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장터에서 인티앰프하나 샀습니다.
상태야 물론 좋다고 판매하시더군요.
어제 도착해서 풀러봤는데
모서리깨짐
양쪽 상판 모서리 들림
이런 자잘한 기스 수십군데
뒤에 봉인 SEAL은 개방상태구요.
오늘 전화통화했습니다.
판매자분은 그 정도면 상태 좋은거다. 앰프 뜯어볼 수 있는거지.
8만원짜리 앰프에 뭘 기대 한거냐 하시던군요.
신품사서 몇달쓰다 뜯어보고 할거 다 해본담에 달랑 3만원 내려 팔면서
큰소리는 다 치시던군요. 맘에 안들면 저보고 팔으랍니다.
누가 앰프 성능이 꾸지다 그럽니까..
만원짜리건 백만원짜리건 외관상태 안 좋다는게 그게 무슨 상관인지 원.
미안하단 얘기 한마디 안하길래
맘같아선 면상에다가 앰프 던져버리고 싶었는데
진짜 이 정도면 상태 좋은건지 궁금해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