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와싸다질입니다.
요즘 너무 바쁘기도 하고 역시 오디오는 바꿈이 있어야 한다는것을 실감하네요.

사진 보다시피 이 시스템입니다.
드디어 소원이던 미셸 자이로덱se 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게 자랑스럽군요.
그리고 차리오 소넷.
요 스피커와 턴테이블은 영구결번입니다. 하하.

시디피 인티(프리)는 마란츠 8003시스템..
디자인 일체성과 조작 편리성으로 음질의 아쉬움은 그냥저냥 하는중입니다.

그리고 무던히 속썩인 파워 스모 폴라리스3..
들여온 가격만큼의 쩐을 들여 겨우 들을만한 컨디션이 됐습니다.
그냥 언제 터질지 모르는 미수리품보단 낫다고 생각하네요.
특히 tr과 콘덴서가 싱싱합니다.
무엇보다 이녀석을 물리니 마란츠 인티의 부족한 출력이 어느정도 상쇄되고
음색도 마란츠스런 소리가 약간은 더 중립으로 나아갑니다.
만족하며 듣지만 그래도 명색이 분리형인데 힘이 좀더 하는 생각도 있는지라
파워만큼은 추후에도 여러녀석을 기웃되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케이블은 아마도 눈에 안보이게 살짝씩 앞으로도 계속 바꿈질하게 될듯 합니다.

이제 저도 내년엔 장가가야지..하는 상태까지 왔습니다.
여친 부모님께서 저를 보고 싶어하시는 눈치라 조만간 눈도장찍으러 가게될듯 하네여

여친은 역시나 오됴에 돈쓰는거 이해 못합니다.
아마 이 시스템이 고정이 될듯 합니다.
그전에 어찌 파워라도 좀더 쎈녀석으로 물려서 스픽을함 패대기쳐버리고 싶은 심정은 역시나 아직 오디오파일이기 때문일가요

그래도 음악 클래식이나 재즈같은거 듣는거는 이해를 해주네요.
참 좋다고...ㅎㅎ

참 예전에 정신차렷으면 시디피나 앰프도 어느정도 자부할만한 녀석들이었을텐데..
스피카와 턴테이블 목표를 이룬것만으로도 현재는 만족입니다.
내년쯤엔 아마 유부남시스템이 되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결혼 준비해도 식올리는건 내년에나 가능하겠지요

전세집 찾아가면 아마 드디어 공간(!)이 바뀌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공간 업글이 최고의 업글이죠
하지만 그리 큰집은 못가지 않을까 하는 예상입니다.
전세값은 한정되있기때문에..쿨럭.
거실로 옮기는것이 최선일듯.

아 그리고 내년 4월이면 드디어 폰 2년노예계약이끝입니다.
물론 또다시 2년노예계약을 하겠지만 아이폰4g를 지르면
데스크위 아이팟 시스템을 새로 장만하게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폰..기다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