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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에 빠지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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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8 06:3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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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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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에 빠지고 있어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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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익진 [가입일자 : 2003-12-3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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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5만원짜리 자전거 탑니다. 아버지는 800만원 짜리 자전거 탑니다.
가격은 20배 넘게 차이나지만 실제 타보면 제가 느끼기에 그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오히려 불편한점도 있습니다. 안장값이 제 자전거 값을 넘지만 너무 딱딱해
자전거바지가 아니고는 탈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옛날 타던 10만원대 철티비와 지금의 30만원대 알미늄바디의 자전거와는 넘사벽이 있습니다. 나가는게 다릅니다.
가격대 성능비는 제 자전거가 최고라 생각됩니다. 아버지 자전거에 대한 뽐뿌가
없습니다. 오히려 이해가 안갑니다.
한동안 빠져있던 사진기도 지금은 꽤 구형인 DSLR 캐논입문기 입니다.
똑딱이와 디에세랄은 분명 넘사벽이 있죠.. 하지만 디에세랄 풀프레임 상급기와
입문기와의 차이는 넘사벽은 아닙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풀프레임의 뽐뿌는 억제가 됩니다.
오디오에서 30만원대 알미늄바디나, 캐논 입문기 같은 존재는 뭔가요?
적당하게 만족할수 있는..
얼마전부터 다시 와싸다 출입을 하고 있지만 이놈의 오디오는 아직도 감이
안오네요.. 공간마다 소리 다르고, 매칭이니, 기기도 너무 많고..
미궁에 빠지고 있어요..
모르면 부딪히자고 사고팔고 몇번하다보니 재미도 있긴한데
벌써 피로가 몰려오네요.. 좀 쪼잔해 지는것 같기도 하고..
작금의 문제점은
온쿄 906으로 하이파이를 하겠다는 최악의 삽질로 돈을 꽤 까먹은 상황에서
TV소리가 제일 좋다는 마나님에게 옐로우카드는 벌써 한장 받아든 상태이고
매일밤 AV 갤러리의 횐님들의 고가 기기들을 보며 카메라나 자전거에서는
안생기던 뽐뿌가 무한정 생긴다는 점입니다.
사고칠까 무서워요
저의 자그마한 소망은 와이프에게 "봐 오디오 소리가 TV소리보다 이렇게 좋지 않아"
하면 와이프의 고개가 절로 끄덕여 지는것이구요
온쿄로 하이파이 하겠다는 생각은 버리고 4평정도 되는 방에서 서브로 하이파이를
꾸미려 합니다. 최선에 선택은 뭘까요..예산은 200까지..
클래식을 좀 들어보려 하구요 밋밋한 소리는 싫어합니다. 질감있는 소리 뭔가
특색있는 소리를 원합니다. 너무 쏘는건 싫구요
가르침을 주세요
청음의 기회를 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식사대접하죠.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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