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x오디오에서 올 초 청음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구형 마에스트로 인티와 직접 비교해보지는 못했지만 당시 샵에 있던 모든 인티들(뮤피 m6i, 마에스트로 세탄타, 심오디오 ir7)과는 차별이 되는 소리를 들려줬습니다. <br />
일단 소리에 힘이 많이 붙었고, 무엇보다 부드러우면서 섬세한 해상력이 돋보였던 앰프였습니다. 인티의 끝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무엇보다 그 크기와 만듦새가 압도적이라 기억에 많이 남네요.
참... 듀센토는 제가 알기로 작년 말 국내에 위 와x오디오에서 처음으로 들여온 것으로 알고 있어요. 아마 중고가 없을 듯 싶습니다. 적어도 물건이 풀린 지 1~2년은 되야 거래가 좀 되지 않을까요? 혹 중고로 나온다면 신동품 수준의 구매한지 6개월 정도 된 물건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br />
예상가격은 그러면 대충 70~80퍼센트 정도 되겠죠. 신품가 대비해서요
비교대상은 디아블로입니다. 두개 다 돌려본 분 말에 따르면 저역구동력은 디아블로보다 좀 낫고 전체적으로 디아블로보다 대형기 구동에 유리하다고 하더군요. 음색이야 오됴아날로그 음색이구요. 오됴 아날로그에 동급의 프리파워가 없음을 감안하면 인티 앰프 안에 실질적으로 프리파워를 몰아넣은 놈이죠. 한 회사의 플래그십린만큼 돈값은 제대로 한다는데... 신품나온지 얼마 안된 놈이라 중고로 구할길이 없다는게 문제죠...
대안은 동가격대 프리파워들이고. 인티중에는 디아블로가 유일한 비교대상이죠. 저도 오디오경력은 짧지만 청음은 남부럽지않게 했는데 인티 중에서 기억에 남는 인상을 주는 건 두놈밖에 없었습니다. 일단 저음 제동력이 다른 인티들과는 다르니까요. 나름 한가닥 한다는 인티들에 물려도 베토벤 9번에서 부웅부웅 부밍만 뿜어내게 만들던 틸 스픽에 듀첸토를 물렸더니 큰북 소리부터 차원이 다르더군요. 정확한 타격감과 적당한 울림, 타이밍이 딱맞는 제동력.
그러면 디아블로 기회가 되면 구입해볼만 하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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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만원 정도의 돈이 작은 돈은 아니지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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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도가 올라갈수록 밑에 음들이 받쳐 줘야 하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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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력이 좋다는 앰프을 들어 봐도 그냥 따로 논다는 느낌 밖에 들지 않네요
저 정도의 매물이면 청음하고 구입하실 수 있으실테니 실제로 들어보고 판단해보시면 될 듯합니다. <br />
구글이나 야후 등에서 검색도 좀 해보시구요. <br />
비교적 신제품이나 다름없어 아직 시장이나 업계에서 컨센서스를 얻은 제품은 아닙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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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크기로는 인티 앰프의 끝이라고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소리를 가지고 이야기한다면 <br />
비교대상이 될만한 인티들은 디아블로만이 아닐 겁니다. <br
안녕하세요? 제 사진이 흐흐흐흐~여러분들께서 답변을 해주시고 제 AV갤러리에도 간단히 소개를 해놔서 더이상 뭐라 말씀드릴 건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첨언을 해드리자면, 오디오아날로그는 디아블로와는 다른 성향입니다. 그리폰이 깊은 저음과 어두움의 악마적인(?) 상징이라면 듀센토는 찰랑거리는 고음과 풍성하지만 힘있는 저음의 약간 밝은 천사같은(?) 성향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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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듀센토를 들이고 나서 두 개의 극단적인 성향이
저는 복잡한거 딱 질색이라 하나가 딱 좋더라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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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지역이 어디신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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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를 불문하고 일청하러 가고 싶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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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센토에 대해서 좀 더 설명해 주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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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말로 들은 것이 직접 사면 들어 맞더라고요
디아블로 유저입니다. <br />
많은 분들이 언급하신 것처럼 듀센토와 디아블로는 성향이 많이 다릅니다. <br />
각 회사의 튜닝 성향을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지요. <br />
최세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악마 VS 천사의 비유가 적절한 것 같구요. <br />
듀센토가 상대적으로 두툼한 음을 내어 줍니다. <br />
저음에서는 디아블로가 비슷한 급의 인티들에 비해 양감이 적은 느낌인 건 사실이나 지옥까지 뚝 떨어지는듯한 저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