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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잔디 리노베이션 정말 긍정적인 효과만 있었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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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0 07:3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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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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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잔디 리노베이션 정말 긍정적인 효과만 있었습니까?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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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민 [가입일자 : 2005-04-0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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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audio.com의 전문인 장터의 금잔디 관련 글에서 보면, 기존 스피커는 고민한 흔적이 보이지만 리얼리티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며 네트워크를 개조하더군요.
4차 네트웍으로 소리의 중복대역을 줄여 개선을 한다고는 하지만, 4차 네트웍이 무조건 최적의 소리를 뽑아 내주는 것도 아니라고 들었을 뿐더러, 사실 외국 자작가들은 4차를 넘어 6차 8차 네트웍까지 구사합니다.
하지만 모든 업체가 고차 네트웍을 사용하는 건 아니죠.
만약 고차네트윅이 저차보다 확실한 강점을 보인다면, 왜 이름있는 업체에서 고차 네트웍만을 고집하지 않을까요?
적어도 최고상급제품 정도라도 고차네트웍을 사용해야지 맞지 않습니까..
기술적인 관점이야 어차피 아마추어가 이래 저래 말해봐야 공염불에 불과하다지만, 이해가 잘 안되네요.
그리고 금잔디 글 중 하나에서..(몇개월 전 쯤)
전까지는 오직 귀로만 튜닝했는데, 이번에 측정기를 들였다.
이제는 평탄한 주파수처리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
정말 날개를 달았다.
완벽한 스피커를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글이 올라왔습니다.
사실 그 글을 보고 경악했습니다.
사실 측정기가 없다는 게 기런 기본적인 RTA장비도 없다는 말인지는 정말 예상치 못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청각만을 이용한 튜닝을 했던 금잔디의 과거 사례로 보면, 기계로 측정해서 얻을 수 있는 주파수 평탄성은 오히려 경계를 해야 마땅합니다.
귀로 측정해서 나올 수 밖에 없는 평탄성을 보장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튜닝을 하면서 얼마나 리얼리티를 주장햇습니까?
자신의 장비를 가지고 주파수 평탄성을 시도하기 위해 노력했던 타 업체들의 스피커를 폄하하면서.
그리고 제가 몇번 연락드렸던 자작을 하시는 분 중, 1년 전 정도의 금잔디 리노베이션 제품을 측정을 했더니 큰 딥이 발견이 되었다는 말도 듣게 되었습니다.
장비를 가지고 평탄성을 확보하니 소리가 더 나아졌다는 말도 하더군요.
논란거리를 만들고 싶은 생각은 사실 없습니다. 그럴만한 깜냥도 안되고..
하지만 부족한 머리로라도 생각해보니 앞뒤가 맞지 않는 점이 많더군요.
금잔디의 리노베이션은.
정말 묻고 싶은 건..
리노베이션을 통한 음질 상승을 봤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는데..
하신 모든 분들 전부가 그렇게 들었느냐가 궁금하고.
자작을 하시거나 지식이 많은 분들 중..
정말 4차가 음질의 측면에서 무조건 뛰어나냐..
4차가 아니면 리얼리티를 충족하지 못하냐는 질문도 함께 드리고 싶습니다.
즉 중복대역 자체가 있다는 걸로 리얼리티가 충족이 되지 않느냐라고 묻는 것이기도 합니다.
애초에 유닛 자체가 왜곡율이 어느 특정 대역에서라도 0이 되는 제품이 아니니, 중복대역이 발생하면 어떤가라는 생각이 들고,
요즘의 유닛들은 처리대역 자체가 굉장히 넓은데, 저차가 조금 더 많은 대역을 재생하더라도 그것이 또 무슨 악영향을 미칠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가 트위터들은 1k위로는 거으 ㅣ동일한 왜곡율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우퍼도 넓은 대역을 거의 비슷한 품질로 재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말이 나온 김에.. 자신들의 스피커는 저렴하다.. 소리로만 평가해 달라던데
인지도와 소유욕 훌륭한 외관을 가지는 업체와 동일 선상에서 소리만으로 판단하긴 무리가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모르지만 미국 시장에서 보면 정말 상상하기 힘든 뽀대에 구성을 가진 스피커들이 비메이커라는 이유로 정말 저렴하게 거래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1미터 넘는 리본 트위터의 스피커가 1000달러 근방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평을 봐도 좋고.
제 관점으로는..
구성이나 외관, 소리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러 측면에서 금잔디에 대한 매력은 크게 느껴지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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