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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관 인티/프리/포노에 관한 궁금한 점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7-29 15:19:22
추천수 0
조회수   735

제목

진공관 인티/프리/포노에 관한 궁금한 점

글쓴이

권영호 [가입일자 : 2001-04-10]
내용
전부터 오래된 궁금증이 있어 회원님들께 문의드립니다



그것은 진공관 앰프류의 영역에서 프리앰프가 하는 역할에 대해서 입니다







1. 대부분의 진공관인티는 특별히 프리부가 있지 않고, 파워앰프에 입력단과 셀렉터 및 볼륨을 달아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진공관 앰프의 경우 특별히 프리부를 두지 않아도 음질에 영향이 없는지요?



이는 TR로 따지면 가변출력이 있는 CDP를 소스직결로 TR파워에 입력한 것인 셈인데, 이 경우는 일반적으로 음의 윤기와 살집이 빠지고 앙상하고 건조한 소리가 난다고 알고 있습니다



진공관 앰프의 경우 파워에 셀렉터와 볼륨을 달아둔 것과, 별도로 진공관 프리앰프를 파워에 입력한 것과의 차이는 어떤지요? 음질적 차이인지요, 취향의 차이인지요?







2. 포노단이 있는 프리앰프의 경우에 포노 신호의 경로가 궁금합니다



포노신호는 낮은 입력신호로 인해 RIAA커브를 보정, 증폭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포노단을 거쳐 보정증폭된 신호가 다시 라인단으로 들어가서 사운드가 만들어지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물론 프리앰프의 볼륨단을 반드시 거치겠고, 톤컨트롤 및 발란스가 있다면 그 부분을 거쳐 신호가 완성되겠지만, 그 외에 포노단에서 증폭된 신호가 라인단을 거쳐서 소리가 만들어지는 것인지 아니면 포노단 증폭으로만 끝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3. 결론적으로 궁금한 점은 이것입니다



소스는 ADP 1대만 사용하여 프리앰프의 셀렉터 기능이 전혀 필요가 없다고 할때,



잘만든 포노앰프와 볼륨달린 진공관 파워를 사용하는 것과, 잘만든 프리앰프(포노단이 있으며 그 성능은 포노앰프와 동일하다고 가정)와 그냥 진공관 파워를 사용하는 것 중 어느것이 더 음질적으로 우위에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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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두호 2010-07-29 16:04:41
답글

전문 지식은 없지만 제가 느끼고 경험한 바에 의하면<br />
<br />
1. 진공관이라도 프리 파워 분리형이 아무래도 좋습니다..<br />
제대로 잘 만들어진 인티의 경우는 프리 단이 잘 설계되어 있습니다..<br />
파워에 불륨만 달아 놓은 가짜 인티 앰프가 보이는 데 <br />
그건 그냥 파워 앰프입니다.. <br />
싸구려 라인 프리에 파워 앰프 결합보다 못하다고 보면 됩니다..<br />

nine99@paran.com 2010-07-29 16:21:20
답글

세가지 묶어서 답변해 봅니다.<br />
일단 앰프는 전압증폭 ->대역필터링->전력증폭이라는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br />
프리 -> 파워 가 됐든 인티가 됐든요..<br />
대역필터링이란 것은 가청주파수외의 주파수를 컷팅한다거나, 톤콘트롤처럼 대역에 따라 조절은 한다거나, RIAA커브에 맞추는 것을 말합니다.<br />
순서는 조금씩 틀리수 있겠으나 최종이 전력증폭이 되는것은 변함이 없죠.

nine99@paran.com 2010-07-29 16:25:24
답글

문제는 두가지가 얼마나 잘 조합되어 있느냐 입니다.<br />
<br />
1. 전압이나 전력증폭을 여러단 거치면 소리가 안 좋아집니다.<br />
2. 전압이나 전력을 한꺼번에 높게 증폭하려 하면 소리가 안 좋아집니다.<br />
<br />
신호의 손실없이 여러단 거치면 소리가 좋을 수 있으나, 여러단 거치면서 보상해줘야 하는 신호도 생기고 이에 따라 덧칠에 덧칠을 하게 되면 의도치 않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는것이지요.<br />

nine99@paran.com 2010-07-29 16:27:51
답글

그래서 보통 보면 대출력은 프리부가 튼실하거나 프리 파워 분리형이 낫고, 소출력은 간단한 드라이브단만 있는것이 낫습니다..<br />
뭐.. 일반적인 경우고요..<br />
<br />
대출력이라도 여러단을 거치며 너무 덕지덕지 덧칠을 해놔서 소리가 나쁜 경우도 있고, 소출력 이라도 드라이브단의 부담을 줄여주는 쪽이 소리가 좋은경우도 있지요.

