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디오 감상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일 수 밖에 없겠지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최적의 소리를 찾는 기준은 있다고 봅니다.
제가 파주 헤이리에 있는 황인용(전 방송인)씨가 운영하는 음악
카페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아마 전 세계적으로도 그만한 오디오
시스템을 갖춘 곳은 드물 것 같았지요.
그러나 제가 신청한 곡(클래식)을 들었을 때 음이 너무나 밋밋했
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저음이 아예 빠져 있는 듯 했지요. 담백한
맛은 있지만 중후함이 완전히 결여돼 있었습니다.
황인용씨라면 음악 전문가인데 최적의 음을 저렇게까지 못찾을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앰프도 천차 만별이지만 '라우드니스'를 걸고 베이스 톤을 0으로 맞춰
놓으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저도 줄곧 베이스 톤을 0에 맞춰
서 음악을 들어 왔는데요.
여러 선생님들께서는 어떻게 최적의 음을 찾으시는지 고견을 듣고 싶
습니다.
베이스 음을 기준으로 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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