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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극장같은 궁극의 THX Ultra사운드를 원하신다면
AV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2-24 0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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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108

제목

정말로 극장같은 궁극의 THX Ultra사운드를 원하신다면

글쓴이

운영자 [가입일자 : 1999-10-14]
내용
Related Link: http://www.wassada.com/vanpum/detail.asp



Warner Bros. Studio, 20th Century Fox, 그리고 Lucasfilm의 Skywalker Ranch 등, 수많은 톱 클래스 스튜디오에서 사용되고 있는 5.1 시스템.





















세계적인 스튜디오 모니터 시스템, 홈시네마에 등장하다
Jonas Miller와 Ken Kreisel이라는 두 사람에 의해 창업된 M&K Sound는 뛰어난 예지력이 있었는지, 30년전부터 중고역용 스피커와 우퍼로 나뉘어진 분리형 스피커 시스템을 줄기차게 주장하며 개발해 왔다. 30년간 새틀라이트와 우퍼만을 개발하는 프론티어 정신으로 버텨왔으니 이 분야의 퍼스트 클래스라 부를만 하지 않겠는가?

M&K
가 이 분야에서 유명해진 이유는 세계적인 스튜디오들과 음향개발 회사들의 멀티채널 모니터링 스피커 시스템이 M&K 제품이라는 사실때문이다.(리뷰되는 S-150THX 스피커가 그 스튜디오들에 사용되는 주인공이다).

홈시네마의 붐이 도래하기 전, 2채널이 가득한 세상에서는 별다른 빛을 보지 못했지만, 돌비디지털과 dts 등이 등장할 무렵 수많은 멀티채널 제작 회사들이 M&K의 모니터 시스템을 멀티채널 타이틀의 레퍼런스로 사용하기 시작했고(얼마나 많은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지는 M&K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M&K 스피커가 멀티채널관련 모니터로 유명해지면서 5.1채널의 홈시네마 시대와 함께 본격적인 홈시네마 스피커로서 대중앞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확실한 증거는 THX 스피커 시스템으로 처음 인증을 받았다는 점과 Lucas Digital의 음향을 담당하는 디비전인 Skywalker Sound에서 이 스피커를 쓴다는 사실이다.

THX를 비롯한 많은 스튜디오들이 사용하는 M&K의 모니터가 바로 S-150THX이다. 다양한 용도의 멀티채널 모니터로 제작된 S-150THX는 이 회사의 레퍼런스이자 THX Ultra 사양에 맞춰 제작된 스피커 시스템이다. 기본 구성은 프런트의 좌우 채널로 사용되는 S-150THX가 있으며, 센터 채널로 쓸 수 있도록 제작된 S-150THXC가 있다.

서라운드는 SS-150, 트라이폴 스피커가 있으며 서브우퍼는 MX-350THX MkII로 구성된다. 서라운드는 M&K의 수 많은 제품들이 있으며 설치 환경이나 용도에따라 알맞은 모델로 교체해도 된다. 테스트에는 SS-150 대신 CS-29Tripole 스피커와 앰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이후, M&K는 꾸준히 그 가이드 라인에 맞춰 스피커 시스템과 부가 악세서리들을 생산해 왔다.

따라서, 이 분야의 상당한 노하우를 얻게 되었고 S-150THX은 그런 내용들이 집결되어 있다. S-150THX는 모양부터 독특하다. 새틀라이트라 부르기엔 웬만한 북셀프 스피커보다도 크며 전면 폭과 깊이는 거의 똑같다. 이는 우퍼나 트위터로부터 발생된 음이 캐비닛 전면을 타고 흘러다니게 되어 음의 불필요한 복사를 억제하고, 발음원 자체에서 바로 리스터에게 소리가 전달되도록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드라이버 유닛의 배치가 오밀조밀하게 집중되어 있다. 또 하나의 특징은 길게 나열된 트위터의 배치. 바닥이나 천장에서 반사되어 들리는 음은 사운드의 스피드와 투명도를 흐트러뜨려 음을 탁하게 만들기 때문에, THX에서는 수평으로 넓게 펼쳐지고 수직으로는 음의 방사패턴을 억제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트위터를 일렬로 배치하였으며, M&K에서는 크로스오버 네트워크로 수직방향 음의 방사패턴을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 Phase Focused라는 회로를 탑재하여 이 문제를 해소하였다. S-150THX에는 이 모든 기술들이 집합되어 있다(S-150THX의 뒷면에는 이를 컨트롤하는 스위치가 있다).

