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PDP 사놓고...
그동안 이제나 저제나 눈치만 보고 ...
총알만 모으고 올 겨울에나 장만하려고 했던
오디오를 우연찮게 친구에게서 약간의 item 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삼촌이 7,8년전에 수제작하였다는 스피커와
중고품에 속하는 명기 260 등 ...

아래의 제품으로 입문합니다.

스피커 SIS-1514 (58cm X 39cm X 100cm, 대리석)
앰프 inkel amplifier AD260
시디플레이어 inkel cdg-1700

스피커는 크기도 크거니와 무게도 어마어마 합니다.
바닥에 대리석도 주었습니다.
스피커 바닥이 이사하는 동안 좀 상처가 있고
스파이크도 압정같은 걸로 박혀 있는데 몇개 없어지고
균형도 안맞아서 일단 골판지 잘라서 맞췄습니다.
(수리하기 쉽지 않을 듯...)

혹시 이 스피커의 가격은 얼마나 되는지 궁금도 합니다.
아시는 분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네이버 검색해도 안보입니다.)

그동안 아파트에서만 사용했을거 같고....
집이 시골이라서 2시간 정도 에이징에 들어갔습니다.(식구들 없을 때)
클래식, 가요, 팝 모두 청음하니
막귀인 저도 클래식은 참 좋다는 느낌이 오고요.
(베르디의 아이다를 들을 때는 감동이...ㅋㅋ)
가요는 박정현 2집을 들었는데 첨에는 음이 제대로 안나오다 20분 정도 지나니
괜찮네요.
에이징 좀 하니... 초보인 제가 들어도 앰프가 좋은거 같습니다.
다음 주말에나 짬짬이 아침에 시간되면 스피커에 먼지 더 털어내야겠습니다.

현재 올 겨울에
야마하 RX-V1800 HDMI1.3 AV 리시버
야마하 블루레이 DVD-S1800
KLIPSCH Reference RF-62, RC-62, RB-61, Sub-12
이정도 장만할 생각이었습니다.

초보에게 조언 좀 해주세요.
스피커는 그대로(리어 북셀프, 우퍼 정도 추가구입)하고
새로 HDMI 리시버와 블루레이 기기를 장만할지를....

용도는 음악(클래식 60%, 가요-팝 40%) 30%, 영화-TV시청 70%
이정도 일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