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hifi 리스너는 아니구요 열심히 작곡하고있는 작곡가 입니다.

모니터 스피커는 fostex nf-01a 를 쓰고 있구요.. 이사를 했더니 도저히 모니터링이 안될정도로 웅웅댑니다.. 룸환경 어떻게 해야할까요..? 요쪽 동호회분들이나 하이파이 리스너분들이 잘아실것 같아서.. 여기다가 문의 좀 남깁니다.. ㅠㅠ

저번방이 방크기만(화장실등등 빼고) 5.5평정도였는데 그공간에 옷장 ,티비장,냉장고 등등이 들어가서 실제 3평정도의 방이었던것같습니다.
그런데 그방에선nf-01a를 가지고 모니터가 꽤 완벽하게(제가 있어본곳중에서 가장 좋았네요.)됐었는데..어느정도 드라이하게(dead하게)나왔었거든요..

만들고 어디를 가서 들어도 노래가 거의 일관되게 틀어져 나왔습니다.

근데 방이 너무 살기 가 힘들어서..17평 오피스텔로 이사(옷장같은거 다들어가있는 원룸형 오피스텔입니다.)했더니.. 소리가 너무 웅웅댑니다.. 그러고 말을 해보니.. 목소리가 약간 울릴정도로 룸환경이 문제가 있네요..

방의원래특성이 엄청 live(wet)한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첨에 [A]위치에 설치했구요..(hifi 리스너는 아니다보니 좀 이해해주세요..어느정도
변형없는 소리만 나와주면..모니터엔 무리가없어서..위치설정에 문제가 있었네요)스피커 스탠드,스파이크 설치되있구요..뒤랑 40센치 정도 띄웠고..
그런데 옆면이 왼쪽에가까운 60센치정도로 가깝게 설치 했다가.. 소리가 너무 황당해서 일단은 B위치로 어제 옮겼습니다..

[B]위치로 놨더니 저음부는 약간 나아졌는데.. 여전히 방자체가 live해서 그런지..여전히 화장실에서 노래듣는것 같이 나옵니다..ㅠㅠ
[B]위치는 뒤에서 7-80센치 뛰어놨고.. 왼쪾으로 1.5미터 띄웠구요.. 오른쪽은 3미터정도..(주방때문에 여전히 왼쪽에 가깝습니다.)

오늘아침에 [C]로 옮겨보고 C뒤에 이불로 커텐처럼 달아봤더니.. [B]보다는 약간나아진..(그러나 큰변화는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웅웅대는(화장실같은)환경은 어떻게 해주어야할까요..
모든영역이 울리긴하는데 특별히 어디주파수가 울리는지 모르겠습니다. 확실한건 저음의 킥소리또한 원래"꿍 꿍" 해야할것이 울리면서 "텅~~~ 텅~~"이렇게 바뀌는건 맞아요.

여러 헤드폰으로 같이 모니터 하는 상황이라
화장실같은 것만 없애면 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0.제일 우선적으로 해주어야 될것이 무엇일까요?

1.흡음이 필요한거 같은데 이경우에도 바닥에 카페트를 깔아주면 낫나요? 지금 인터넷
에서 알아본것이 싼가격대에
http://www.cjmall.com/prd/detail_cate.jsp?item_cd=11037001&shop_id=2004020313
이런것이 있어서(두께 1센치 정도라고 나와있네요.) 두세개 사가지고 깔아주려하는데요.. 효과를 볼수 있을까요? 극세사인데두요?

2.커텐을 창문앞에 달아주고 난뒤 [B]자리나 [D](윗쪽벽의 정중앙)자리중 어디가 더 좋을까요? 하이파이 듣는 친구는 예전에 [D]같이 긴쪽벽면사이에서 들어야 좋다고 하던데요..사실 지금 스피커를 요리조리 옮겼을때 제가듣기에는 미세하지만 [c]자리가 좀 덜 울리거든요..(창문앞에 이불을 붙였을때)

3.창문앞보다는 다른곳에 커텐을 설치해야할까요? ABC각 각 위치에서 어디다 커텐을 설치해야(혹은 흡음 될만한것을) 최대의 효과를 낼수 있을까요..한쪽면 정도 시행할수 있을꺼 같은데요. 다두르는것이 제일 좋나요?

4.일반 주거형 오피스텔이라 큰 시공은 힘듭니다. 어떤조치가 가능할까요..싸게는20만원안에서 해결됐으면 좋겠어요..도저히 안된다면 50만원까지..가격대에 따른 흡음 될만한것 궁금합니다....(이리저리 찾다보니 베이스트랩 이런것도 있던데.. 50만원이면 중고 2개(1조)정도 살수 있을듯한데.. 카페트나 커텐보다 효과가 더 좋을까요? 2개를 사게되면 4모서리중 어느쪽에 놓아야될까요..


ㅠㅠ 고민좀 같이 해주십시오.. 화장실에서 노래듣는 기분 정말 최악입니다..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