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거실에서 av를 즐길때 큰 볼륨에 5.1채널에서 즐겨야
실감이 났었고...
볼륨을 줄이면 왠지 허전한??
느낌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방을 하나 개조하여 밤늦게 av를 즐기는 시간이 많아져서
간단하게 리시버와 프론트 센터로 간결하게 감상하였죠~`;;
리시버 = 마란츠 sr9000g, 스피커 = 모던쇼트 902i 센터 jbl c200 우퍼 없음.
근데 저음이 약하니까 허전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궁리끝에 거실에서 서브기기로 음악을 듣던 jbl tlx 20을 가져와 프론트로 물렸습니다
그런데???
요놈이 볼륨을 줄여도 잔잔하게, 맑고 깨끗하게 고음을 울려 주면서
묵직한 저음을 뽑아주는게
참 매력적인 소리를 내주네요~`;
10인치 더블우퍼에서 내뿜는 저음이 뭐랄까......
표현하기 힘든 부드럽고 묵직한 그리고 낮게 깔리는 저음.
영화보기에 그렇게도 편안한 소리를 내는 것이었습니다~~~;;;
거실에서는 그냥 JBL소리구나.... 좋구나 하는 것을 못느꼈었거든요
근데 작은방에서 전혀 다른 새로운 소리를 내어주고 있었습니다. 거참.....
5.1채널?? 별볼일 없었습니다
아하! 작은방에서는 북셀프와 우퍼를 사용할 필요가 없이
톨보이가 더 효과적일 수 있구나~~;;하는 새로운 경험을 터득하였구요
요즘은 밤늦게 영화 한편,
그리고 마누라와 같이 보는 찐한거 한편~~~;;
(화질 쥑이는거~~~~)
처음에는 그렇게 보기 싫어하던 마눌.....
요즘은 은근히 즐기는거 같네요`~;;
블루레이라서그런지 깨끗한 화면과 영상미, 음향 등이 옛날에 보던 지저분한
편견을 싹 없앤 하나의 영화를 보는 기분으로 편히 감상하는 거 같아서 저도 즐겁구요
(간단한 스킨쉽도 즐기구요~;;)
마눌과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또 하나의 즐거움이 생긴 거 같네요~~;;
50 넘은 나이에 마눌과 같이 있는 시간이 너무 없었는데
AV를 계기로 마눌과 같이 있는 시간을 만들고 함께 공유하는 부분이 생기니
마눌이 저를 대하는 것이 예전과는 사뭇 다른점을 너무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님들 권태기 극복에는 음악과 영화를 함께 볼 시간을 만드세요`~;;
효과 만점임을 몸소 터득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