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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ong remains the same - Led Zeppelin 첫번째
음반리뷰추천 > 상세보기 | 2001-11-21 21:20:05
추천수 3
조회수   2,422

제목

The song remains the same - Led Zeppelin 첫번째

글쓴이

이두수 [가입일자 : ]
내용

위... 그림은?.. ^^;;; 옛날 제가 그린 그림입니다... 제플린을 잘 아시는 분은 어딘가 본 듯한 느낌을 받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제플린 최고의 명반 자켓 그림을 본 뜻 그림이지요.. ^^;; 이제.. 별 수작(?)을 다 부립니다. ^^;;;

제플린의 이야기는 저로서 상당히 두렵기도 하고 흥분되기도 합니다.
저를 딴따라(?)의 세계로 끌어 들인... 장본인이니까요. ^^;;

아무리 해도 제가 이들의 음악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런지 걱정이 되어 이 타이틀에 대한 감상기를 차일 피일 미루게 되더군요.. 오늘 다시 한번 듣고.. 힘을 얻어 끄적 거리려고 합니다.

타이틀 설명을 오늘에서야 봤는데... 제플린 스스로가 제작한 '영화'라고 하는군요..오호.. 전 지금까지 뮤직 비디오라고만 생각했습니다. ^^;; 하긴 The wall도 아직 영화라기 보다는 뮤직 비디오로 생각하고 있으니... ^^;;;

타이틀에 대한 설명을 그다지 드릴 것이 없네요. 한글 자막이 처음부터 끝까지 있다는 것이 상당히 재미있다는 것 정도...

퀸의 경우가 그랬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 타이틀은 최 전성기의 제플린을 볼 수 있다는 것에 너무 행복한 타이틀이라는 생각입니다.

처음 이 녀석을 들었던 곳은 명동에 있었던 Mtv 라는 곳이었다고 기억합니다. 맥주 한잔을 시켜 놓고... 화면을 쳐다보고 있을 때 Since I've been loving you라는 곡이 흘러 나오더군요... 머리가 띵~ 하고 아무 생각없이 노래를 끝까지 들었었다는 기억.. 그리고 왠지 모를 슬픔과 함께 눈물이 났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 다시 들어도 마찬가지더군요. 너무나 슬프고 너무나 애처러운 음악입니다.

제 또래... 보통 기타를 처음 재미를 붙이던 녀석들이 목표로 삼곤 했던 곡이 제플린의 Stairway to heaven이라는 곡이었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고요... 악보라는 것이 활성화 되어 있지 않았던 탓에 테이프가 몇개 흐느적 거릴 정도로 듣고 '따는' 그런 일들을 즐겁게 했었다는 기억이 있습니다. 고등학생때로 기억하는데... 그 때 제가 이 노래의 초반 도입부를 멋지게(?) 치는 것을 보고 몇일을 쫓아다니면서 알려달라고 했던 녀석이 나중 저랑 같이 그룹을 하며 기타를 쳤던 넘입니다. 물론 저보다 기타를 더 잘치게 된 이후이지만요... ^^;;

지미페이지는 모든 노래에서 기타를 치는 것이 아니고 기타를 이용해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려는 듯 합니다. 그래서 거장의 소리를 듣게되는 것이겠지만요... 자신의 기타 소리에 스스로 도취가 되며 느낌 그대로를 전할 수 있다는 것이 도대체... 어떤 것일까요...

처음 이 뮤직 비디오의 존재를 알고 어렵게 어디선가 이 뮤직 비디오(?)를 테이프로 복사해 왔었지요. 아직도... 집에 있습니다. ^^;; 그리고 Stair~ 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기타를 쳐대고 있었던 상태라... 내가 과연 제대로 카피를 했었는지 궁금했었지요... 오호... 처음 느낀 것은 절망이었습니다. 비슷한 플랫위에서 비슷한 음을 내기는 했지만 제플린의 기타는....제가 어설프게 치던 그 기타음이 아니었습니다.

작은 도라지 하나를 캐어 흐뭇해 하고 있을 때 한 만년쯤 묵은 산삼을 봤다고나 할까요... T.T...

조금 지나니... 감동이더군요. 기타를 이용해 자신의 이야기를 마음대로 흘러 내보이는 듯한 그런 소리...

지미페이지의 기타를 보고 듣고 결국 기타를 포기했지요... ^^;; 그리고 너무 멋지게 그룹의 음을 받쳐 주는 존폴존스의 베이스음에 뻑~ 가서 획하고 베이스로 돌아서 버렸습니다. ^^;;;

아이언 메이든 이후 베이스 주자가 그룹 앞에 노래(?)를 주도하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이전 락쪽의 베이스는 그저 조용히 뒤에서 음을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담당했었지요... 음... 제플린은 그 전형적인 한 예라고 생각됩니다.

감상기를 써야 겠다하고... 이 타이틀을 다시 보았을 때....이상하게도 처음 이들의 음악을 접했을 때의 느낌이 되살아 나는 듯한 것은 왜일까요?.. 타이틀 보다 이들의 음악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만 주절거리게 되는 이유...입니다.

^^;;; 음... 정리가 되질 않는군요. 이번 감상기는 2차례로 나눠 올리려고 합니다. 제가 제플린 관련해 그린 그림이 2개라는 것과 ... ^^;;; 제가 좋아했던 노래에 대한 감정을 적으려니 너무 산만해질 것 같아... 2번째로 '몇곡의 노래'를 설명하도록 하고 이번에는... 남은 시간(?)동안 타이틀에 대한 간단한 설명으로 정리를 하겠습니다. ^^;;

제플린의 The song remains the same 이라는 타이틀은 예전 1973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의 라이브를 위주로 중간 중간 각기 멤버들이 원하는(?) 자신들의 스토리를 끼워 넣어 '제플린 스스로 보는 제플린의 해석'이라는 느낌을 주는 영화(?) 입니다.

뮤지션들이니 아무래도 뮤직 비디오라고 보아도 될만한 구조입니다. 처음 도입 부분은 영화틱 하기는 하지만 결국 공연을 위해 모이는 각기 멤버들의 이야기일 뿐? 입니다. 실제 Rock & Roll로 부터 시작되는 제플린의 공연에 점점 흥분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 Black dog 에 이어 Since i've been loving you ...거의 대부분의 제플린 명곡들이 흘러 나옵니다.

타이틀의 특이점은 공연 중간에 나오는 말들도 모두 한글 자막 처리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공연에서 저런 이야기들을 떠들어 댔군... 새롭더군요. ^^;;;

역시... 제플린...이라는 탄성이 나오게 하는 타이틀입니다.

음... 역시.. 정리가 되질 않는군요. ^^; 두번째 이야기에서는 제가 좋아하는 제플린의 몇 곡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을 끄적거리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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