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요 몇일 있었던 저의 잡설입니다. 별 득되는 내용은 없어 사용기엔 못을리고 요기다 살짝.^^



LP만 들은지 2년여 되갑니다.

아~ 물론 소시적 CD 나오기 전후로는 죽 들어왔지만 오디오를 하다보니 다시 LP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들을라면 함 진득히 들어보자 하고 cdp는 십수년된 싸구리 마란츠 하나 남겨놓고 처분해 버렸습니다.



한 2년여를 듣다보니 이게 또 좋은건지 나쁜건지 불만이 슬금슴금 나오겠지요..^^

현재 아나로그 장비 스펙은 그냥 입문기를 벗어난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헤이브룩 TT2

SME 3

골드링 에로이카 저출력



하도 요즘 PC-FI니 해서 떠들썩해서 고민 끝에 댁매직을 한번 들여봤습니다. 왜 고민을 했는고 하니 그럭저럭 잠잠한 오디오생활에 이 물건이 하나 들어와서 또 수렁으로 빠지게 될까봐....



집에 굴러다니던 동축과 인터케이블을 줒어다가 연결하고 우선 재즈CD 를 들어봤습니다. CD와 CD-DAC 출력을 번갈아 가며 들어보니... 허걱

CDP가 워낙 후져서 그런지 차이가 많이 납니다.

걱정거리가 현실이 되나... 이 가격에 이 정도 소리면 아날로그 처분하고.. 하~~ 지겨워...



이것저것 걸어 봅니다... 아 LP의 장작때는 소리도 없고 심벌즈 소리가 예쁘게 잘 나네요... 턴테이블 팔면 얼마나 나올까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자 이제 정경화 CD를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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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대체.... 뭣하는 소리다냐????

짜장면 면발에 짜장을 누가 쪽 빨아먹고 면만 남은 느낌입니다...



이게 뭐 구운씨디라... 다시 정품 CD 클래식 위주로 척척척 바꿔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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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뭐냐??? 짜장을 누가~~~





정신을 가다듬고 LP를 한장 올려봅니다.LP는 거의 클래식이라...

장작때는 소리 여전합니다만....

현소리의 힘과 긁는 느낌이 너무 차이가 많이 납니다.



아~~~ 조강지처를 버릴 뻔 했구나....





우쒸 이정도 만들려면 또 CD 장비에 대체 얼마를 들여야 되는거야. 일단 참자참어..





오랜만에 참 재미난 실험을 했네요.

전 아나로그 골수는 아닙니다. 그냥 들어볼려면 일단 못이 약간이라도 박히게 들어보자 라는 생각에 LP를 시작했고 아주 쬐끔이지만 귀가 좀 트인 혼자만의 느낌입니다.



아.. PC 소스 연결은 에어포트로 무선으로 해 봤는데 CD만 못합니다. USB 연결을 해봐야겠는데 귀찮네요..^^



DAC으로 인해 CDP가 업글되었으니 그걸로 만족하고 한동안 DAC 바꿈질을 한번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