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세대 음향 지원 리시버 구입을 위해 열심히 게시판을 둘러보다가



우퍼 볼륨 문제가 수동설정으로 해결된다는 댓글 보자마자 기쁜 마음으로 v663을 질렀습니다.







소*샵에서 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요



물건을 받아보니 영 찜찜한 구석이 여러 군데 발견됩니다.







리시버 밑면 지지대 미끄럼방지 고무 부분 먼지,



볼륨조절 부분 스크래치,



뒷면 적-백 입력단자부분 전체 하얗게 먼지,



리모콘 뒷면과 리모콘 신호발신 부분 스크래치(이건 좀 심합니다)







구입하셨던 분들께 염치불구하고 여쭤봅니다.







(질문 1) 위에서 언급한 것과 아래에서 말씀드리는 상태가 정상적인 포장상태인가요?







겉 박스는 노란 종이테이프였고,



박스에 스테이플러로 고정된 부분은 분명 하나씩인데 두 줄의 스테이핑 흔적이 남아있으며



리시버 앞면 LCD 창에 기스방지용 비닐이 씌워져 있지 않고,



리모콘 포장되어 있던 비닐은 테이핑 없이 구겨져 말려있고, 뜯어진 흔적이 있는 상태였습니다.









(질문 2) 이런 사유로 반품이 가능할까요?







왠만하면 그냥 쓸까도 생각중입니다만..



좋게 생각하려고 통관과정에서 검품을 해보는 것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보긴 했지만



요새도 교묘하게 재포장해서 발송하는 업체가 있는건지, 머릿속이 복잡하기도 하고,



정말 재포장이 맞다면 적어도 다음 구매는 여기를 피해야겠기에..









(질문 3) 혹시 그냥 쓰게 된다면 최우선적으로 체크해봐야 할 부분이 어느 것인지요?





2주간을 업글병에 걸려서 여기저기를 헤메고 다니는 바람에



열흘 넘게 평균 수면시간이 2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ㅋ



그간 피곤해도 설레임에 기분 좋았는데, 이런 물건 받고 보니 기운이 빠져서..



따지긴 따져야겠는데 힘드니 그냥 쓰겠다고 포기의 유혹이 강해질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나중에 괜히 반품 안시켰나 하고 땅치고 후회하지 않으려면



어떤 점을 점검해 보는 것이 좋을지요.





가족 여러분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넙죽~~ _(_ .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