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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공감이 되는 말씀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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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하다 보면. 점점 남의 말은 안 믿게 되는 것이지요.... <br />
세상 자기귀로 직접 듣기전에는 아무리 미사여구를 갖다 붙혀도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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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인에 의한 착각 가장 흔한 착각이고... 오디오에 아주 능숙한 사람도 속기 쉽습니다.. 실제로요..

네 그런 요소는 항상 존재하지요.<br />
집에서 장비도 없이 음량을 맞추기가 쉬운 것도 아니구요.<br />
사람이라는 게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고 들어면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지지만<br />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고 들으면 실제로 있는 차이도 못 듣게 되지요...<br />
cdp 역시 기기마다 게인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동음량에 고정시켜 놓고 비교하면서 들어도<br />
게인이 더 큰 기기가 더 좋게 들리게 되어 있습니다. <br

저역시 초보입니다만 기기나 세팅이나 흠이 적을수록 볼륨올리기가 쉬운거 같았습니다.<br />
물론 잠깐듣고 판단한 일은 아니겠지요.

(저는 골수 실용론자입니다.)<br />
실용론 주장과 비슷한 글입니다.<br />
대부분의 괜찮은 앰프들이 같은 음량에서 거의 비슷한 소리를 내기 때문에 구분 할 수 없습니다.<br />
같은 볼륨각에서 소리가 큰 앰프는 다이나믹하게, 작은 앰프는 섬세하게 들리는 등의 착각을 일으키는 원인을 설명하는 것으로 플레처멘슨 곡선이 있습니다.<br />
그 외에 플라시보 효과도 있고, 소리를 뇌에서 만들어 듣기도 합니다.<br />
귀는 부

귀가 나쁜 사람일 수록 안들렸던 소리를 뇌에서 가상으로 만들어 이어 붙여 듣기 때문에, 선입견, 디자인 등에 영향 받기가 더 쉽습니다.<br />
같은 소리를 같은 소리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의 귀가 더 건강하다고 생각합니다.<br />
오래전에 일본에서 아주 유명했던 오디오평론가가 난청이었던 것이 알려져 발칵 뒤집혔던 일이 있었습니다.

같은 것을 들어도 다르게 들릴 수 있다는 걸 부정하는 게 비실용론자는 아니죠.<br />
청각 기억의 특성 상 당연히 그럴 수 있습니다.<br />
그런 특성으로 인해 다른 걸 들어도 똑같다고 느낄 수 있죠.<br />

소리를 듣는데는 다른 감각의 영향도 있습니다.<br />
먼 옜날, 조상님들께서 사냥으로 먹고 살았기 때문이라는데, 눈을 두리번 거리면 소리의 위치를 더 정확하게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br />
오디오의 디자인에 따라 소리가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100점의 소리를 만드려면 출력이 50, 녹음이 50이죠.<br />
오디오가 할수있는 것은 50점이 한계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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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이 50점이라면 오디오가 반타작만 해줘도 75점<br />
녹음이 25점이라면 오디오가 아무리 하이엔드라고 해도 75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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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에서 전압증폭 즉 게인은 음감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게인을 동일시 하고 아무것도 건들지 말고 구분을 하라는 것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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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최홍만이랑 손발을 꽁꽁 묶고.. 10미터 떨어져서.. 침이나 뱉고 말쌈이나 하라는 것과 같지요.. 그럼 똑같습니다. 저나 최홍만이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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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에서 게인특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파워앰프를 구분할려면.. 파워앰프만 감추면 되지

파워앰프에서.. A라는 앰프는 20배 전압증폭 즉 게인값이 26dB입니다.. B라는 앰프는 30배 즉 29.5dB입니다. 그럼 얼듯 들음.. B라는 앰프가 더 좋게 들리는 것은 그럴 수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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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것이 바로 착각이라는 것이죠... 볼륨각에 따른 착각....... 이런 착각은 조금만 프리 조작을 해보면.. 어떤 앰프가 더 좋은 앰프인지 바로 알 수 있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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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중요 순위: <br />
1. 방 (60%)<br />
2. 음원+ 스피커 (20%) <br />
3. 귀 (15%) - 찬물에 머리 10분간 샤워하고, 침을 삼킨 후 들으면 달라짐. (외이도 기관의 reset)<br />
4. 선재... 기타 합쳐서 5%

참고할 만한 좋은 글입니다...

저는 그래서 피곤하거나 (기기 새로 들이면 피곤하죠) 집중해서 테스트 하는건 의미 안둡니다.<br />
아무리 그래봤자 정말 기기 특성이 특출나지 않고서는 감지하기 힘들더군요,,<br />
그냥 평소 볼륨으로 사심 없이 컴터작업등 하다가 문든문득 느껴지는 변화가 제일 정확하더군요.<br />
그래도 기기 들이고 녹초가 된 상태에서도 기기 테스트는 하게 되는건 ㅋㅋ ㅡㅡㅋ

추천할수 있는 좋은글..

오디오로 음악을 들을 때 <br />
소리의 판정은 결국 뇌가 하게 됩니다. <br />
귀가 아주 정확하다면 뇌가 해야할 아니 할 수있는 부분이 상당히 줄어 듭니다. <br />
그러니 귀가 안좋을 수록 오디오평론에는 유리합니다. <br />
귀에서 부족한 부분을 뇌에서 살을 입힐 수있으니까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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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게 진정한 오디오 취미의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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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오디오는 귀로 하는 게 아

전 다른 생각입니다. 한번 같은 스피커에 여러엠프 물려보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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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 맘대로 움직이시고요 같을까요?

진성기님 오디오를 귀로 즐기는것과 뇌로 즐기는것은 취향차이지 취미영역이 좁아지고 넓어지고를 나타내는 척도라고 볼수는 없을꺼 같네요 오히려 뇌로 즐긴다면 기기 제조사에서 박수치며 환영할만한 일이겠죠 거기다 오디오평론을 뇌로 해야한다는건.. 글쎄요.. 제조사에선 좋은 기기를 만들기보다 휘황찬란한 광고문구를 만드는게 더 급선무일거같네요 뇌는 이런거에 쉽게 휘둘리니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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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진님.. 차이가 있다 없다를 말씀드릴려는게 이글의 요

오히려 뇌로 즐긴다면 기기 제조사에서 박수치며 환영할만한 일이겠죠 거기다 오디오평론을 뇌로 해야한다는건.. 글쎄요.. 제조사에선 좋은 기기를 만들기보다 휘황찬란한 광고문구를 만드는게 더 급선무일거같네요 뇌는 이런거에 쉽게 휘둘리니까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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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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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디오라는 별 요상한 취미에 긴 시간 많은 제조사들이 연명하고 있는 중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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