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론먼저..



보통 jbl같은 경우는 우퍼수리하는데 비용이 얼마정도 드는지요?

소비코 지점에 문의해봤는데 대충 가격도 말해주지 않고

본사가 업무보는 월요일 이라야 가격을 알 수 있다고 해서 겁부터 덜컥 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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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좋은가격에 내놓으신 이X원님께 직접가서 수령해 왔는데요..

차에 싣고 오다가 그게 좀 기울어져서 같이 실려있던 짐이 들어있는

쇼핑백에 눌렸는데 차는 주행중이고 어디 정차할곳도 없고 차도 많고 해서

한 20분정도 가다 세우고 추스려서 집에와서 보니

....한쪽 우퍼가 사선형태로 4cm정도 찢어져 있네요. ㅠㅠ



오늘 그래서 소비코 대구지점에 전화 문의를 했는데요..

본사가 오늘 휴무라 월요일이나 되어야 수리가격이 나온다고 하는데.

겁부터 덜컥 나네요.

그냥써도 소리에 이상은 없을거라는데..

실은 제가 길을 가다가 어느 쇼핑몰 길가에 내놓은 대형 스피커를 봤는데

첨에 봤을땐 우퍼가 엣지부분에서부터 나가있더니 다음주에 다시 보니까

우퍼부분이 하나도 남아있지를 않더라고요.

그게 자꾸 생각이 나서.



그리고 하는김에 두쪽 다 교체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고 그런것도 좀 여쭤보고요..



지금 생각이나 여러사람들의 의견으로서는 그냥 스피커 생명이 다 할때 까지

가지고 있는게 좋겠다..이런생각..

(하지만 솔직히 그거야 지금 생각이고 스피커에 애착 갈 맘의 여유도 생기지 않거나 나중에 정말 돈이 급하거나 사정이 생기거나하면 판매하고 싶은 마음도 생기지 않겠습니까..근데 주파수 응답을 보니 고음부분이 굉장히 높던데..그 숨은 비밀을 알기 전까지는 두고 은근히 즐기며 오래도록 같이해야 하지 않겠어요..

그 비밀이란걸 알기전에 스피커가 죽던지 제가 죽던지 할 수도 있는 노릇이고..)



하여간 우퍼교환등 스피커 수리를 하게 되면 아무래도 가치가 떨어지겠나요?



뭐..그냥 가지고 있는게 최고의 정답이지만 정말 그 마음이 끝까지 가리란 보장도 없고..



이래저래 심란하네요..

여러분의 도움글 부탁드립니다.

날도 추운데 건강 조심하시구요..



아..근데 소리가 굉장히 맑은 느낌이네요.

(지극히 제가 가지고 있는 경험에만 의지한 주관적 판단일 수도 있지만)

나쁜녀석들2, 분노의 질주2 o.s.t를 돌려 보았는데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jacintha의 음악도 부드럽게 잘 다가오는 느낌..

주제에 넘는 스피커 가격이었지만 후회는 없네요..

그럼 수고하시고 관심1%라도 보여주신다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