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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잡지 유감 2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7-07 13:52:30
추천수 0
조회수   710

제목

오디오잡지 유감 2

글쓴이

이일환 [가입일자 : 2000-10-26]
내용
원래 이성우님께 드리는 답변이었는데, 내용도 길어지고

딱히 이성우님께 드리는 답변을 벗어난 것 같기도 해서 따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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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우님께서 보시기엔 제가 '절박'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고지식하게 '원리원칙을 내세우면'서 마음도 열지 않고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사람처럼 보이시는지요? 그리고 제가 어떻게 남을 근본부터 부정했다고 생각하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 분을 부정했습니까? 말씀처럼 남을 근본부터 부정한다는 것은 인간이 할 짓이 아닌데, 제가 그 분을 근본부터 부정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그 분 개인적으로 비난할 생각 없습니다. 비하적인 표현을 쓴 것도 없구요. 제가 말씀드린 것은 저널이 지켜야하는 최소한의 선들이 었습니다. 그것도 양보하라 하시면, 양보해드리죠. 이미 벌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양보하고 안하는 것이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글구 이런 상황이 되면 저같은 개인하고 그 분 하고 누가 더 상처받겠습니까? 저는 그 분을 잘 모르지만 그 분은 인격도 훌륭하신 분 같습디다. 오디오 컬럼니스트라고 팬들 거느리면서 남들이 우러러 보는 그런 사람 되고자 하시는 분도 아닌 것 같구요. 종종 평론가랍시고 남들에게 좋은 소리만 들으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 분은 전혀 그런 분 아닌 것 같습디다. 제가 하는 정도의 문제제기 충분히 가능하고, 없는 이야기 지어낸 억지스러운 것도 아닌데 왜 현실을 고려하고 융통성을 발휘하는 식의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는지, 그 마음은 알겠습니다만 혹시 그 분을 변호하시려고 그러시는 것이라면 오히려 그러지 않으시는 것이 그 분 도와드리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켜져야 하는 원리원칙에 예외를 두려면 그만한 이유와 가치가 있어야 하고, 무턱대고 마음만 여는 것은 득보다는 실이 많다고 봅니다. 예외를 인정하고 마음을 여는 좋은 예인 '법조계의 전관예우'같은, 말도 안되는 것도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제가 오디오잡지 유감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것 나름대로 보다보다 위기의식을 느껴서 올린 겁니다. 누구 말마따나 무턱대고 똘끼로 가득해서 생각없이 깐 것은 아닙니다. 오디오 잡지라고 나오는 것이 스테레오 사운드, 월간 오디오, 하이파이 초이스 3종 남았습니다. 동호회를 중심으로 활발히 전개되던 온라인 웹진도 이제는 대부분 시들해지거나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저도 오디오 좋아하고 오디오 업계가 지금보다 훨씬 활력 넘치길 바라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잡지들 보니까 제가 보기엔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잡지를 보니, 하나는 오디오가 고가의 기기를 중심으로 다루는 돈 많은 사람들의 취미가 되어 버린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고, 하나는 잡지라는 저널이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선조차 지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뭐 자꾸 원리원칙이 자승자박이 되는 현실적인 고려에 대해서 이야기하시는 분이 많은데, 그 현실적인 고려에 의한 타협이 오히려 상황을 지금 여기까지 오게 만든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기엔 십수년간 웹에서나 잡지에서나 현실적인 타협과 고려가 배제된 적은 없습니다. 이런 현실적인 고려가 끊이지 않고 계속되었는데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다면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글구, 저 그렇게 융통성 없이 꽉막힌 사람 아닙니다. 예외적인 상황을 만들만하다면 당연히 예외적인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스테레오 사운드 잡지의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레코드 연주가'론을 주창한 스가노 선생이 진행하는 '레코드 연주가 탐방'에는 원칙이 하나 있습니다. 