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으로 구동시켰을 때는 아무래도 중고음은 약간 쨍하고 중음과 저음은 좀 강하게 재생되는 스피커죠. <br />
근데 다른 북미형 스피커들에 비해서는 중음의 두께감이 좀 더 나은 축에 속하는 스피커이기도 하고요. <br />
근데 전통적인 사운드에 특화된 스피커는 아닙니다. <br />
게다가 에이프릴 인티에 킴버 케이블이면 솔직히 자연스러운 어쿠스틱한 사운드나 현악기의 섬세한 사운드와는 완전히 거리가 있다고 봅니다. <br />
다만
에이프릴의 대부분의 사운스 성향이 고역에 중심을 둔 성향이라 판단됩니다. 좋게는 고역이 많이 올라가서 맑은 느낌이고, 반대로 말하면 중역이 좀 빠지게 들리지요. 제작자의 성향이 반영된 결과라고 보아야 되겠지요. NHT는 가격에 보답하는 스피커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중량급 앰프를 물리면 이런 소리도 있었네? 하는 사운드가 나와줍니다, 앰프의 성향이 많이 반영된 결과라 판단되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