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영배 입니다.
다인의 음색이 좋다고해서 얼마전 듣던 보스 1705와 101it 조합을 급매하고 다인42스피커를 장터에서 구입하였습니다. 스피커에 매칭이 좋다고 평하셨던 몃몃의 앰프들을 구하려고 장터에 매복하였지만...
아주 고가의 앰프가 아닌이상 경쟁이 치열해 구매하기가 너무 힘들더군요......
몃일을 그냥 앰프없이 스피커만 쳐다보다 답답했던 나머지
얼마전 내쳤던 보스 1705를 중고로 다시 들였습니다.
루비DAC . 보스1705 . 다인42 선재는 저렴한 까나레선으로 연결한뒤
가요와 팝을 간단히 들어보았습니다.
일단 스파이크가 없어서인지 저역이 다소 퍼집니다.
분명 보스때보다 해상력은 좋아진것 같은데... 그다지 감흥이 없습니다.
해상력은 올라가고 약간 사운드가 편하게 들리고, 무대는 보스보다 약간 뒤로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보스보다 임팩트는 조금 부족하고 그냥 보스에 비해서 산만함이 조금 수그러든 느낌정도 였습니다. 물론 10여분의 짧은 청음이었습니다.
게시판이나 사용기에 같은기기 사용자들의 평은 하나같이 다인의 중고역대 매력적인 소리와 탄력을 말씀하시는데 전 그냥 그렇게 들렸습니다.
앰프나 선재의 질 또는 매칭이 안맞다고 봐야할까요?
제 생각엔 보스1705 앰프 결코 약하거나 소리의 질이 떨어지지 않는 기기라 생각되는데...
다인은 앰프가 좋아야 된다고 하시는분들이 많이계십니다.
제가 알기론 42는 그다지 앰프매칭이 어렵지 않은기기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배보다 배꼽이 더큰경우(스피커보다 다른 기기들이 비싸거나 가격대비 퀄리티가 높은경우)는 효율이나 그 가격으로 스피커에 더 투자하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제 상황에 더 상급앰프를 논하긴 좀 힘든것 같습니다. 또 예산문제와 청취공간이 데스크파이라서 공간적 제약도 좀 있는편입니다.
게시판에 다인42와 보스121의 비교 청음에 사용되었던 앰프가 1705라 매칭은 괜찮을꺼라 생각했었는데... 암튼 조금 답답하고 그렇습니다
다인42의 사운드의 질적 수준이 보스101과 해상력의 차이 말고는 크게 나지 않는것인지 아니면 정말 앰프가 미스매칭인지 궁금합니다.
아울러 다인스피커 사용자분들의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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