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스피커마다 틀리기때문에 할 수 있는 건 다 해봐야된다 입니다
성의가 없는 답변이지만
지난 7년동안 스피커바꾸고 앰프바꾸고 케이블도 바쁘고 오석도 깔고 매직헥사랑
스파이크도 신겼다가 슈즈도 신겼다가 오석은 뺐다가
어떤 스피커는 스피커케이블만으로도 잡혔구요
어떤 스피커는 오석만 깔아도 되고
어떤 놈은 다 빼고 스파이크만 신겼더니 덜덜거리던 부밍이 잡히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일 속 썩이던 놈은 앰프를 X 2 가격으로 해줬더니 잡히네요
오디오질한지 벌써 7년인데 이제서야 조금씩 어떻게 잡아야되는지 감이 옵니다
북쉘프는 웬만하면 스탠드에 올리시길 권해드리구요
상황이 여의치 못하시면 제가 썼던 방법들을 하나씩 해보세요
오석은 무조건 안된다. 스파이크에 슈즈를 신기면 안된다.
광케이블은 음질과 상관없다. 스파이크에 쓰는 양면테이프가 음을 망친다.
제가 고생해보니 스피커마다 다르다 입니다.
PC-FI팁
노이즈가 있으시면 노이즈를 걸러주는 DAC로 바꾸시길 권합니다.
CDP를 거친 소리가 좀 더 예쁘게 내기위한 DAC라면 V-DAC를 쓰시든
DA-100S나 니코덱 다 상관없지만, PC-FI는 USB도 좋은 걸로 쓰시고
노이즈는 꼭 잘 걸러주는 놈으로 구입하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상위 PC-FI는 액티브 스피커를 권합니다.
공간만 충분하다면 PC-FI에 좋은 인티앰프+스피커 물리면 그것도 참 좋습니다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좁은 공간에서 좋은 소리 듣고 싶어하시는 PC-FI하시는 분들은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EPOZ나 DAIN, ADAM 등의 고가 액티브로 가시길 바랍니다.
저같이 처음 맨땅에 헤딩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적은 글이니
고수분들은 PASS
다른 분들 말씀처럼 스피커를 떠나보낼때마다,
낌새를 채는 건지 소리가 차분해 지면서 예쁜 소리를 내네요.
좋은 밤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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