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에 인켈 a/s 가격건에 대해서 질문 드렸었습니다.



오늘에서야 수리가 완료되어 받게 되었습니다.



앰프는 AX-9030R, CDP는 LDK-7500R, 카세트는 DO-4020C, 스피커는 ISP-9000



입니다.



총 30만원 들었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스피커가 가장 비싸게 나왔습니다.



우퍼, 미들 엣지 가는데 13만원....



중고 스피커 값보다 더 나왔네요.



제가 무지하게도 알아보지 않고 그냥 a/s를 맡긴 것도 잘못이지만 좀 터무니 없이



비싸게 나왔네요.



기사분 말씀으로는 직접 일본 제품을 들여와서 인켈 조립공장에 들여 보낸 후에



수리가 완료되서 나오기 때문에 비싼 것이다.



그리고 엣지 가격이 많이 올랐다.



공장까지 갔다오니 가격은 1.5~2배는 오를 것이고...



이 가격이면 s9000 중고도 생각 할 수 있는데 좀 아쉬우면서도 시원합니다.



앰프녀석도 시원하게 울어주고, cdp가 전에는 공CD중에 FUSION사 cd를 제대로



인식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시원하게 음의 외곡없이 잘 들려줘서 더욱 더



마음에 드네요.



ISP 9000의 단점이라면 저음이 좀 붕붕 거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대리석이나



스파이크로 조절 좀 해야겠네요.



기사분이 매우 친절하셔서 기분은 좋습니다.



30만원..... 그래 30만원 투자하고 좋은 음악 들으면 그걸로 만족하자!!



하고 있습니다.



소리는 정말 좋네요.



1993년에 구입했는데 전혀 부족함을 못 느끼겠네요.



15년 사용하고 30만원 투자하고...또 15년뒤에... 그렇게. 또 그렇게..



들으면 되겠지요? ^^;



최신기기도 좋지만 저가의 기기라도 자신이 만족 할 수 있으면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명기가 아닐까... 다시 한번 생각 해 봅니다.





결론은! 앰프, CDP, 카세트 a/s 가격은 만족한다.



스피커 a/s 값은 좀 비싼 듯 하지만 이해 못 하는 것은 아니다.



인켈 a/s 기사분도 좋았다.







비도 오고 마음이 심숭생숭 하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