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데 모두 고생 많으십니다.

와싸다 식구분 들이야 뭐 대부분 좋은 시스템에서
음악을 주로 들으시겠지만
때로는 소박한 시스템으로 듣는 소리도 괜찮을 때가 있죠.
특히나 요즘처럼 더운 여름철에는 기기나 컴퓨터 등의 열기도 무시 못하고요.
저는 주로 인터넷 스트리밍 방송 위주로 부담없이 듣는걸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아이팟에 스트리밍 주소 입력해 놓고 아이팟독으로 자주 듣습니다.
어제 까지만 해도 야마하 TSX-70 으로 들었는데요.
스피커가 너무 작아서 그런지 소리에 불만이 생기더라구요.
솔직히 첨에는 디자인이 너무 멋져서 질렀어요.^^.
그러던 중 인터넷 중고장터에 아이팟독이 떳길래 봤더니
3.5인치 피어리스 유닛을 사용한 "민트 220" 이었습니다.
괜찮다 싶어서 신품으로 살까 한번 봤는데
단종이 되서 그런지 파는곳이 없더군요.
한 이틀 고민하고 판매자에게 전화했더니 다행히 안팔려서
제가 입금을 하고 좀 전에 받아서 설치하고 듣는 중입니다.
소리 괜찮네요...^^.
물론 스케일이나 양감 질감 같은거 따질 정도의 수준은 아니지만
독서나 인터넷서핑 같은거 할 때 백뮤직으로 듣기에는 참 좋네요.
풀레인지의 특성상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고 밸런스 좋은 소리가 나옵니다.
제가 또 원래 풀레인지를 좋아하기도 하지만요.
단 전자 디스플레이가 없어서 조금 불편하기는 합니다.
아이팟독 구입 생각하셨던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파는곳이 없으니 중고장터란을 이용하세요^^.

와싸다 회원여러분 모두 즐음하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