업계의 관계자는 방문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업계의 관계자 가운데서도 진지한 오디오 매니아와 레코드 연주가가 왜 없겠습니까? 그러나 그것이 자칫하면 우회적으로 특정 브랜드의 홍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원칙을 세운 것이겠지요. 그러나 예외적인 상황이 만들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오디오 테크니카의 설립자와 어큐페이즈의 회장을 방문한 일이 있습니다. 둘 모두 은퇴한 상태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겠지만, 예외적인 상황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그 두 사람으로부터 오디오를 대하는 태도와 열정 등을 전달받을 수 있는, 그만한 가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딜러의 평론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원칙적으로 해서는 안되는 일이지만 필요하다면 예외적인 상황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엔 그런 예외적인 상황이 될만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걸 제가 어떻게 판단하냐고 물어보신다면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오디오 평론을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오디오 평론이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 '절박하게' 오랫동안 생각해온 사람입니다. 상대적으로 다른 사람보다 많이 오랫동안 깊게 생각해오고, 나름대로의 생각도 정리한 것을 바탕으로 그렇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제 이런 말을 가지고 니가 우리나라 오디오평론 일인자냐는 식의 유치한 드립치시는 분은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디오 평론가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오디오 평론가들도 예를 들면 하이파이넷을 중심으로 활동하시던 분들이 그런 고민을 많이 했던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당시에는 나름대로의 원칙을 지켜서 쓰여진 평론도 아직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제가 오디오 평론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한 가지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물론 간략하게 말씀드린다고 진짜 간략하게는 못합니다. ^^;; 평론이라는 것은 엄밀한 개념에 의한 언어구사가 필요합니다. 이것이 기본입니다. 어느 분야의 평론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조금 훈련된 사람이 보면 정리된 개념으로 쓰여진 글과, 생각나는 단어들로 나열된 글은 금방 구분합니다. 예를 들면 일본의 '스테레오 사운드' 평론 우습게 보시는 분이 많을 겁니다. 거기도 특정 평론가가 특정 기기 홍보하는 커넥션을 가지고 활동하는 것이나, 계측이나 과학적 분석보다는 뜬구름 잡는 식의 비유나 인상비평이 주가 아니냐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그쪽 평론가들이 확실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쪽 평론가들은 나름대로의 숙고와 상호토론을 거쳐 정돈된 개념을 가지고 평론합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스테레오 사운드 124호에 보면 평론가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My Way를 400자로 표현하고 다같이 모여서 그것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는 대담기사가 있습니다. 거기서 미우라씨가 "스피커 시스템은 악기가 아니라 트랜스듀서가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가 모든 평론가들로부터 다구리를 당합니다. 이 때 작고한 아사누마씨가 이렇게 한마디 합니다. "미우라씨가 모든 선배로부터 지적받은 것은, 표현의 엄밀성을 간과했기 때문이기도 하죠. 생각없이 썼다가 걸려든 것이죠. 역사적으로 악기 대 트랜스듀서의 논의는 거듭되어 왔습니다. 그 부분을 주의해서 표현했어야 했는데 '악기가 아니라 트랜스듀서'다 라는 대립개념으로 한 것은 경솔했죠." 저야 이 소리가 뭔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 사람들의 한 마디가 허허 하고 나온 것 같아도 사실은 나름대로 맥락과 배경을 가지고 신중한 과정을 거쳐 나온 것이라는 것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번역과 표현의 문제로 아마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서 그렇지, 스가노 선생이나 야나기사와 선생의 표현을 보면 굉장히 신중합니다. (다만 연세들이 있으셔서 그런지 좀 고루한 표현도 있습니다만)



