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구 그렇다면 채널당 10W 진공관 앰프는 벌써 사라졌게요?<br />
대체적으로 최근에 음압이 좀 낮은 저능률의 소형스피커들이 유행이어서 출력을 많이 요구하는 것이지 <br />
90db이상의 고능률 스피커라면 수치상으로 30-40W 출력으로도 울리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이게 때로는 숫자 놀이에 불과해서 어떤 공식에 의해서 일괄적으로 매칭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데에 있지요. 그리고 앰프도 출력은 200W가 넘는데 별로 힘있는
원래 옛날 앰프는 출력이 다 그래요.<br />
앰프가 무슨 고기 근수 재는 것도 아니고<br />
출력 W수대로 가격 메기는 것도 아니구요...<br />
출력이 음질과 비례하는 것도 아니구요...<br />
기술의 발전인지는 모르겠지만<br />
요즘 앰프들은 큰 출력을 쉽게 내기는 하더군요.<br />
하지만 TR 앰프도 30-50와트 정도면 충분히 잘 사용이 가능하죠.<br />
출력이 작다고 싸게 내놔야 할까라는 질문은 좀
저도 출력이 차지하는 역할에 대해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1인으로서 <br />
경험상 작은 출력 앰프에서 들리지 않던 소리가 대출력 앰프로 바꾸니 들리더군요.<br />
아니, 스피커의 소리자체가 완전히 달라지는 느낌을 가졌습니다.<br />
덕분에 음악도 한층 즐겁게 듣게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