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평판이 좋은 곳인데도 불구하고 중고 인수품을 판매한 것이니 일단 판매하면 끝이라는 심보가 느껴집니다.
샵에서 중고품 사면 사후 문제 발생시 개인간 거래보다는 자유롭다는 생각은 버려야겠습니다.
울화가 치미는 목요일입니다.
첨언을 하자면 외관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는 말에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어제 세팅을 다시하며 꼼꼼히 보니 좌, 우 스피커 인클로져가 길게 약간 벌어진 것 입니다.
전화로 샵 직원에게 이야기하니 중고품은 외관상의 하자로 반품불가라네요.
또 하나 대편성에서 트위터 이음이 간간히 나옵니다. 녹음 탓이겠거니 했는데,
이전 스피커에선 들리지 않던 이음이 발생합니다. 큰 볼륨에선 트위터가 뒤집히는 것 같은 소리도 나더군요.
샵 중고품이라고 그저 믿고 사진 마세요.
시간이 아무리 안되셔도 직접가서 충분히 설명들으셔야 합니다.
일단 가져오라는 샵이야기에 오늘 싣고 갈텐데 전화너머의 직원의 목소리는 냉랭하고 환불 같은 건 허용치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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