하나 더 예를 들어 볼까요? 스테레오 사운드 144호 보면 '음을 표현하는 10가지 키워드'라는 기사가 있습니다. 평론가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음을 표현하는 컨셉을 보여주는 기사입니다. '약동감', '맛이 진한 음', '음촉', '발음', '스피드', '섬세', '음장감', '해상력', '유연', '음영' 이렇게 10가지 컨셉입니다. 기사를 읽어보면 평론가들이 각자 진력을 다해서 자신의 컨셉을 설명합니다. 그러니까 스가노가 말하는 하이-스피드와 후 노부유키가 말하는 하이-스피드는 단어는 같은데 개념은 다릅니다. 평론가들은 각자가 숙고하고 정리한 개념을 가지고 평론하는 겁니다. 약동감이나 스피드, 음장감처럼 굉장히 보편적인 표현을 평론가가 확장, 발전시킨 경우도 있고, 음촉이나 유연, 음영처럼 그야말로 평론가를 통해서 새롭게 오디오 평론의 개념으로 정의된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이런 정도의 작업을 할 수 있어야 그때 평론가라고 부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론가에게 이 정도의 언어에 대해서 감각, 개념의 엄밀성, 단어에 대한 자세는 기본적인 것이라고 봅니다.



브랜드 별로, 가격대 별로 주욱 들어보고 쓰는 것은 사용기입니다. 사용기와 평론은 단어만큼이나 소리만큼이나 다른 것입니다. 허문영이나 정성일의 영화 평론과 어느 영화팬이 쓴 아주 잘 쓴 영화감상문은 다릅니다. 허문영이나 정성일의 글은 개념화된 단어들로 조직된 것이고, 그때의 개념은 역사적인 맥락까지도 함축하고 있습니다. 잘 쓴 영화감상문은 그야말로 잘 쓰여진 작문이지요. 인터넷에서 떠도는 수많은 잘쓰여진 영화감상문이 엄밀한 개념이나 역사적인 맥락을 누락했다고 해서 비난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히려 영화 평론보다 이런 감상문을 선호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평론을 감상문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고, 감상문을 평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평론과 감상문의 경계가 사라져 둘이 하나가 되지는 않습니다. 둘은 본래 다른 영역에 속한 것이니까요.



모든 평론이 그렇듯이 오디오 평론도 크게 둘로 나누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평론은 사람들이 사용하면서 느꼈던 것, 생각했던 것, 그러나 뭔가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것을 딱 집어서 개념화 시켜주는 평론이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해상도', '음장감'과 같은 것이 그렇겠죠. 누구나 막연하게 공유하고 있던 것을 구체적인 개념으로 정의내려주는 평론가도 있을 것입니다. 또 어떤 평론은 보통의 사람들은 전혀 생각치 못했던 것, 지금까지 밝혀진 것을 넘어서는 보다 다른 차원을 열어주는 평론도 있을 것입니다. '음촉'이나 '유연' 같은 것이 예가 되겠지요. 어느 쪽 평론이든지 분명히 기기의 사용기와는 구별될 것입니다.



제가 일본만 예로 든 것 같은데 미국이나 유럽도 수준있는 평론은 마찬가지입니다. 소리샵에 가시면 제가 사용하는 나임의 수퍼나이트에 대한 해외 두 잡지의 리뷰, 하이파이 초이스와 스테레오파일의 리뷰가 번역되어 있습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기기에 대한 리뷰가 어떤 것인지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두 리뷰 사이에도 수준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기기의 중역이 어떻고, 저역이 어떻고 소리가 탱글탱글하고, 피아노가 영롱하고... 이런 식의 리뷰가 아닙니다. 어떤 음악이 어떻게 들리는지 그것이 구체적으로 우리가 음악을 감상하는데 있어서 실질적으로 어떻게 작용하는지, 어떤 이점을 주고 어떤 단점이 있는지 잘 언급되어 있습니다. 물론 거기에 적혀있어도 실제로 안그럴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리뷰가 어떤 포맷으로 어떤 식으로 접근되어야 하는지의 문제를 말씀드린 것입니다. 적어도 이렇게 구체적인 정보와 함께 리뷰가 주어지면 나도 같은 음원을 들으면서 진짜 그런지 안그런지 검증해보고 공감하거나 평가해 볼 수 있을 것 아닙니까?



같은 곡이라도 글렌 굴드가 치는 골드베르크 변주곡과 켐프가 치는 골드베르크 변주곡이 다릅니다. 다른 사람의 피아노만 듣다가 굴드의 피아노로 리뷰하면 이 기기는 피아노를 하프시코드 소리처럼 왜곡한다는 평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같은 하프시코드로 연주하는 같은 곡이라고 해도 피에르 앙타이가 연주하는 스칼라티와 스코트 로스가 연주하는 스칼라티는 소리가 전혀 다릅니다. 아마 앙타이의 연주로 앰프나 스피커를 테스트했다면 그 사람은 세상에 이처럼 따스한 하프시코드 소리가 나오는 제품은 처음 만났다고 호들갑을 떨지도 모릅니다. 관현악 곡도 마찬가지입니다. 불레즈가 지휘하는 스트라빈스키의 불새를 가지고 테스트하면 마치 지휘자의 포디엄에 앉은 것 같은 소리를 내준다고 평할 수 있지만, 같은 제품이라도 요엘 레비가 지휘한 불새를 SACD로 들은 사람은 이 기기는 마치 공연장의 2층 좌석에 앉은 것처럼 무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전혀 상반된 평가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같은 ECM 레이블이라고 해도 기돈 크레머의 샤콘느와 존 할로웨이의 샤콘느는 녹음이 전혀 틀립니다.



