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4라는 좋은 스피커를 놓고 이런 고민을 하는것은 비중이 7대3정도로 av에 좀더 편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700시리즈에 의문이 드는것은 예전 1nt에서의 경험때문입니다. 예전(진짜~예전) 600시리즈를 듣다 메인을 1nt로 바꾼적이 있습니다.

음악듣는데는 확실히 차이가 나더군요. 600시리즈 특유의 저음이 부풀려진 느낌도 적고.. 근데 이게 av에서는 단점으로 작용했는지 영화에서는 영 아니더군요.

물론 북셀프이였기 때문에 서브우퍼가 어느정도 커버해줬다하여도 저역이 어쩔수 없는점이 있지만 음색자체의 특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7nt,cnt,1nt라인을 구축할려다 이때 한번 포기..



이후 여러 스피커를 전전하다 여러일로 바빠서 몇년간 스피커 바꿈질 없이 지금까지 오다가 이번에 블루레이로 시스템을 변경을 꽤하면서 이참에 스피커도 바꿀려고 맘먹었습니다.

평소 막귀라고 스스로를 평하면서도 항상 음악소리에 불만이 많았고, 그동안 바꿈질도 대부분 hifi적 성능때문입니다. 근데 고를때는 다시 av적 성향....또 바꿈질.... 이 무슨 모순적 행태인지...^^;



이런 여러 스피커중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B&W소리더군요. 아무래도 첫 스피커인 영향이 컸겠지만요. 그래서 다시한번 B&W 700시리즈로 변경해 볼까 고민중입니다만.. 처음에 말씀드린 이유로 고민이 되네요. 몇몇 글에서도 av적으로 별로 뛰어나지 않는 평도 있는것 같고..



사용하시는 님들의 가감없는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혹 추천하는 스피커가 있으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