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진 오디오기기목록입니다.



AV프로세서 에이프릴SP200, 로텔 멀티파워앰프 RMB1095,

스피커는 프론트 다인오디오 컨투어1.8mkⅡ,센터 다인 컨투어센터,

리어 다인 오디언스42W,섭우퍼 다인 오디언스 20A 기타 DVDP겸SACDP 소니 999ES 등



두어달 전쯤 HTPC를 업그레이드하면서, ODD로 소니 블루레이롬을 달았습니다.

PowerDVD로 돌려보면서

DTS-HD, Dolby true HD, PCM5.1 등 차세대 사운드를 완성하여 들어보고 싶은 강한 욕구에

어떻게해야 하나 고민 고민했습니다.



물론 솔루션은 다음 두가지중 하나죠,

1번 보유한 앰프등 기기를 차세대 리시버로 바꾼다.+ 전용BD플레이어 구입 또는

차세대 포멧 송출이 가능한 HDMI 비디오카드( 아직 안 나왔죠??)



2번 디코딩은 PC등 소스기기로 맡기고, 앰프등 구세대(?) 오디오기기는 그냥 둔다.







처음에는1번으로 시도했었습니다.





차세대리시버를 위해 에이프릴SP200을 이 곳 등 중고장터에 몇 번 내 놓았는데,

금액이 안 맞아 포기...--; 정말 내치기 싫은 기기이기도 하고요. hifi 프리로서의

역할도 욕심을 안 부리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수준입니다.

그 와중에 파워앰프가 먼저 나가는 통에 파워앰프가

지금의 로텔 1095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2번으로 선회하였습니다.



문제는 컴터에서 송출되는 아날로그 사운드 Quality를 어떻게 얼마나 확보하느냐는 거였습니다,

여러 사이트를 전전하다가 결국은 이렇게 시도했습니다.



1. Analog 퀄리티가 좋은 사운드카드 구입



HTOm*** C**** Special 버전 상품

일반 버전과의 차이는 아날로그 2채널 출력단의 OP amp를 아주 좋은 넘으로 바꿔 튜닝하였다는군요,

업체에 전화하여 프론트외에 5.1채널 모두 교체하고 싶다 상담하니, 손톱만한 게 개당 3만원정도

추가되어 20만원대에 육박하는 고급 사운드카드가 되어버렸습니다.



2. 신호케이블 구입



아날로그 출력단이 프론트, 리어, 센타/우퍼 세 개 뿐이니 y케이블 세줄이 필요,

일반 막선을 쓸 수는 없죠, 해서 구입한 것이 사진과 같은 겁니다.






이 것도 세 줄을 사니 10만원대가 훌쩍 넘게 됩니다. 업체에 사운드카드와 함께 구입하면서

네고하니 30만원대 안으로 조정 구입, 그런데 또 하나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습니다.





3. 5.1채널 셀렉터



에이프릴 프로세서의 아날로그 멀티 입력단이 하나밖에 없습니다.

대부분 구형 앰프 리시버들이 아날로그 입력단이 하나뿐이죠.

가지고 있는 SACD도 포기 할 수가 없고 그렇다고 바꿔들을때 마다 선을 뺐다 꼈다하기는 불가능,

하여 멀티채널 SACD와 차세대사운드 아날로그 입력을 선택할 수 있는 스위칭 기능을 할 놈을

찾아 보았습니다.






문제는 음질 열화가 얼마나 있을까 인데, 어딜 찾아 보아도 다른 대안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연결하여보니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 제가 막귀다 보니 직결과 별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이렇게 하여 일단 완성,

SACD소리도 좋고, 블루레이에서 나오는 무압축 멀티 사운드

정말 좋기만 합니다.

앨튼존 : 60메디슨스퀘어가든라이브 ,셀린디옹의 A New Day등 음악 타이틀은 물론

블랙호크다운등 영화 타이틀의

사운드도 예전과는 천양지차 입니다.



언젠가는 차세대리시버 같은 HDMI연결을 통해 들을 수 있는 기기로

바뀌어야 하겠지만, 앞으로 2~3년 정도는 이 시스템으로 가도 될 것 같습니다.

( 너무 야무진 계획인가요??)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 님들을 위해 간단한 체험기로 올렸습니다.



좋은 AV생활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