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다른건 아니고 저음이 좀 더 깊어집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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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가 전혀달라지는 경우는<br />
평활콘덴서에 병렬로 연결한 0.1~1uf의 소용량 콘덴서의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br />
허접한걸 쓰면 소리 전체가 허접해 지고 좋은걸쓰면 소리 전체가 좋아집니다.<br />
평활콘덴서를 무조건 병렬한다고 음이 좋아지는게 아닙니다.<br />
현재 설치되어있는 콘덴서의 내압과 용량을 기준으로 해서 총량을 다시 설정하는 것이죠..<br />
대개 보통 50볼트 63볼트 80볼트 이렇게 되어있고 용량은 8200이나 10000, 18000,22000 이고..<br />
프리앰프는 1000, 2200,3300, 4700 이렇게 되어있는데.. 용량이 늘어나면 둔하고 멍청하고 냉랭해집니다. 평활 본연에는
평활 컨덴서를 병렬로 많이 사용한다고 해서 음질이 나빠질 이유는 없습니다.<br />
평활 컨덴서의 역할이 정류전원의 안정화이고 정류 고조파를 제거하는 역할인데 ESR이 낮고 용량이 클수록 전원이 안정되겠죠...<br />
용량이 커진다고 소리의 경로가 늘어 나지는 않습니다. 평활은 그저 전원 안정화의 역할에만 충실 한거죠...
글쎄 저도 다양한 시도로 용량도 늘려보고 줄여보고 했습니다만... 음질적으로는 용량을 늘리는게<br />
좋을게 전혀 없었습니다. <br />
전해콘덴서 자체만 보면 2200용량짜리 콘덴서보다 3300콘덴서가 특성이 나쁩니다.<br />
아무래도 더 많이 감겨있다보니 그만큼 경로가 늘어난 셈이고... 나빠진 특성은 그대로 음으로 반영됩니다.<br />
전원 평활 컨덴서가 용량이 커지면 전원 ON시에 갑작스런 돌입전류가 커질수 있습니다.<br />
전원 회로가 돌입전류를 충분히 제어하거나 감당할 수 있게 설계되지 않은 경우라면 회로의 안정성에 문제가 될 소지가 있겠지만, 전원 안정화 관점에서는 나빠질 이유는 없을 겁니다....
저도 어느 선을 가지고 작업해야한단 생각합니다. 무리하게 용량을 늘리다보면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습니다. 굳이 늘리신다면 다이오드의 요량을 함께 키우거나 전원 입력단의 레귤레이터의 요량을 느리거나 하는 것들과 동시에 작업이 이ㅏ루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저음이 깊어진다는 것도 어찌보면 좋게 들릴지 모르나 전체적으로 음의 반응이 느려지는 느낌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제가 추천하고자함은 제용량의 20-30% 정도 올리는 것은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