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끝나고 바로 야근 하는 바람에 이제야 퇴근해서
피곤한 가운데...오디오 아날로그 박스 뜯어서 대충 던져놓고
셋팅도 안하고 메인이 아닌 서브로 쓰던 NHT absolute zero를
설치하고 이상 유무 테스트 하다가 흥분해서 사진찍고..(셋팅전무..
대충 설치한다고 완전 어지러짐..ㅜㅜ, 구석에 놀고 있는 스피커가
Era design 5 sat 신형입니다.ㅋ)
글 올려봅니다.
전에 오라노트 프리미어에 물렸을때...NHT는 저역이 붕붕뜨고 사람 목소리가
되게 답답하게 들렸습니다. 중역대가 마스킹한것처럼 이상하게 갑갑하게 들렸던거죠
저역은 단단하게 나오는듯 했으나 붕뜨는 기분에 시원스럽지 못했습니다. 저역 해상력
이 안습이었죠. 일단 일체형의 한계를 보여줬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셋팅 전무에 걍 물려봤는데..목소리가 한결 살아나고...갑갑하게 들리던게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안들리던 소리까지 들리는군요. 앰프에서 해상력을 느끼긴
이번이 처음...ㅜㅜ(감동이여..~~)
이제까지 NHT absolute zero의 실력을 너무 과소평가한듯 하네요.
ERA한번 달아봐야 하는데 계속 음악듣고 있습니다. ㅋ
(진짜..자야 하는데...어제 밤새고...눈이 뻘건채로 듣고 있음...ㅎㅎ)
오디오아날로그 크레센도 잘 산거 같아욤...대만족입니다.
전원부인 트로이달 트랜스 정말 거대하군요. 직경이 15cm입니다. 놀랬어요.
이게 다 전원부의 힘인가 봅니다.
대충 책상에 던져놔도 이미징도 잘살려주네요. 오오옹....
ps1 : NHT absolute zero나 classic 시리즈 쓰시는 님들...스피커 싸다고
아무거나 앰프 물리지 마세요. 그 스피커 실력의 반의 반도 안쓴겁니다.
NHT 가 앰프밥 무지 먹는다는것은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정도인지는..ㅋ
ps2 : 사진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보신후 24시간후 자동 폭파됩니다.(제 이미지
관리상 깨끗이 치우고 찍어야 하는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