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여일전쯤 샾에서 그냥 신품으로 XTZ 99.26 구입했습니다.

앰프는 온쿄 A-5VL인데 저음이 아쉽네요.

현재 국내 미출시인 동사의 A100 D3라는 모델이 올해말쯤에 수입예정이라는데

구입 리스트 1순위인데 성격이 급한지라....

XTZ A100 D3 온쿄랑 기능상 동급이라서 매력을 느끼지 않을수 없구요

가격도 해외가를 보면 저렴한 100만원중반 아래가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출력은 물론 온쿄보다 좋구요.

요 앰프 관심있는 분들도 요기 게시판에 정보좀 공유해보심이 어떨까요?

당근 자사스피커와의 매칭을 염두에 두고 개발되지 않았을까요?

짝퉁 앰프도 넷상 어디선가 본듯합니다.

근데 물건이 언제 들어올지는...오디오 시장이 좁아 터지다 보니 생기는 일이

근본을 파고들면 대부분인지라 짜증이 솟구칠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심하다 싶을 정도의 장터의 다인 선호현상도 좁아터진 시장에서 가격대비 안전빵

중고거래를 하다보니 생긴 쏠림현상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해서 현재 XTZ 99시리즈 사용자분들은 대략 어느정도 급의 앰프를 물리시고

매칭 앰프에 따른 소리의 장단점이 어느정도 인지 궁금합니다.



뽐뿌 방지차원에서 한마디 XTZ의 단점을 지적하자면

1. 피아노마감만 있다는게....역시 마감이 실기스에 대단히 민감하네요;;;

2. 후면 덕트 안쪽의 마감... 그 꺼실꺼실함에...허거덩

3. 바인딩포스트에 DH LAB 실버소닉 T-14라는 10년도 더 전에 잠깐 들어왔던

은선 스픽케이블인데 말발굽단자가 안들어가네요. 단자 직경이 좀 굵은듯함

해서 바인딩포스트 직결하는데 8개 단자중 3개 단자 돌아감;;;

판매원에 맡겨 간단히 조치해서 증상해결...아쉬운 마무리



차후 중고가 방어차원에서 장점을 언급하자면 ;;;

RS-5보다 좋다고 믿고싶은 마음을 감안하여...ㅋ

일단 앰프의 성향이 더 모니터적으로 반영되는듯하며

리본트위터의 장점이 나의 앰프에서도 충분히는 아니고 적당히 발휘되며

같은 6.5인치라도 시어즈엑셀의 미드우퍼의 잠재력을 충분히 감지할수 있음

음상이 나서는 스타일은 아니며 약간 뒤로 빠지는 느낌

앰프에 따라 색깔이 많이 변할듯도 하지만 얌전하면서 소극적인 느낌인데

이는 현재 사용하는 앰프의 성향에 기인하지 않을까 생각함.

장점이 크게 눈에 띄진 않지만 단점도 성능적으론 별로 없어보이고

앰프에 따른 반응성에 따라 하이파이적인 수준이 천차만별일듯한 가능성을 느끼게

해줌.



PS. 더우시죠? 저도 덥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