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번 3번을 구입했습니다.<br />
일단 다 명반이라고들 하더군요. 저도 재즈에 문외한인지라... 이런 박스반이 참 반갑습니다.<br />
이래저래 줏어들은걸로 모았던 판들이 조금 겹칩니다.(특히나 블루노트)<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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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초심이 느끼기엔... 보컬음반이 조금 더 많이 포함된 1번 박스반이 조금 더 접근하기 쉬운 듯 합니다.<br />
블루노트는 제 수준엔 조금 높아보입니다(물론 즐겁습니다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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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번 박스셋트 배송 받았습니다.<br />
기존 박스셋들 보다 만듦새가 훨씬 좋습니다. 종이케이스인건 마찬가지인데 예전 LP를 앞뒤 완벽하게 재현하고 중간에 등(책으로 따져서)부분을 재현했습니다. 꽂아 놓았을때도 제목이나 넘버링을 알 수 있다는 얘기죠. 일단 기존에 가지고있던 앨범 (lady in satin)과 비교해서 들어봤는데 녹음 상태도 아주 좋습니다.
도시락 같은 음악 사이트 가입하시면, 월 3,000원에 무한정 스트리밍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 각 박스셋에 있는 음악 중 어느 것이 본인에게 맞는 지 확인해보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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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가 그렇게 하고 있는데, 저 한테는 보컬이 많은 소프트한(?) 재즈가 어울리더군요.. 명반 별표 평가에 혹해서 30장 짜리 질렀으면 돈 아까워 했을 듯.. 그래서.. 제가 산다면 저는 25장 짜리 Perfect Jazz입니다.
대략 99년 이후에 나온 블루노트의 유명 앨범은 대부분 RVG Edition 입니다.<br />
즉 오리지날 아날로그 녹음을 한 엔지니어인 루디 반 겔더가 직접 디지탈 리마스터링을 한 버전으로<br />
블루노트의 유명 앨범은 대체로 음질이 뛰어난 편입니다. 음질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br />
그리고 오리지날 LP 앨범에는 수록되지 않은 보너스 트랙이 RVG 에디션에 추가된 것들도 심심찮게<br />
많습니다.
블루노트 2주전 구입해서 1회 돌렸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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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2,3장 정도는 좀 답답한 느낌이 있었지만 이후 음반은 괜찮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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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음질은 전혀 거슬리지 않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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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계열이 취향이라 그런지 아주 대만족하는 음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