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앰프 1210과 121스피커를 4달여에 걸쳐 장터매복끝에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물건을 택배로 받고보니 제가 지불한 금액보다 외관과 성능이 떨어지는것 같아 속상하네요. 잘알지 못하는 기기를 덥석 물어서 다시 팔려고 하니 산값에는 양심상 도저히 팔 수 없고 깎아서 팔자니 40%는 손해를 봐야 할 것같아 그렇게 헐값에 파는것보다 이 기기의 성능을 좀더 끌어내 보려고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1210 앰프를 구입했는데요, 음질 성향이 전기에 감전된것같은 찌릿찌릿한 느낌이 전해지네요. 그런데 음악이 마음에 와닿지 않고 귀에서 겉도네요. 121과 연결했을때 마일즈 데이비스의 재즈음악은 어느정도 울려주지만 그외의 재즈뮤지션이나 클래식은 잼병이네요. 스피커선은 까나레 4s8g. 2s7f, 야모 핸더슨의 주선도금선등을 사용했는데 그중에서 까나레4s8g가 가장 부드러었습니다.
보스1705+101IT처럼 한번에 확 와닿는 느낌이 전혀없고 음악을 듣다보면 자꾸 EQ셀렉터(121,363,x) 저음조절노브에 손이가다가 20분 정도 듣다가 끄게 됩니다.
121스픽도 에이징이 완전히 된것은 아니고 40% 진행된것같스니다. 이렇게 오래된 물건이 에이징도 전혀 안된 상태로 돌아다니는 것을 보면 음악듣는 사람들이 참 무던한 것인지 정말 막귀인지 알 수가 없네요.
보스1210과 121의 사용함에 있어 특별한 트윜이나 노하우가 있으면 알려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