한편, S-150THX C는 S-150THX와 똑같지만 전면 배플에 각도를 준 S-150THX와 달리 일반적인 평면형으로 센터 뿐만아니라 메인으로도 가능한 다용도 스피커로 제작되었다.

서라운드는 S-150이 아닌 Colum Surround 시리즈인 CS29이다. 이 시리즈는 벽에 설치해야하는 서라운드의 난점을 벽이나 소파옆에 세워두는 방식으로 해소한, 설치의 편의성을 살린 스피커이다. 귀 높이 보다 낮은 위치에서 스피커가 울리게 되지만 사운드는 벽의 높은 위치에 설치한 일반 서라운드 스피커와 동일한 효과를 내준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M&K가 주장하는 트라이폴(tripole) 방식으로 측면과 전면에서 소리를 내어 넓은 서라운드 사운드를 연출해준다.

30년 이상 우퍼를 제작해왔던 M&K 답게 서브우퍼, MX-350THX MkII는 정말로 대단하다. 특징은 크게 3가지. 밀폐형 캐비닛 설계에 자체 제작 고강도 우퍼를 사용하며 뛰어난 필터 회로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우퍼 아래에 뚫린 4각 구멍을 보면 마치 밴드패스형 또는 위상반전형으로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내용은 그 반대로 철저한 밀폐형 캐비닛 설계로 위상지연과 포트노이즈 없는 완벽한 저음을 구사한다.

또한 MX-350 MkII는 2개의 12인치 우퍼를 장착, 하나의 우퍼는 전면에, 다른 하나는 바닥에 정착되어 스피커 내부로 울리도록된 듀얼 드라이버 구조를 사용한다. 즉, 바닥의 우퍼는 패시브라디에이터가 앰프로 구동되는 우퍼이다. 서로 밀고 당기는 Push-Pull 구조는 Linn의 아이소배릭과는 유사한 방식이다. 2중우퍼의 구동은 제한된 크기에서 마치 24인치 우퍼가 동작되는 장점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앰프가 2배로 강해져야하며, 우퍼의 움직임이 매우 안정화되어야 한다.



그래서 M&K는 직접 개발한 전용 우퍼 유닛을 사용하며 안정된 컨트롤을 위해, Linkwitz-Riley의 4차 필터를 내장하고 전용 파워앰프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돌비와 THX의 베이스 관련 사양과도 관련된 부분이기도 하다.

S-150THX의 설치는 반드시 스피커 설계 의도대로 맞춰주는 것이 좋다. 가능한 한 트위터들의 높이를 듣는 위치에서의 귀 높이와 맞추어 주어야 하며, 세로로 배치된 트위터의 나열이 반드시 유지되어야 한다. 즉, 가로로 기울이거나 반대로 뒤집어서 쓰는등의 설치는 절대 안된다.

테스트에는 ARCAM의 AVR300 리시버와 파이오니아의 DV-755Ai 플레이어를 사용했다. 스피커 설정은 모두 Small로 맞추고 크로스오버 설정은 THX 스피커에 맞는 80Hz로 잡았다.

THX 스피커들의 공통된 특징은 음의 분포가 매우 넓게 펼쳐지며, 음색이 밝지 않다는 점이다. 고역의 밝기나 강한 에너지나 중역이 앞으로 튀어나와 강조되는 일도 없다. 오히려 약간 어둡고 자연스러운 사운드가 특징이다. M&K의 S-150THX 역시 이런 경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대역특성은 평탄하여 특정 대역이 강조되는 일이 없다. 어떤 영화의 사운드트랙이든 순하고 넓게 펼쳐지는 서라운드 사운드를 연출한다.

무엇보다도 뛰어난 점은 강력한 서브 우퍼와 재치있는 서라운드이다. 2개의 12인치 서브우퍼가 만들어내는 저역의 위력은 상당하다. 지금까지 사용해 본 하이엔드 서브우퍼들과 겨루어도 전혀 밀리지 않는 수준이다. 수많은 스튜디오들의 콘솔 뒤에 숨어있던 우퍼답게 임팩트 효과는 대단하며, 타이밍은 탁월한 제동력으로 저역의 강렬한 에지를 즐기게 해준다. 또한 CS 서라운드 스피커는 생긴 것과 달리 의외의 성능에 놀라게 된다.

