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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악1,2와 풍류를 다 써봤는데 풍류가 진공관 수도 많고 바이어스 조절도 해줘야해서 좀 까다로웠다고 느꼈습니다. 아마 관불량이 아닐까 하는데요. 주의사항의 가장 중요한 것이 스픽연결없이 전원 넣지 말라는 것, 전원껐다고 관바로 만지지 말라는 것이겠지요. 재차 문제가 발생되면 다음카페로 문의하세요~

아마도 출력관에 이상이 생긴거 아닌가 싶습니다.<br />
이정훈님 말씀대로 풍류가 꽤 까다로운 놈입니다.<br />
예전에 전원을 넣고 한참 예열시키다가 무심코 껐다가 바로 다시 켰더니 퍽하면서 출력관하나가 사망하더군요..<br />
관 바꾸고 나서 충분히 예열하고 바이어스를 잘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br />
저도 초보라 더 이상은....^^

자동바이어스가 아닌 다음에는 출력관을 변경하면 당연히 바이어스를 조정해 주어야 하는 것이 맞구요. 전원을 켰을 때 진공관앰프는 순간적으로 전압이 올라가는데 출력관에 맞는 적절한 정류관등이 담보가 되어야 출력관을 정상적으로 작동시킬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출력관에 과도한 전압이 걸리게 하는 정류관의 사용 등으로 순간적으로 출력관이 벌겋게 달아오를 수도 있는 문제이나., 스피커에서 퍽퍽 하는 소리가 난다면 앰프가 근본적으로 설계가 조금 이상한 것이

스피커에서 "퍽" 소리가 난게 아니라 앰프에서 "팍팍" 소리가 났는데요. 진공관 예열하며 처음에 진공관에서 틱틱 모기소리만하게 나는 소리는 들어봤는데 처음 켜고 어느 녀석인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진공관 쪽에서 유리 터지는 소리가 나서 놀랐습니다. 일단 이상없이 사용하고 있는데 며칠 살펴보고 주말에 바이어스 조정도 하고 조심스럽게 다루며 써봐야 겠습니다.

풍류는 바이어스 조정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br />
잘 아시겠지만 왼쪽 버튼을 한번 누르고 노브를 돌리면 출력관 1,2,3,4가 교대로 나타나며 바이어스 수치가 나타납니다. 옆에 있는 홈에 일자 드라이버로 우측 끝까지 돌리면 가장 낮은 수치가, 좌측으로 돌릴수록 높게 조정이 됩니다. 한달에 한번 정도는 체크해 보면 좋을 듯 싶더군요..<br />
그리고 회로설계나 부품 이상은 아닌 듯 싶습니다. 그 뒤 이상없이 잘 듣고 있거든요...

풍류를 껏다가 바로 켜면 퍽퍽 거리는데 그게 앰프소리였는지 스피커에서 나는 소리였는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징공관은 다루기가 어려워서리.. ^^

저 같은 경우는 장마철에 보름만에 진공관앰프에 전원을 넣었는데, 퍽퍽 소리가 스피커에서 크게 나서 질겁한 적이 있었어요 ... 습기때문에 순간적으로 쇼트가 된 것이 아닌가 짐작합니다. 그다음번 부터는 별문제 없이 잘 사용했었습니다.... 그리고...앰프쪽에서는 진공관 소켓쪽에서 불꽃이 튀며 그리 크지 않은 소리가 났었어요 ... 참 전 풍악앰프였습니다.

최상국님 말씀처럼 진공관 소켓에서 불꽃이 튀며 "탁탁" 소리가 난 것 같습니다. 아마도 습기나 먼지 때문에 단순 쇼트가 날 수도 있겠습니다. 앰프가 바닥에 있는 경우 쌓이는 먼지도 만만치 않은데. 먼지 닦는 것도 조심스럽네요. ^^

관불량일확률 90%이상입니다...

원사운드 유사장님과 통화했습니다.<br />
스피커에서 소리가 난 것이 아니고 앰프 진공관 쪽에서 나는 소리라면 습기나 전기에 의한 원인일 가능성이 크고 이후 작동이 정상이라면 별이상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네요.<br />
정히 불안하면 점검받으러 한번 오라 하시네요. ^^<br />
시간날 때 견문 넓힐 겸 들러야겠습니다.<br />
현재 이상없이 바이어스 조정도 다시하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진공관 초보가 좀 놀랐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