 올리면 될 것

ponder@dhpulp.co.kr 2010-10-16 13:41:25
답글

저역시 10대 20대는 헤비메틀이나 하드락에 심취했었고...급기야 록밴드활동도 했었습니다만,.오랜세월이 흐른 지금 99% 클래식만 듣고 있습니다.ㅎ

choyb68@yahoo.co.kr 2010-10-16 13:51:58
답글

저도 3년 전만해도 클래식음악에 빠질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br />
씨디라고는 생전 안사다가 이제는 해외구매까지 기웃 거릴 정도 까지 왔네요.<br />
어느날 라디오에서 나오는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에 반해서 듣기 시작 했더니 어느덧 클래식만 장 수로 500여장<br />
모으게 되더군요.....물론 팝이나 가요음반도 더불어 구매하기 시작해서 200장 쯤 사게 되고.....<br />
다운 받아 듣기만 하다가 클래식 듣기 시작 하

하치영 2010-10-16 15:05:57
답글

낚시 같은,<br />
그냥 재미로 한 질문에<br />
많은 분들이 열심히 답변하셨네요...

백대원 2010-10-16 15:22:01
답글

가벼운 질문이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지만...정말 락이나 팝 , 대중가요 만 듣는분들은 심히 공감이 가는 질문 내용인듯 합니다..

김이수 2010-10-16 15:27:11
답글

아는 만큼 들린다지만 내 입맛에 안맞는거 억지로 들을 필요없죠. 클래식 듣는다고 누가 알아주는것도 아니고 좋아하는 음악 많이 찾아 들으세요. 직설적으로 이갸기하자면 아직 클래식 접근할정도의 내공이 안되는겁니다. 뉴에이지를 폄하하는건 아니지만 결국 뉴에이지 역시 클래식기반의 이지리스닝 음악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녹턴은 들을만 하시다니 사티나 라벨, 드뷔시의 피아노소품집정도로 일단 더 들어보시구요. 락,재즈는 좋아하시면 클래식기반의 프로그레시브락이나

dorajikim@samsung.com 2010-10-16 15:46:29
답글

그냥 간단한 질문에 엄청 민감하게 대응을 하시는듯 .. ㅎㅎㅎ <br />
저도 10년정도 오됴했는데 클레식 안듣습니다... 굳이 클레식 억지로 들으려고 하기도 싫고요. <br />
클레식을 들어야 오디오를 하는듯한 분위기도 싫더군요. <br />
그냥 자기 듣고 싶은거 들으면 됩니다.<br />

임성대 2010-10-16 16:14:42
답글

전 클래식 말고 다른 장르가 재미가 없던데... ㅡㅡ;

류승훈 2010-10-16 17:04:25
답글

역시 엄청난 댓글이 달리는군여. 재미를 좀 느끼셨는지요?<br />
음악듣다 보면 클래식이 좋을때가 옵니다

양대석 2010-10-16 17:07:36
답글

전 초보입니다만, 어제 라디오에서 나온 "사랑이 저만큼 가네~~" 무지하게 좋아하고, 비틀즈 예스터데이 무쟈게 좋하하지만, 비틀즈 앨범을 아무리 베스트만 모아 놓은 것이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듣기는 힘듭니다. 좀 정신이 멍하고 머리가 띵하게 되는 느낌이라고 할까..? 그런데 클래식은 좀 오래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클래식을 주로 듣습니다. 감동이야 어느 장르건 와 닿으면 눈물이 나는 거 같습니다.

심재현 2010-10-16 17:21:03
답글

나이 들면 좋아지는 것도 아니고,<br />
기기가 어느 정도 돼야 좋아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br />
특별히 공부를 하고 분석해야 좋아지는 것도 아닌 게<br />
음악이고 클래식이 아닌가 싶습니다.<br />
<br />
저는 아직도 초등학교 시절 방학 때면 교육방송에서 해주던 클래식 프로를 라디오로 듣던 때가 기억 납니다.<br />
나이도 어렸고, 기기도 허접했고, 클래식이라는 장르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었지만<br />

김선영 2010-10-17 10:12:06
답글

살다가 어느날 필이 꼿히면 그때, 몰입하면 되고, <br />
듣기가 싫어지면 그때 그만 들어도 되는 것이 음악생활이 아닐 까 합니다.<br />
제가 몰라줘도 그자리에 기다라고 있다가 제가 필요로 할 때 제 친구가 되어주는 것이 <br />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br />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을 힘들 때 자주 듣곤 했는데,<br />
요즘은 또, 잘 듣지 않습니다.<br />
클래식, 꼭 들으실 필요는 없지요.<br />
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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