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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평소에 듣던 음악을 다시 들어보세요.<br />
원래 그렇게 확연한 차이가 나는 게 아니라<br />
음의 질감이 조금씩 좋아져서 전체적으로 음악에 더 몰입을 할 수 있게 해주죠.<br />
저 같은 경우도 어떤 앰프 바꿀 때는 차이가 확 나고<br />
어떤 앰프 바꿀 때는 또 그게 그거고 그럴 때가 있습니다.<br />
음의 성향이나 그런 게 다른 앰프들은 더 확연히 차이가 나겠죠.<br />
그냥 앰프 구색 갖췄으니 이제

뭐 한 가지 요소에만 집중해서 비교를 해 보는 것도 안 방법이죠.<br />
저음이면 저음...기타 튕길 때 여운이 남는 거라든지 그런 어떤 한 부분에 집중해서<br />
비교를 해 볼 수도 있구요.<br />

청취공간은 어떻고, 어떤기기(스픽,앰프,CDP 등)를 사용하시는지와, 어떤 앰프에서 어떤앰프로 가셨는데.. 그렇게 느끼셨는지를 알아야.. 좀더 쉽게 접근할것 같은데요..

스피커가 뭔지 말씀해주시면 좋을 것 같고,<br />
미래를 보고 바꾼게 아니라면 천천히 몇 일 들어보시고 별루이거나 차이가 없으면 다른 앰프로 가는거죠 뭐.. 개인적으론 많이 듣던, 들을 곡 들어서 큰 차이가 없으면 당연히 싼 앰프 선택이죠.

전 앰프 바뀔 때마다 음의 스케일이 커짐을 느꼈습니다.

정상입니다. 엠프라는 것은 100의 성능을 놓고 봤을때 80-90까지는 중저가로도 카바가 가능하나<br />
나머지 95 ~99까지 갈때까지 금액차이가 엄청나게 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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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아무리 비싼 엠프로 바꾸어도, 기존에 정상적인 엠프와 소리가 확 차이가 난다면..<br />
바꾼 비싼 엠프가 오히려 잘못된것일 가능성이 큰데..<br />
<br />
차이가 없고 비슷하게 느껴지셨다면, 엠프를 잘 구매하신거 같네

제 기대가 너무 컷던게 문제였던거 같네요 <br />
뭔가 비싼 앰프를 들였으니 그 차이를 귀로 확인하고 싶은 마음에 성급했던거 같습니다 <br />
워낙 명성이 좋고 인기가 많은 스피커를 들였는데(비록 중저가이긴 했지만)기대한만큼의 소리가 안나 갸우뚱하고 있었는데 앰프가 많이 부족해보인다 앰프를 바꾸면 새 세상이 열릴것이라기에.. 앰프탓이라는 동아줄이 내려와 덥석 잡았던게 아닌가 싶네요

음.. 그러니까 앰프는 어떻게 보면 연주자(혹은 지휘자)와 같습니다.<br />
프로들이 만든 기기니까 앰프들을 프로 연주자라 보면 될것이구요.<br />
스피커라는 악기가 똑같으니까 거기서 나는 소리 자체는 크게 다른게 없습니다.<br />
그런 큰 틀 안에서 연주자들의 개성,실력이 같은곡을 들었을때 익숙하고 잘 안다면 알아채기 쉽지만<br />
별로 관심 없던 곡이라던가 사람에게는 그냥 똑같은 소리로 들리는거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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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이야기가 샜는데 하여튼 똑같은 악기에 똑같은 악보를 연주 하라고 하면 <br />
유명한 연주자나 그저 그런 연주자나 데이터상으로는 그렇게 큰 차이는 나지 않을겁니다. <br />
데이터상으로는 그렇게 큰 차이도 나지 않는데 유명 연주자와 일반 연주자가 받는 돈과 명성은 <br />
차원이 다릅니다. 앰프의 차이도 그런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스피커에 따라서 앰프의 차이를 극명하게 나타내주는 것도 있고,아닌것도 있고, 앰프에 따라서 시간이 지나봐야 차이가 나는것도 있더군요. 어떤 스피커에 어떤 앰프를 쓰시는지요?

제가 지금까지 경험해본바로는 앰프의 차이는 저역 구동력, 중역의 순도, 밸런스등이 많이 차이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 경험상으로는 시간이 흘러서 듣는귀가 조금이라도 나아진것인지<br />
기기의 그레이드가 차이가 나서인지 오디오에 입문하고 기기가 전체적으로 가격이 오르기 전 까지는<br />
앰프 차이는 저도 잘 모르겠더군요. 앰프의 장단점에 대해 알게되기 시작한게 앰프 가격이<br />
중고 150정도 이상 되던 시점에서부터 좀 확실하게 알게 되었던거 같습니다.

사람마다 소리를 기억하는 능력이 다 다릅니다. 예전에 EBS에서도 방송해준게 있죠.<br />
제경우는 소리기억력이 좋은편이라 차이를 바로바로 잡아냅니다.

청각을 왜곡하지 않고 잘 들으시는 겁니다. 앰프 바꾼다고 소리 바뀌지 않는게 정상입니다.<br />
중저가 스피커로는 천상의 소리는 내기 힘들죠. 평이 좋은 스피커라면 나름 장점이 있을테니 천천히 듣다보면 좋아질 것입니다.

그냥 평소에 듣던 음반들 평소에 듣던 볼륨으로 다른 작업 하면서 드문드문 듣는게<br />
제 기준에선 앰프 특성 파악하는데 더 유리합니다. 신경 곤두세우고 들어야지~찾아내야지~<br />
이러고 들으면 죽어도 잘 안들리더군요. 여유를 두고 찬찬히 몇 주 정도 들으심 업 한 효과가 있을겝니다,,,

쓰시는 스피커와 이전 엠프. 새로 들인 엠프가 궁금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