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원히 계속될거만같던 연휴도 드디여 오늘로 마지막입니다. 어제(시간상으론 오늘) 3시넘어서 잠들었지만 괜히 내일 출근할 생각으로 기분이 꿀꿀해서 아침일찍 일어나니 여자축구를 하네요. 승부차기떄는 얼마나 떨리던지... 슈퍼스타K 탈락자발표때보다
더 떨리네요. 나이먹을수록 간이 작아지는듯 합니다ㅜ.
어쨋든 어린여자 선수들 진짜 장합니다. 결과보다 경기를 즐긴다는게 어떤건지 느낄수있어서 참보기 좋았습니다.
본론입니다. 한두차례 글올린적이 있지만 제 현시스템은
프리앰프 - 프라이메어 A30.1 (원래 인티앰프이나 프리로 사용중)
파워앰프- 프라이메어 A30.2
CDP - 프라이메어 D30.2
기타 소스 - 디빅스, 로지텍 스퀴즈박스, 아이폰+온쿄 ND-S1 - DA100에 연결
스피커 - 메인 : 다인 컨투어 2.8, 서브 : 프로악 1SC - 칼라스 셀렉터 연결
기기 구성을보면 고수분들은 아시겠지만 왕초보가 자기색깔없이 귀동냥으로 주어들은 인기기종을 그냥 일체형으로 맞춰논 정도입니다. 특히 집사람이 같은회사제품만(내지는 아주 유사한 디자인/색상) 허락해줘서 선택의폭이 상당히 좁습니다.
워래는 다인 1.3SE, 크래프트에 A30.1 인티를 물려듣다가 스피커를 2.8로 바꾸면서
저음이 안나와 어쩔수없이 파워를 추가했습니다.
CD도 듣지만 평상시엔 스퀴즈박스로 인터넷 라디오를 즐겨듣습니다. 주로 Swiss Jazz나 Classic, 또는 Linn을 즐겨듣는데 요즘 pc-fi게시판에서 논란이 있듯이 인터넷을 KT에서 SK로 바꾼후 re-burffering 땜시 Linn은 거의 청취불가수준이고 Swiss radio는 오전에는 양호하나 오후부터는 상당히 짜증나는 수준입니다.
주로 듣는 장르는
Jazz: 50%
Classic : 30% 현, 피아노중심 소편성
가요 : 10%
New age: 10%
즉, 잡식성 입니다만 rock이나 비트있는 빠른곡은 거의 안듣습니다.
연휴에 별로 할일도 없고해서 음악이나 열심히 들으며 와싸다질이나 하던중 충동적으로 프로악 1SC를 들였고 케이블 바꾸기가 불편해 셀렉터를, 마지막으로 어제 저녁에 프라이메어 pre30을 들였습니다. 그동안 인티를 프리대용으로 쓰면서 과연 전용 프리를 써주면 많이 차이가 날까 늘 궁금했는데 우연히 아이폰으로 외부에서 장터링중 물건이 올라와 왕복 거의 200km를 날라다니며 구해왔습니다.
어제는 너무 늦어 연결만 해봤구 오늘 집사람 교회간틈에 (할렐루야) 아들래미는 플스시켜놓구 천천히 감상중입니다.
진짜 본론입니다ㅎㅎ
인티를 프리로 쓸때와 가장 틀려진점이 일단 출력이 거의 두배 가까이 커졌습니다.
예를들어 인티를 프리로 쓸때는 볼륨을 대강 40정도에 맞추고 들으면 딱 좋을정도 45면 좀 빵빵하게 울려주는 정도, 50이면 아랫집을 걱정하는 수준이였으나
전용프리 연결시는 20만 맞춰도 인티의 40과 비슷한 음량으로 나옵니다.
제가 알기로 프라이메어 30 인티는 볼륨레벨이 0-70, 프리는 0-85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프리는 구동력과는 직접적으로 상관없다고 알고있었는데 약간도 아니고 두배나 틀려지니 좀 의아하네요.
이경우 진짜 구동력이 높아서인가요 아님 프리의 볼륨레벨이 인티와는 체계적으로 틀려서(게인이 높다고 하나요???) 그런건가요? 아님 다른이유가 있는건가요?
기계치 왕초보의 황당질문이니 고수분들의 아량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아 이제 진짜 몇시간 안남았네요. 연휴때 할려고 마음먹은거 10%도 못한거 같습니다. 남은 연휴 잘 마무리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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