좋은 서라운드는 귀보다 60cm 높은 위치에서 스피커를 배치해야 하지만, CS 29는 귀 아래에 위치하면서도 높은 벽에 설치된 스피커들과 같은 효과를 만든다. 트라이폴 스피커답게 서라운드는 넓고 입체적이며 포위감도 상당히 뛰어나다.

영화 에서는 심해를 표현하는 웅얼거리는 바다 속의 사운드를 매우 현실감있게 연출해내며 엄청난 에너지가 쏟아져 나오는 어뢰의 폭발장면에서는 거대한 울림을 만들어낸다. 잇달아 터지는 폭발음들은 일체의 부밍이나 웅웅대는 탁하고 풀어진 저역효과가 아닌 완벽히 제동이 걸린 강렬한 임팩트로 되살아난다.

지금까지 이런수준의 을 연출해낸 멀티채널 시스템은 별로 많지 않으며, 특히 우퍼만을 꼽을 수 있다. 가격으로 보면 2배 이상을 자랑하는 하이엔드 우퍼들이지만, MX-350THX MkII는 그들과 자웅을 겨룬다.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온갖 총소리는 중고역의 강렬한 에너지와 임펄스에 가까운 저역의 순간순간 효과음이 뒤섞여 소리가 뭉치거나 산만해지기 쉽지만, M&K 패키지는 그런 난제를 수월하게 풀어낸다.

중고역의 사운드들이 일시에 쏟아져도 크게 튀거나 뭉치지않으며 자극적이지도 않다. 물론 안정된 우퍼의 저역 컨트롤 덕분에 총소리와 폭격음들이 동시에 터져나와도 음이 엉키고 탁해지지 않는다. 2배나 비싼 하이파이 스피커 회사들의 멀티채널 조합보다 훨씬 탁월한 영화 재생을 안겨준다. 특히, 거의 극장의 사운드와 유사한 음색과 다이내믹스를 가정에서 즐길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은 커다란 매력이다.

그럼 모든 면에서 만능일까? 물론 약점은 있다. M&K 스피커의 문제라기 보다는 THX 인증 스피커 시스템들이 문제이다. 음악재생이 동급의 하이파이 스피커보다 뛰어나지 않다. 하아파이 스피커로 음악을 즐겨왔다면, 이런 패키지시스템의 음악재생은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을 것이다. 특히, 2채널 스테레오의 소스들이라면 좀 더 디테일하며 고역의 텍스쳐를 맛깔나게 그려주는 하이파이적 색채가 필요하며, 하나의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과는 달리 나뉘어진 대역 밸런스는 이질감을 느낄수도 있다.

하지만, 여러 라이브 콘서트와 같은 음악용 DVD들의 멀티채널 사운드에서는 상당한 선전을 보여준다. 공연장의 열기를 훌륭히 되살려주면, 보컬들도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뽑아낸다. 즉, 순수한 멀티채널 사운드트랙과 실황녹음일수록 M&K 패키지의 능력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이미 발매된 지 10년이 다된 이 스피커 패키지가 이제서야 테스트에 등장한점은 국내 시장 상황때문이지만, 북미와 유럽에서는 10년이 되도록 모델체인지없이 여전히 베스트바이 리스트에 오른다는 사실은 그만큼 S-150THX의 시네마 사운드와 멀티채널 재생능력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셈이다. 하나의 스피커가 10년의 세월을 롱런하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만약, 이 정도의 가격으로 진정한 홈시네마를 원한다면 추천 1순위로 당장 오디션을 해보길 바란다. 그리고, 지금까지 경제적인 이유로 하이엔드 서브우퍼의 위력을 경험해보지 더이상 책장을 넘길 필요없이 MX-350THX MkII로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1000만원 이하의 하이엔드 서브우퍼들을 놀라게하는 마술을 보여줄테니 말이다.



[ WHAT HI★FI 2005년 3월호 Hardware Flash 글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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