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앞에글을 안보신 분들은 이쪽으로 가셔서 읽고 오시면 연결이 되는 상황이니 도움이 되실 껍니다 ^^



http://board.wassada.com/iboard.asp?code=avtalk&mode=view&num=79879&page=1&view=t&qtype=&qtext=&part=av



우선 업그래이드로 하려고 마음먹은것은...

1.마당에 버려져 있던 대리석을 쪼게서 양쪽 스피커 밑에 오석대신 깔아주는것

2.방진매트를 깔아주는것.

3.앞에 만든 MDF판 자작 스파이크에 대리석무늬를 입혀주는것.

이렇게 3가지 였습니다.



대리석은 어찌어찌 쪼게보니 대충 맞춰서 쪼게졌습니다(순전히 운~ ㅋ)



그래서 다음단계로 MDF판에 대리석 무늬의 시트지를 입혔습니다.




요즘 1000원 백화점이나 다이소를 가보면 없는게 없을 정도이더군요~

대리석무늬의 시트지... 라는것도 1000원이면 살수 있었습니다 ㅋ







시트지를 판에 바르는 작업은 애들도 할 수 있을만큼 쉽습니다.

적당히 잘라서 적당히 붙히고 대충 문질러서 마무리 지어주면 되는...

뭐 사진을 보면 설명도 필요없을 정도로 쉬운 작업이었습니다 ^^;




시트지가 찟어지더라고 당황하지 말고 그냥 바르면 됩니다.

혹시 시트지의 접착면끼리 붙더라도 힘껏 떼어보면 떨어집니다. 경험상...^^;





일단 시트지 작업이 끝나면 방진매트 작업을 합니다.

전 은박형 방진매트와 스펀지형 방진매트 2가지를 샀습니다.

스펀지형은 대리석 밑에 깔아주었고 은박형은

스피커와 접촉하게 되는 MDF판 위쪽에 붙여주었습니다.

위쪽에 붙여준 은박형 방진매트의 기능은 방진 외에도

MDF판으로 만든 스파이크가 스피커와 따로노는 현상을 방지해 줍니다 ^^




이 정도만 해도 뽀대가 나기 시작합니다 ㅋ







스펀지형 방진매트를 대리석 밑에 붙이고 그 위에 방금 만든 MDF판에

시트지 작업과 방진매트 작업을 끝낸 스파이크를 올렸습니다.

그 사이에는 전에 언급했던 신형 10원짜리 동전을 구해서 슈즈대신 신겼구요...^^




스피커를 올려보니 훨씬 자연스러운 느낌이 뽀대를 더해 줍니다.

소리도 저음이 더욱 단단해 졌으며 방 전체를 울려대던 부밍도 거의 잡았습니다.

스파이크와 대리석의 효과가 장난이 아닙니다 ^^



마지막으로 셋팅이 끝난 모습니다.




음감용보다는 거의 영화감상용으로 쓰이지만...

전체적으로 무척 화려해 졌습니다. ^^

많은 돈을 들인건 아니지만 뿜는 포스만은 몇백만원대의 기기들에

밀리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