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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관같이 약간 퍼지는 듯한 소리 아닐까요?<br />
실제 진공관이 따뜻하긴 하지만요.ㅋ

tr중에도 발열이 상당해서 따뜻하게(?) 음악 듣게 만드는 앰프들이 좀 있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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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입니다 ㅎㅎ;;

포근~하면서.. 폭신폭신한 느낌이 나는 소리입니다.<br />
주로 빈티지 풀레인지와 소출력 싱글앰프의 매칭에서 많이 느끼실 수 있습니다.

폭신폭신한 느낌이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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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느낌..따뜻한 느낌...<br />
따뜻한 느낌을 받는 소리이겠지요..<br />
고역이 쏘는듯 카랑카랑하지 않고 부드럽고 저역이 상대적으로 풍부하고..중역이 두텁고..

중저역이 두텁고 고역이 쏘지 않는 소리정도로 이해하시면 되요.

음색형혹은 질감형스피커라 불리는 스피커들이 따뜻하게 느껴지더군요 반대로 현대적인 소리라고 하는<br />
음장형스피커의 소리는 차가운경우가 많죠.. 또 cd나 파일소스같은 디지털음원이 깨끗하고 차갑고<br />
lp는 따뜻하더군요.. ^^ 증폭방식에 따라서도 나눠지는데.. 보편적으로 진공관이 좀 따시고 tr이 차고..<br />
같은 tr이라도 열이 많이나는 a급 증폭이 더 따시더군요... 가끔 잘만든 아이스파워는 이름처럼 차지않고<br

항아리 타입의 밸런스를 가진 소리 아닐까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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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피 소리도 한가지만이 아니라서 ...

정확한 표현인지 모르겠지만 분위기가 온화하게 감싸주는 그런 느낌의 소리?<br />
아닌가 싶습니다.

술먹고 들으니깐 그런 소리가 나더군요. 쿨럭.

진공관 들을때 육감적으로 따뜻한 소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음이 적고 중음에서 고음이 약간 높게 세팅 된 경우 그런 경향이 있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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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전자 악기 음 보다는 80 년대의 어쿠스틱 연주 가요가 따뜻한 느낌을 주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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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음악은 자극적이기는 한데 금방 식상하죠.

스테레오 사운드지 표현을 빌리자면 피가 통할 것 같은 온도감이 있는 화색이 도는 음

앰프 위에 손을 얹고 음감하시면 따뜻한 소리 납니다.<br />
어떤 분이 진공관 앰프와 티알앰프를 셀렉터에 물리고 번갈아가면서 비교 청취했는데 두 소리에 차이가 없어서 깜놀했답니다. 유일한 차이가 진공관에서 느껴지는 뜨끈뜨끈함이었다는..

재밌는 답변들이 많네요. ㅋㅋ<br />
소리 결이 얇아도 따스한 소리가 있습니다. <br />
레가 스피커나 펜오디오의 카리스마같은 스피커들을 들어보면 분명 소리결 자체는 얇은데 되게 따스하고 촉촉하게 느껴지죠. 앰프를 중립적이고 두꺼운 쪽으로 물리면요. <br />
다들 트위터가 소프트돔이고 기본 성향은 두께감이 없는 소리인데 두께감의 밸런스를 약간만 맞춰주면 그래도 두꺼운 정도는 아닌데 되게 예쁘고 따스하게 느껴지죠. <br />

해학적으로 얘기하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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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 발전소의 전기는 따뜻하고 원자력 발전소의 전기는 까칠한 편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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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서 사용하는 지혜가~~

정말인가요? 그럼 저는 풍력발전소 옆으로 이사가야하겠네요<br />
풍성하고잔잔한 느낌을 좋아해서

16인치 우퍼에서 나는 소리가 근접하지 않을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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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동네 술집에 산스이 16인치 빈티지 스픽 있는데... 취기 때문이겠지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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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여유롭고 따스한 소리였습니다..............

AV가 원래 취미였는데, 뜻하지않게 오디오에 관심이 높아져서 요근래 공부를 열심히 해보고 있는데요.<br />
오디오에 대한 표현에서 따뜻하다, 차갑다와 같은 표현을 많이들 쓰시던데, 정작 그걸 모두가 수긍할만한 정의를 내리는 분이 없으시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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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사람이 따뜻한 상태에서는 긴장이 풀리면서 몸이 나른해지고, 차가운 상태에서는 긴장이 들고 몸은 반응이 빨라지고 상쾌함을 느낍니다. 봄과 가을의 차이정도로 볼 수

부드러운 소리가 따뜻한 소리는 아닙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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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움은 높은 해상도에서도 나올 수 있지만, 따뜻함은 선명함에서는 나오기 힘들더라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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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느낌에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