같은 악기, 같은 레이블, 같은 곡이라고 해도 소리가 다 다른데 어떤 음반을 들었는지 언급도 전혀 없이, 그저 이 앰프는, 이 스피커는 피아노 소리가 영롱하다, 현의 소리가 유려하다, 저음이 잘 나오고, 고음이 롤오프 된다는 식으로 평가하는 것은 제가 볼 때는 좀 많이 아쉽습니다. 그런 식의 평가는 인터넷에서 많이 나도는 사용기와 별다른 분별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기기의 리뷰는 구체적으로는 기술적인 정보와 소리를 평가해주는 것인데, 이때의 소리란 녹음된 음악입니다. 그런데 녹음된 음악은 수십만종의 다른 것이 있으므로 리뷰어는 그 중에 특정한 것 몇 가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일단 그 선택에서 리뷰어의 수준이 한 번 드러납니다. 가요 음반을 선택했다면 어떤 리뷰어는 JYP의 음반을 선택하고, 어떤 사람은 SM의 음반을 선택합니다. 어떤 사람은 언니네 이발관 지난 앨범을 선택할 수도 있을 것이구요. 어떤 리뷰어는 녹음 좋다는 오디오파일용 음반을 선택할 수도 있고, 어떤 리뷰어는 시대의 인기 음반을 선택할 수도 있고, 어떤 리뷰어는 당대의 음악이라고 불릴 수 있는 논쟁적인 음반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남의 노래 틀어주는 DJ이지만 어떤 노래를 틀 것인가 선곡 자체에서 DJ의 실력이 드러나는 것처럼 리뷰어의 실력도 어떤 음원을 선택할 것인가에서 한 번 드러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선곡된 것을 가지고 어떤 음악 소스를 들었는데, 소리가 어땠고, 그 음악은 이러이러한 맥락과 배경을 가진 음악이므로 이러이러하게 들리는 것이 최상인데, 이 기기는 이러이러한 정도 수준의 소리를 들려준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려고 했던 것은 오디오 잡지의 전반에 대한 유감이었는데, 예를 들다 보니, 본의 아니게 한 분에게 화살이 돌아간 것 같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었으니 제가 본의 아니게 언급하게 된 그 분이, 제가 생각하는 원칙에서 예외의 경우가 되려고 하신다면 오디오 평론가도 아닌 제가 오디오 평론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을 넘어서 고민하셔야 될 것이고(이미 그러시리라고 생각합니다만), 이제는 그것을 구체적인 글로 보여주시면 됩니다. 그 분의 열정과 진심으로 미루어 보건대 그러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 봅니다.



P.S

그나저나 여기까지 오니 까칠한 놈이라고 소문나서 괜한 안티나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왠지 쓸데 없는 짓 했다는 생각도 드네요. T_T 이제 그만 입 다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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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phile@freechal.com 2010-07-07 14:36:55
답글

이일환 님의 답글 잘 읽었습니다. '겸상'도 괜찮은데 이렇게 '독상'으로 답글을 차려 주셨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 제가 이전 글의 짧은 답글을 통해 말씀드렸던 요지는, 이를테면 'A'에 대한 '-A'라기보다는 'B' 혹은 'C'도 같이 고려했으면 하는 의견이었습니다. 부질없는 오해가 생길 것 같아 이렇게 답글을 빨리 달아 둡니다. 논의의 당사자들은 물론 와싸다 회원분들께도 생산적인 논의로 남기를 바랍니다. (긴 글을 쓸 상황이 아니어서

이일환 2010-07-07 15:03:46
답글

아, 그렇군요, 제가 혼자 오해하고 흥분했나 봅니다. 성우님께 갑자기 부끄럽고 죄송해지네요. 거친 표현들 삭제 했습니다. 용서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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