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를 장만한지는 5년...그전에 헤드폰까지 합하면 8년이 넘어가는 동안
클래식을 많이 듣게 되었는데
왜 아직도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이 없을까 하는 의문을 스스로 가지며
오늘은 평균율 클라비어곡집을 주문했습니다.
아..펜션여행 바이블도 함께.ㅋㅋ 여친 생기면 어쩔수 없지요
처음은 폴리니의 신보..
근데 1권뿐이라 좀 그렇고..암튼 평들은 좋은거 같아요.
안젤라 휴이트의 평균율은 신보에 속하니 음질도 좋을거 같고 평도 나쁘지 않지만
그냥 명반위주로 듣고 나중에 시도하자 이런 생각이 들어서;;패스
최종 후보자로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와
글렌 굴드가 남았습니다.
둘다 명연으로 손꼽히고..굴드야 다소 굴드스런 개성으로 취향에 안맞는다면 어쩔수 없겠지만
일단 음질면에서 인터넷에 올라온 클립을 비교한바
리히터는 다소 목욕탕톤이 납니다. 장소가 녹음하기엔 안좋았던듯.
나름 분위기는 납니다만..그래도 깔끔한 스튜디오녹음이 더끌리는건 어쩔수 없군요
그리고 얼마전 굴드의 골드베르크 55년 & 81년 녹음을 듣고 좋아하던 차에
그냥 취향맞는 굴드로 고고싱..
배송되길 기다리는 중입니다.
흠..이제 오됴를 강제적으로라도 그만둬야 할 시기가 다가오는 요즘
이제 음반에 애착을 가져야 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