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회원 진시영이라고 합니다.
현재 풍악mk2에 다인52를 물려서 피시파이 형태로 음감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온쿄 integra a-929라는 앰프에 그럭저럭 만족하며 듣고 있었는데 진공관에
대한 호기심에 온쿄를 내치고 풍악을 들였습니다만
앰프를 풍악으로 교체후 들어보니 온쿄앰프가 상당히 괜찮았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됐네요..
단점으로 다인의 깊고 단단한 저음을 풍악이 내주지를 못하고 볼륨을 좀 높이면 음이 많이 산만해지는 느낌이 드며 볼륨을 3시이상올리면 음이 뭉개집니다.
아마 구동력떄문인듯합니다만..
장점으로는 음악이 조금더 음악답게 들립니다. 전에 썼던 온쿄가 음을 이쁘게 다듬어서 내는 느낌이라면 풍악은 손대지않고 그대로 들려주는 느낌이 듭니다.
저역은 확실히 풍악이 전에썼던 앰프보단 별로입니다.
중고역은 다소 날카로운 느낌은 들지만 바꿔말하면 손대지 않은 원음에 가깝다는 느낌
이 듭니다.
각설하고..앰프도 바꾼김에 스피커도 바꿔보려고 합니다.
원하는 성향은 JBL L65의 소리입니다.
지인댁에서 듣던 그 소리를 아직도 잊을수가 없네요.
부드럽게 감싸는 저역과 또랑또랑하면서도 편안하게 들리는 중역,찰랑찰랑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는 그 고역까지.
무엇보다 어떤음악을 틀어도 실제 현장에서 제가 서있는 듯한 임장감이 제가 원하는
소리였습니다.
L65는 지금 너무 구하기가 힘들고 비슷한 성향을 가진 스피커를 찾고 있는데
어떤 스피커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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