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주신 여러분들의 말씀처럼 엠프의 문제였습니다. 저음량상황에선 몰라도 조금만 볼륨을 올리면 전과 다른 스피커가 된 것 같이 차이가 있습니다.
고역,중역, 저역..모두 차이가 나는데 특히 중.저역차이는 너무 크네요.
이전에 '콩'하고 지나가던 것이'쾅~~'하면서 부드럽게 감까시는 잔향까지 있네요(부밍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신품을 구입하면 듣는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1번...감격에 눈물이 찔끔했습니다.
고가의 스피커를 사고 ..그것도 우퍼가 2개나 달린 톨보인데... 왜 저역이 없을까 고민하면서 아쉬워하면서..또 아까워하면서 지냈던 몇 일간의 안좋은 생각들을 폭풍같은 합주로 날려 버리더군요.
저역의 펀치감은 분명 스카닝을 사용하는 스테이트먼트보다 적습니다만.. 저역의 웅장감?이나 해상도는 KEF 가 확실히 앞섭니다. 펀치감이 없다고 해서 힘이 없는 것이 아니라 강렬한 느낌만 조금 덜할 뿐.... 방 떨리게 소릴 뿜어줍니다.
솔찍히 다른 스피커를 연결해 보진 못했는데, 엠프의 성능이 좋은 것인지 너무차이가 납니다.
아직은 몸풀기 중이라 2일째 전기를 지속적으로 먹여 주고 Ipod 무한 랜덤 플레이를 해놓고 있습니다.
추석끝나면 더 좋은 소리가 나지 않을까 기대되며 좋은 소리가 나면 사진 올려보겠습니다.
간단히 AI500IU 의 느낌을 써보면
1, 해상력 발군 (고역이 피곤하지 않는데 쏘는것같진 않는데 직진성이 있어 시원시원합니다)
2. 중저역 짱 (아주 드륵드륵 긁고 폭풍칩니다-.-)
3, 무대감 So~so (이상하게 무대감은 아주 저가인 Musiland 제품이 좋습니다.저는 무대감은 넓을 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4, USB 연결~~오~~~잉...(좋습니다.PC-FI 하실분은 다른 추가기기가 필요 없을 정도의 성능인듯...분명 DA100s 가 많이 좋다고 Aprilmusic 에서 그랬는데.. 써보면 그렇게 많이 차이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5, 아이팟연결은 편리 하긴한데... '이게 뭐야' (제가 잘몰라서일지 모르지만 노랠 고를 순 없는 것같던데요. 연결하면 Ipod 에 화면도 바뀌어 노래 선택이 않되고 앞뒤로만 바뀌더군요....USB 연결에 비해 많이 안 좋습니다. DAC 연결된것과 비교하면 (XBOX360-> DA100s_>AI500IU) 트랜스포터가 꼬져도 비교가 될정도로 노래가 정말 저렴하게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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