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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블라인드 테스트 항목부터 창틀 닫을 분들 많을 거 같은데요.

제가 요새 글 쓰려고 정리하던 내용들이 거의 들어있네요. seeko의 산미천님과 조종인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알기로는 실용이 아니더라도....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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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에 대해 잘 훈련된 사람은 충분히 잘 마련된 환경에서는 블라인드테스트로 구별할 수 있다. "<br />
가 실용이 아닌 분들의 대다수 의견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요?

첫머리에 아주 중요한 말이 나오네요...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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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부품이 완전히 터진 McIntosh 진공관 앰프와 멀쩡한 PlasticTiger TR 앰프를 오디오 애호가들을 두고 AB 스위칭 실험-A와 B가 어떤 것인지 명확히 표기-하여, 한명을 뺀 전부가 막장 진공관 앰프 쪽을 선택했다는 일화를 소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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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블라인드테스트가 얼마나 황당한 결과를 보여주는 적당한 예입니다.... 고장난 앰프도 구

이종남님 저게 블라인드 테스트예요? 저건 일반적인 비교청취에 가깝죠.

ㅋ~~일광님...아이콘 예술인데요~~^^쥑입니다..

이종남님.. 글 읽다 마셨네요.,. 블라인드 테스트가 아니라 오픈 테스트였어요... 이게 어느 앰프의 소리다.. 라는걸 알려주고 플라시보 효과를 본 의도적인 실험인걸요.. 물론 고장난 것이라는것만 빼고 말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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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시보 효과 테스트용 실험을 두고 잘못된 블라인드 테스트라 말씀하시는건..ㄷㄷ

아니 그렇게 귀로 확확 구분이 되는데, 불테에 뭐 그리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하고 딴지들을 거는걸까.. <br />
그것 자체가 벌써 황당한 노릇 아닌가? 내 혓바닥이 황금 혓바닥이라 단맛, 짠맛, 신맛, 똥맛까지 구분이 다 되는데, 눈가리고 테스트 하자니 온갖 궁시렁을 떨어가며 안하려드니 그것 자체가 황당한 노릇 아닌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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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콘서트에 보면 '기인열전' 인가.. 뭔가 프로그램이 있던데, 가끔 이런 논쟁을 보면 꼭 개

링크가 안열리네요. 나만 그런건가?...

그 챕터에서 화자가 말하고자 하는건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야 한다는 것이지, 예로 들은 상황이 잘못된 '블라인드' 테스트라 말하는게 아니랍니다.. 실행 과정에 대하여 청자는 몰라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예일뿐..

블라인드테스트의 기본은 선입감을 없애는 것이고... 그담은 피검자가 부담이 없어야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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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엉터리 결과가 나온 이유가 무엇이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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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저 엉터리 맥킨앰프를 집에 들고가서 들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앰프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릴 껍니다... 그럼 이런 경우는 무슨 팩터가 들어간 것일까요.. 같은 앰프인데 구분을 못하는 것과 구분을 하는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블라인드 테스트가 아니라서 엉터리 결과가 나왔다는게 이해가 되질 않으세요?

집에 갖고 가도.. 앰프가 엉터리라는 것을 모르면.. 오디오 그만 해야 하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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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거래를 하다보면.. 아주 간단한 위상세팅마저 뒤죽박죽으로 듣는 사람들도 많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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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앰프가 좋고 스피커가 좋아도 위상까지 자동으로 맞추어주는 기능은 아직은 없는 것으로 아는데...

글만 읽어보지 마시고 동영상을 직접 보시면 어떤 얘기인지 이해하실겁니다..

실제는 고장났지만 고장난 사실을 알리지 않은 수천만원짜리 앰프와 정상적인 몇만원짜리 앰프를 눈앞에 놓고 둘 사이 소리를 비교하게 한겁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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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팅이고 머고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지요.. 이미 어느것이 좋은 소리가 날것인지 마음속으로 판단을 하고 있으니까는요.. 99%가 이미 내린 판단대로 행동했다는 예일뿐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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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기를 집에 가져가느니 마느니.. 그런 얼토당토 않은 말이 들어갈 여지가

소자가 다르고 회로가 다르면 아무리 스팩이 비슷해도....... 소리는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아날로그의 특성이고 원리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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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것을 알아차리느냐 못알아차리느냐가 문제지요.. 알아차리고 싶어도 알아차릴 수 없는 환경을 만들면 못 맞추고요... (아프리카)..... 물론 실력이 없으면.. 아무리 편하게 해주어도 못맞추고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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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건 안비싸건. 객관적으로

이 세미나의 전반부 내용은 한가지를 말하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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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청감은 공감각적인 것이다.. 라는 것이지요. 소리만으로 느끼는게 아니라 시각, 청자의 상상력.. 등등에 의하여 변한다는게 논지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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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비싼게 좋긴 하겠네요.. 상상력을 자극하긴 할테니..

계속 사용하게 되면 고장난 것을 알게 되니, <br />
블라인드 테스트 초기에 상대를 압도하여야 하며<br />
다시는 덤비지 못하게 확실하게 눌러줘야 한다. 이것이 오디오 블라인드 테스트의 핵심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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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대부분의 오디오파일은 곁에두고 사용하게 되면 고장난것을 알게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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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의미인가요 ?

그렇지요 회로가 다르면 소리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게 인지 가능한 수준인가는 접어두더라도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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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건 '다르다' 입니다. 절대적으로 평가될 수 있는 '좋다' 가 아니지요. 그것에 '좋다' 라는 가치를 부여하는건 소리 자체가 아니라 듣는 사람의 다른 지각능력에 의한 것이라는 겁니다. 그 지각능력에 디자인, 가격 등이 포함되지 않을까요? 분명 포함된답니다..

"회로가 다르면 소리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 아니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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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는 분명 달라집니다. 다만 그것을 알아차리느냐 못알아차리느냐는 개인의 능력이고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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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의 선입감이 그렇게 중요하나요??? 전.. 각각 수천만원짜리. 스피커와 앰프로 조합해서.. 개판인 소리 만들려고 하면 바로 만듭니다..... 싼 것으로 좋은 소리 만드는 것보다 훨씬 쉽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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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종남님이 말한 그 수천만원짜리 시스템 조합을 아주 유명한 평론가 한분이 잡지에서 천상의 소리라 하면 그 이후 많은 분들이 천상의 소리라 할겁니다. 그 분이 가치를 만들어냈으니까는요.. 어떤분들은 이러시겠지요.. 좋은 소리인것 같기는 한데 내 취향에는 맞지 않는다.. 그 소리가 개판이라고 하는 분은 아마 없을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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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게 선입감이라는 겁니다. 절대 가치라는게 존재하지 않는 분야에 절대 가치를 따지고자 하는것이니까는요

초능력자들과 일반인들의 대결같군요..........

번역에 따라 표현이 크게갈라질 수 있짐만, <br />
내부 부품이 완전히 터진 앰프가 소리가 나나요? <br />
반대로 저가앰프에 내부부품을 완전히 터지게 했을때는 어떨지 궁금해지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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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내용은 논문이라 참신하고 자료가 포함되어 있어 좋네요 <br />
천천히 봐야겠습니다 ㅎㅎ<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