이종남 2010-07-29 16:43:44
답글

뭐 포노앰프의 역할은 카트리지에서 나온 신호를 라인단에 입력할 수 있는 신호로 만들어주는 것이죠. 즉 포노앰프에서 나온 신호나 CDP혹은 튜너에서 나온 신호는 같은 레벨의 신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br />
<br />
프리앰프의 역할은 크게 두 가지로 말할 수 있습니다. <br />
<br />
오디오의 모든 조정기능 <br />
즉 음량, 톤콘트롤, 소스선택 간단한 믹싱기능까지 있는 것도 있습니다.. 이런 기능을 하는 동안 음

권영호 2010-07-30 00:25:42
답글

남두호님, 이화승님, 이종남님의 귀한 조언 모두 감사드립니다<br />
정답이 있을 것 같으면서도 없고, 없을 듯 하면서도 있는 그런 문제인가 봅니다<br />
특히 증폭단계와 임피던스는 시행착오를 거쳐야할 어려운 부분이네요<br />
일단은 똘똘한 프리를 한번 물색해보려 합니다만, 프리앰프만큼 선택이 어려운 것도 없는듯 합니다 ㅠ.ㅠ<br />
포노단있는 똘똘한 진공관 프리 찾아 떠나렵니다 ^^

이종남 2010-07-30 07:07:19
답글

TR이든 진공관이든 마찬가지인데.. 신호의 전송과 음량조정은 인터케이블 연결하고 볼륨노브 돌리는 것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보이지만 소리의 전기적인 신호는 내부적으로 엄청난 변혁을 갖습니다... <br />
<br />
즉 전송신호는 신호전압값과 신호전력값(혹은 전류값)을 갖는데.. 둘은 불가분의 관계이죠.. 즉 전력이 뒷받침 되지 않은 전압신호는 뻥튀기와 같은 존재라 좋은 소리를 낼수 없지요... <br />
<br />
전송과정에서 소스

권영호 2010-07-30 11:47:46
답글

이종남님의 고견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__)<br />
타겟기기의 임피던스가 높으면 전력량이 낮아지고, 임피던스가 비슷하면 전압크기가 작아진다는 원리네요<br />
이런 점들을 보완해주는 것이 액티브 프리앰프라는 말씀이시구요<br />
<br />
말씀을 들어보니 임피던스를 비슷하게 맞추는 것이 음질적으로 유리한 듯한 느낌입니다<br />
그렇다면 프리앰프를 선택할때 소스와 프리앰프의 임피던스의 조화가 중요한 것인지, 프리앰프와 파워

이종남 2010-07-30 12:56:29
답글

임피던스 매칭 전송의 경우는 과거 회로에서나 사용되는 것이고 지금은 전송단계의 전력강하에 대한 보상 액티브회로의 가격이나 선재의 기술수준이 좋아졌기 때문에 이런 전송은 지금은 PA쪽에서도 별로 사용을 하지 않고 있지요... 그냥 일반적으로 출력임피던스 300-600옴 타겟의 입력임피던스 20K에서 100K 정도입니다... <br />
<br />
그 액티브회로라는 것이 바로 프리앰프입니다... 물론 파워의 초단부에서도 어느정도 이 역할을 담

권영호 2010-07-30 14:31:33
답글

아 그렇군요!!<br />
임피던스값은 대충 일반화가 된 것이고, 패시브가 아닌 액티브 프리앰프가 그 간극을 잘 매꿔줄수 있다<br />
따라서 대체로 프리앰프가 있는 편이 음질적으로 유리하다 라고 결론을 내리면 되겠죠?<br />
이종남님의 자세한 조언에 다시금 감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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